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코카서스] 조지아 트레킹 12일 |
---|---|
작성일 | 2024.09.20 |
작성자 | 박*현 |
상품/지역 | 트레킹유럽 |
그 사이 많은 변화가 느껴지며, 더 변화되기 전에 빨리 오기를 잘 했다는 생각도 했고, 코로나 이후 밀려오는 손님과 이웃 나라에서 전쟁을 해서인지 여유롭고 따듯했던 그곳 조지아의 순수한 미소는 무표정한 얼굴로 바뀌어 있어서 안타까웠다. 그러나 언제나 놀라운 반전이 나를 반겨주었다. 메스티아로 가기위해 거쳐가는 쿠타이시 숙소를 처음 접하는 분들은 놀랄테지만 난 여행길에 만나는 모든 환경을 겸허히 받아 들이는 편이고, 조지아의 인프라를 알고 있기에 구 소련의 번성했던 시절을 타임슬립을 타고 들어가는 상상을 하며 그 공간을 즐겼다. 건축학적으로 놀라운 배치, 계단 난간의 손스침이나 카펫트 고정핀, 헤링본 마룻바닥. 긴 회랑 등 앞으로 조지아가 발전하더라도 이 공간은 잘 보존되길 바란다. 이곳을 방문하는 분들이 빛바랜 역사 체험과 낡은 공간이 주는 아름다움을 놓치지 않기를~ 그 곳의 작고 귀여운 강아지와 정원사 할아버지는 나를 기억하고 반겨주기까지 했다. 조지아 고마워요^^ 트레킹을 하며 느낀 몇가지를 제안합니다. 1.트레킹코스 난이도의 차별화가 필요해요. 상품컨셉을 다시 고려하시길 바랍니다. 문탐인지 트레킹인지 모호한 구성입니다. 회귀점을 피크를 찍고 하산토록 하고, 원점회귀의 단점을 장점화해서 체력껏 진행시키면 좋을듯요. 2.트레킹 시기를 코카서스의 야생화 시즌에 갈 수 있으면 더 매력적일 듯 싶습니다. 3.첫날 일정인 전통공연을 관람하며 식사를 하는 것보다 호텔 석식과 휴식으로 대체하거나 와인의 나라 조지아 와이너리 투어로 좀 더 편안한 시간을 갖는게 좋을듯요 현지여행사 대표 블.박님과 혜초에서 많은 연구와 노력을 하시리라 믿습니다. 엉덩이를 들썩이며 오프 로드를 달리는 코룰디 호수로 가는 길에 함께하신 분들도 환호성을 지르며, "오지 여행이 이런거야!" 발전하기 전 조지아에서 느낄 수 있는 짜릿함과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고 싶은 분은 서두르시길^^ 인솔해주신 심국섭과장님, 무한 발전을 기대하는 조지아의 아들 쭌(오명준) 현지가이드님, 미소가 아름다운 니니아 오랜 시간 수고하셨어요.
평점
4.8점 / 5점
일정4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
작성자 | 손*현 |
---|---|
작성일 | 2024.09.23 |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유럽팀 손낙현 사원입니다.
우선 지난 조지아 트레킹의 경험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방문한 조지아에서의 여행을 즐기신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처음 방문하는 여행지도 좋지만, 재방문하는 여행지도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저희 상품에 대한 진심어린 제안 또한 정말 감사드립니다.
남겨주신 소중한 말씀들, 저희 팀에서 귀 담아 듣고 더 좋은 상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소정의 혜초포인트 적립을 도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전글 | [킬리만자로] 마랑구루트(산장) 등반 9일 |
---|---|
다음글 | [코카서스] 조지아 트레킹 1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