제목 | [혜초 실크로드 5편] 중앙아시아 4개국 완전일주 14일 (OZ)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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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4.27 |
작성자 | 최*호 |
상품/지역 | 문화역사탐방중동/대양주/중앙아시아 |
우리가 원하던 프로그램이 불발되어 다른 여행지를 찾던 중 중앙아시아가 눈에 들어왔다. 한 번은 가보려고 계획했었는데 마침 잘된 것이다.
중앙아시아는 오래 전에 혜초 1번코스로 신장위구르를 갔었을 때 천산산맥 너머는 어떤 곳일까 궁금해서 꼭 가보고 싶은 곳이기에 망설임없이 예약을 해서 다녀 올 수 있었다. 실크로드는 오아시스를 위주로 발달된 도시로 연결된 것 같다. 내가 다닌 코스는 모래가 없는 사막으로 관엽식물이 조금씩 자라고 잡풀이 듬성 등성자라거나 산에 나무가 자라지 못해 참 황량하기 짝이 없지만 나름 데로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졌다.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이색적인 풍경이다. 옛날 실크로드의 대상들에게는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길이었을 것이다. 물론 바다같은 이식쿨호수는 예외이다. 각각의 도시에는 이슬람의 영향권으로 곳곳에 현란한 무늬의 이슬람 사원들이 눈길을 끈다. 유럽은 성당여행이고 중앙아시아는 이슬람사원 여행이라면 과장일까. 발굴된 고분 벽화에서 고구려 사신 2명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 옛날에 사신으로 이곳까지 오는 길이 얼마나 고되고 어려운 길이었는지 짐작이 안된다. 곳곳에서 여러 사람들이 한국사람이냐고 물어보고 손흥민과 BTS 등 한국관련해서 관심이 많아 참 기분이 묘했다. 인터넷에 각지역마다 잘 설명된 내용을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서 여기서는 생략한다. 우리와 비슷한 몽골리안들이 참 많았는데 원래는 약20-30% 미만이었는데 징키스칸이 점령 후 약 60-70%로 인종이 바뀐 것도 대단히 인상적이다. 소련치하의 위성국가들은 1990년대 초반에 소련이 무너지면서 독립을 하게 되었는데 왜 소련이 무너졌는지에 대해서는 가이드분들이 별 말이 없었다. 88 서울올림픽 관련 포럼에서는 88올림픽에 참가한 동구권 국가들은 35년 전에 참혹한 전쟁을 겪은 우리나라의 발전을 본 그들의 불만이 기폭제가 되어 동구권이 들고 일어나 소련이 몰락한 것이라는 견해가 있었다. 이번 여행은 좋은 분들과 동행해서 참 좋았고, 특히 진영수 대리의 해박한 역사 지식과 성의있고 세심한 배려 덕분에 무사히 좋은 여행을 할 수 있었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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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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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4.29 |
안녕하세요
혜초와 함께한 중앙아시아 4개국 일정 다녀오신 후 귀한 시간 내셔서 소중한 후기 올려주신 점 감사 드립니다. 오래전 다녀오셨던 실크로드 1편 이후 실크로드 5편인 중앙아시아 여행에서도 좋은 추억 담아오셨다니 뿌듯합니다.
다음 실크로드 여행도 저희 혜초에서 뵙길 기원하며 감사의 의미로 10,000 혜초 포인트 적립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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