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A카운터 혜초여행 미팅

[23:55] EK323편 인천 공항 출발 (9시간 30분 소요)

            (정확한 미팅 시간 및 장소는 변경될 수 있으며 출발 2-3일 전 최종 안내드립니다.)   

[04:25] 두바이 공항 도착 및 환승 (3시간 15분 환승 대기)

[07:40] EK 141 두바이 공항 출발 (7시간 35분 소요)

[13:25] 마드리드 공항 도착

▶전용 차량으로 팜플로나 혹은 로그로뇨로 이동(385km 약 5시간 소요)

   석식 및 호텔 휴식

순례 출발지 프랑스 생쟝으로 이동하여 시내탐방 및 도보순례 준비

▶ 전용차량으로 프랑스 생쟝 이동 (80km 약 1시간 30분 소요)

▶ 생쟝 마을 탐방 및 도보순례 준비하기

- 순례자사무소를 방문하여 끄레덴시알[순례자여권]을 발급받습니다.

- 산티아고 순례길 프랑스길의 시작점인 생쟝 피에 드 포르 마을을 자유 탐방합니다.

▶ 전용차량으로 마울레옹 리샤르(Mauléon-Licharre) 이동 (30km 약 45분)

- 석식 및 호텔 휴식

끄레덴시알(Credencial)

끄레덴시알은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순례자에게 주어지는 공식 여권 형태의 문서입니다.

중세에는 순례자의 신분을 증명하고 숙소 이용을 가능케 하는 증표였으며,

오늘날에도 순례자 숙소(알베르게) 이용과 순례 인증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여정 중 마을이나 성당, 식당 등에서 도장을 받으며 걷고,

마지막 목적지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서

'콤포스텔라'인 완주 인증서를 받기 위한 증서가 되니 분실에 유의해야 합니다. 

가리비

가리비는 우리가 순례자임을 알려주는 표식입니다.

가리비가 순례자의 상징이 된 것은 성 야고보의 전설에서 유래합니다.

성 야고보는 그리스도의 사망 후, 이베리아 반도까지 가서 선교 활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참수를 당해,

예수의 제자 중에서 첫 순교자가 됐습니다.

제자들이 그의 시신을 배에 띄워 보냈는데 이베리아 반도까지 떠내려갔고

그 시신에 가리비 껍데기가 붙어 손상되지 않았다라고 전해지며

가리비가 순례자의 상징이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끄레덴시알 발급비용은 2유로이며

순례자 사무실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하고 가리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끄레덴시알이라고 불리는 순례자여권. 발급처에 따라 디자인이 다릅니다.

▲순례자임을 상징하는 다양한 모양의 가리비

※생쟝의 숙소사정이 열악하여 인근 인근 마을의 호텔을 이용합니다.

[도보순례 1일차]

▶ 전용차량으로 생쟝 이동 (30km)

▶ 택시(밴)으로 오리손 산장까지 이동 (8km)

▶ 오리손 산장 → 레푀데르 → 론세스바예스

※경사도가 심한 초반 구간(생쟝~오리손 산장 약 8km)은 택시(밴)를 이용해 올라갑니다. 

    도보거리 18km (누적거리 18km) 

피레네 산맥 Pyrenees

순례길의 첫 시작은 프랑스와 스페인을 가르는 피레네 산맥을 넘는 여정으로

순례길 전체에서 가장 극적인 구간 중 하나로 꼽힙니다.

험준하고도 아름다운 자연 풍광으로 순례자들에게 첫 번째 도전이자 통과의례 같은 의미를 지니며,

수 세기 동안 수많은 순례자들이 이 길을 넘어 신앙과 용기의 여정을 시작해왔습니다.

‘피레네’(Pyrenees)라는 이름은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했는데,

헤라클레스의 연인 중 하나였던 피리네(Pyrene)의 이름에서 비롯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신화에 따르면 피리네는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고,

이를 애도한 헤라클레스가 그녀를 기리기 위해 산맥에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광활한 피레네 산맥을 넘는 순례자들

※ 악천후 등 이상 상황으로 나폴레옹 루트(기존루트)의 통행을 제한하는 경우에는 발까를로스 루트(우회루트)로 우회하여야 합니다.

※ 론세스바예스에는 숙소가 매우 부족합니다. 부득이한 경우 팜플로나 등 숙소 사정이 나은 지역에서 숙박을 할 수도 있습니다.

[도보순례 2일차]

▶ 팜플로나 → 시수르메노 → 자리끼에기 → 용서의 언덕(770m) → 우떼르가 → 뿌엔떼 라 레이나

    도보거리 25km (누적거리 43km)

▶전용차량으로 팜플로나 이동(25km)하여 호텔 휴식

용서의 언덕 Alto del Perdón

이 언덕은 중세 순례자들이 팜플로나를 지나 첫 번째로 맞이하는 큰 언덕이자 상징적인 장소였습니다.

정상에는 바람에 휘날리는 철제 조각상이 서 있는데,

중세부터 현대의 순례자들이 행진하는 형상으로 되어 있으며

과거와 현재를 잇는 순례자들의 발걸음을 기념합니다.

전설에 따르면 이 언덕에서 참회의 기도를 드리면 죄를 용서받을 수 있다고 믿어졌고,

따라서 ‘용서의 언덕’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집니다. 

▲'용서의 언덕'에 위치한 철제 순례자 조형물과 뒤로 보이는 팜플로나 전경

뿌엔떼 라 레이나 Puente la Reina

이 마을의 이름은 '여왕의 다리'를 뜻합니다.

가장 상징적인 구조물은 11세기에 나바라 왕국 당시, 왕비 도냐 마요르가

순례자들을 위해 건설했다는 6개의 아치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석조 다리로,

이 다리 덕분에 마을 이름도 '여왕의 다리'가 되었습니다.

다리는 아를(Arles), 르퓌(Le Puy), 투르(Tours) 등지에서 오는

다양한 루트의 순례자들을 한 길로 잇는 상징적인 통로로,

오늘날까지도 견고하게 남아 순례자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습니다.

▲중세시대 순례자들을 위해 왕비의 명령에 의해 지어진 다리 '뿌엔떼 라 레이나'

[도보순례 3일차]

▶ 전용차량으로 나헤라 이동(70km)

▶ 나헤라 → 아조프라 → 시루에냐 → 산토도밍고 데 라 칼사다

    도보거리 21.5km (누적거리 64.5km)

▶ 전용차량으로 부르고스 이동(60km)

라 리오하(La Rioja)

스페인에서 가장 작은 자치주이지만 와인으로 유명한 라 리오하(La Rioja) 주에 속하는 순례길 구간입니다. 

붉은 사암이 병풍처럼 둘러처져있는 나헤라(Najera)마을을 출발하여 수많은 포도밭을 지납니다.

리오하는 19세기 말 프랑스의 와이너리에 필록세라 (진드기)가 퍼지며 프랑스 와인양조장들이 피해를 입게 되자,
보르도지역의 와인너리 기술자와 상인들이 보르도와 가장 기후와 지형이 비슷한 스페인의 리오하 지역으로 이주하게 되면서
프랑스 보르도 와인 제조기술자와 상인들에 의해 와인 제조 기술이 발전하게 됨니다.

나헤라 Najera

나헤라는 독특한 붉은 사암 지형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이 붉은 바위는 도시의 풍경과 건축에 따뜻하고 인상적인 색감을 더해줍니다.

이 사암은 철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어 산화 작용으로 붉은빛을 띕니다.

바위 중간중간 구멍들을 발견할 수 있는데  이는 중세 수도사들의 수련처로 알려져 있습니다.

▲붉은 사암 절벽과 조화를 이루는 나헤라의 집들

부르고스 Burgos

부르고스는 고딕 양식의 걸작으로 손꼽히며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부르고스 대성당으로 유명합니다.

13세기부터 건축이 시작되어 수세기에 걸쳐 완성된 고딕 성당의 결정체입니다.

또한 부르고스는 엘 시드(El Cid)라 불리는 중세 스페인의 민족적 영웅

로드리고 디아스 데 비바르의 고향으로,

그의 삶과 관련된 전설과 유적이 도심 곳곳에 남아 있어 역사적 깊이를 더합니다.

부르고스 성당 내부엔 엘 시드의 묘가 안치되어 있습니다.

▲스페인에서 세번째로 큰 규모의 부르고스 대성당

※ 부르고스 도착시간에 따라 대성당 내부관람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도보순례 4일차]

▶ 전용차량으로 까스트로헤리스 이동(50km)

▶ 까스트로헤리츠 → 이테로 데 라 베가 → 보아디야 델 까미노 → 프로미스타

    도보거리 25.5km (누적거리 90km)

▶ 전용차량으로 산탄데르 이동(170km)하여 호텔 휴식

까스티야 이 레온(Castilla y Leon)

스페인에서 가장 넓은 자치주는 까스티야 이 레온(Castilla y Leon) 주입니다.

이 중에서 부르고스와 팔렌시아(Palencia)주에 속하는 구간을 걷습니다. 

고된 순례자들을 더욱 지치게 하는 메세타 고원지대이지만 오늘 걷는 길은 황량하면서도 정말 아름다운 길입니다.

언덕 정상의 성채가 인상적인 카스트로헤리스(Castrojeriz)를 출발하여 모스텔라레스(Mostelares) 언덕길을 넘습니다.

카스띠야 운하를 오른편에 두고 걷는 예쁜 길이 끝나는 곳이 프로미스타(Fromista)입니다.

▲카스티야 운하를 따라 걸으면 닿는 프로미스타 

산탄데르 (Santander)

산탄데르는 스페인 북부 칸타브리아 비장에 속해있는 항구도시입니다.

산 세바스티안 다음가는 스페인 북쪽 휴양지이며,

과거엔 귀족들이 즐겨 찾는 장소였다고 합니다.

스페인의 대형 은행중 하나인 산탄데르 은행이 이 도시 산탄데르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 11Km에 걸쳐 이어지는 산탄데르 해안가

[도보순례 5일차-북부길 구간 Norte Way]

▶ 전용차량으로 포베냐로 이동(40km)

▶ 포베냐→온똔→미오노→카스트로 우르디알레스

    도보거리 9km(누적거리 99km)

▶ 전용차량으로 산탄데르 이동(70km)하여 중식 및 자유시간

▲ 카스트로 우르디알레스 해변으로 가는 순례길 풍경

[도보순례 6일차-북부길 구간 Norte Way]

▶ 전용차량으로 산미구엘 데 메루엘로 이동(40km)

▶ 산 미구엘 데 메루엘로 → 쏘모

    도보거리 13km(누적거리 112km)

▶ 전용차량으로 산탄데르 이동(25km)하여 호텔 휴식

▲주상절리를 감상하며 걷는 해안길

▲쏘모 해변이 보이는 순례길의 풍경

[도보순례 7일차-북부길 구간 Norte Way]

▶ 전용차량으로 셀로리오 이동(125km)

▶ 셀로리오 → 리바데세야

    도보거리 25km(누적거리 137km)

▶ 호텔로 이동하여 휴식

▲ 리바데세야의 산타마리아 해변길

▲리바데세야를 벗어나는 숲길 풍경

[도보순례 8일차-북부길 구간 Norte Way]

▶ 리바데세야 → 꼬룬가

    도보거리 20km(누적거리 157km)

▶ 전용차량으로 히혼 이동(45km)하여 호텔 휴식

▲ 라 에스파사 해변으로 향하는 길의 초원 

▲ 히혼 중심의 산 로렌조 해변

[도보순례 9일차-북부길 구간 Norte Way]

▶ 전용차량으로 타피아 데 까사리에고로 이동(120km)

▶ 타피아 데 까사리에고 → 플라야 데 라스 까테드랄레스

    도보거리 9.5km(누적거리 166.5km)

▶ 플라야 데 라스 까떼드랄레스(조수 간만의 차 상황에 따라 해변가의 도보이동 여부가 달라집니다.)

▶ 전용 차량으로 레온 이동(260km)하여 호텔 휴식

플라야 데 라스 까테드랄레스 (Playa de las Catedrales)

플라야 데 카테드랄은 기둥 모양의 바위들이 고딕 성당의 기둥 모양과 닮았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마치 성당의 한쪽 단면처럼 보이는 자연이 만들어낸 기둥들이 줄줄이 서있습니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약 30미터 높이의 암석 아치와 동굴입니다.

이러한 지형은 바람과 파도의 침식 작용으로 형성되었으며,

썰물 때만 완전히 드러나 방문객들이 직접 걸어 다니며 감상할 수 있습니다 .

▲ 바닷물이 빠져나간 후 길이 난 플라야 데 라스 카테드랄레스

▲ 바닷물이 들어찬 플라야 데 라스 카테드랄레스

[도보순례 10일차]

▶ 전용차량으로 라바날 델 까미노 이동 (75km)

▶ 라바날 델 까미노(1150mH) → 폰세바돈(1440mH) → 철의 십자가(1504mH) → 엘 아세보(1150mH)

    도보거리 17km (누적거리 183.5km)

▶ 전용차량으로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조 이동(45km)

철의 십자가 (Cruz de Ferro)

이라고산에 있는 철십자가, 크루스 데 페로(Cruz de Ferro)에는 순례자들이 놓고간 돌로 작은 언덕이 생겨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각자의 나라에서 가져온 돌을 올려놓고 기도를 하는 순례자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종교와 상관없이 소원을 담아 기도를 할 수 있도록 작은 돌을 준비해가면 좋습니다.

▲순례자들의 소원을 담은 돌이 가득 쌓인 크루스 데 페로 (Cruz de Ferro)

▲순례길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엘 아세보

▲ 집마다의 개성으로 지어진 나무 발코니가 특징인  엘 아세보

[도보순례 11일차]

▶ 전용차량으로 오 세브레이로 이동 (30km)

▶ 오 세브레이로(1296mH) → 산 로케 동상 → 알토 도 뽀요(1337mH) → 폰프리아 → 뜨리아까스뗄라(665mH)

    도보거리 22km (누적거리 205.5km)

▶ 전용차량으로 루고 이동(55km)

오 세브레이로(O Cebreiro)

오 세브레이로는 해발 약 1,300미터의 고지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날씨 변덕이 심하기로 소문난 갈리시아 주의 첫 마을인

오 세브레이로(O Cebreiro)에서 출발하여 산 로께 성인의 동상을 지납니다.

이 마을 전통가옥인 파요사를 찾아볼 수 있으며,

산티마리아 라 레알 성당에서는 순례길의 상징인 노란 화살표를 널리 알린

엘리아스 발리냐 신부의 흉상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침안개를 내려다 보며 걷는 뜨리아까스텔라

▲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뜨리아까스텔라 성당과 종탑

[도보순례 12일차]

▶ 사리아 → 바르바델로 → 페레이로스 → 빌라차 → 포르토마린

    도보거리 22.5km (누적거리 228km)

▶전용차량으로 루고 이동(30km)

포르토마린 (Portomarin)

포르토마린은 1960년대 댐 건설로 인해 마을 전체가 높은 지대로 옮겨졌습니다.

미뇨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 높은 돌계단을 오르면 포르토마린을 만날 수 있습니다.

포르토마린 중심에 우뚝 선 산 니콜라스 성당의 외벽 석재에 적힌 숫자를 찾아보세요.

마을을 이전할 당시, 성당의 석재 순서를 그대로 옮기고자 한 노력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 포르토마린으로 이어지는 돌계단

루고(Lugo)

루고의 구시가지는 오랜시간에도 잘 보존된 로마 성곽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2000년 유네스코가 세계유산으로 지정한 루고 성곽에 오르면 시내를 내려다 보며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12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산타 마리아 대성당은 화려한 실내 장식과 조각, 스테인드글라스로 유명합니다.

▲ 로마 시대부터 루고를 지켜온 루고 성곽

[도보순례 13일차]

▶ 전용차랑으로 빨라스 데 레이 이동(37km)

▶ 팔라스 데 레이 → 까사노바 → 레보레이로 → 멜리데 → 보엔떼 → 리바디소

    도보거리 27km (누적거리 255km)

▶ 전용차량으로 루고 이동(66km)

아 꼬루냐(A Coruna)

순례자의 발걸음을 무겁게 하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 구간입니다.

까사노바(Casanova)는 갈리시아의 루고(Lugo)주 마지막 마을입니다.

이제 부터는 아 꼬루냐(A Coruna)주에 속합니다.

멜리데(Melide)에서는 유명한 문어요리 뿔뽀(Pulpo)를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이소 강(Rio Iso)변 작은 마을 리바디소(Ribadiso)까지 걷습니다.

▲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쉴 수 있는 리바디소

[도보순례 14일차]

▶ 전용차량으로 산 빠이오 이동(100km)

▶ 산 빠이오 → 산티아고 데 꼼뽀스텔라

    도보거리 12km (누적거리 267km)

▶ 산티아고 대성당 이동 후 순례자를 위한 미사 참석

    산티아고 대성당에서는 매일 12:00 정각에 순례자를 위한 미사가 있습니다.

    - 정오(12시) 미사 참석을 원하시는 분들은 미사 참석을 위해 도보거리를 조절하여 걸으실 수 있도록 안내드립니다.

순례자 향로미사 (Botafumeiro)

향로미사는 오래전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어 온 순례자들이 그동안 잘 씻지 못해 난 땀냄새를 없애고

연기로 순례자들의 몸을 소독해주기 위해 시작했다고 합니다. 

보타푸메이로(Botafumeiro:향로)는 은도금이 된 놋쇠로 제작된 거대한 향로(53kg 1.5m의 높이)로,

그네를 태워 밀듯이 대성당 안을 움직입니다.

20m 높이에 매달려 있으며 도르레를 이용해 작동하며 속도는 최대 65km까지 이른다고 합니다.

▲향로미사의 진행 모습

▲ 향로에 연결된 도르레를 당기며 순례자들을 축복하는 사제들

순례증 (콤포스텔라 Compostela) 받기

 순례자사무소에서 순례증을 발급받으려면 순례자여권(끄레덴시알 Credencial)과 여권을 지참하여야 합니다.

 발급비용은 명시된 것이 없지만 통상적으로 2유로 정도의 기부금을 냅니다.

걸어온 거리를 명시해 준 거리증명서는 3유로에 발급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순례증과 그동안의 여정이 담긴 끄레덴시알

▶ 전용차량으로 피니스떼레와 무씨아 방문

   산티아고로 복귀 후 자유시간

▲산티아고 대성당 앞 광장에 모여 마지막을 즐기는 순례자들의 모습

피니스떼레 (Finisterre)

'세상의 끝'이라고 해석되는 피니스떼레는 라틴어의 합성어입니다.

중세인들은 자신들이 아는 세상의 끝이 바로 여기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절벽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대서양 바다를

꼬스따 데 모르떼(Costa de Morte : 죽음의 해안)라고 불렀던 것도 이러한 연유로 여겨집니다.

피니스떼레에서 대서양의 거친 바다를 바라보며 이번 순례길의 여정을 마무리 합니다.

▲세상의 끝이라 불리는 피니스떼레의 0.00km 표지석

무씨아 (Muxia)

성모 마리아가 야고보에게 발현한 곳으로

당시 성모 마리아가 타고 왔다고 여겨지는 '돌로 만든 배'가 있습니다.

야고보 성인이 사람들에게 기독교를 전도하는 것이 힘들어서 좌절해있을 때

성모마리아가 이 돌배를 타고 나타나서 위로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 산티아고 순례길의 마지막 여정을 장식하는 조용한 바다 마을 무씨아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기차역으로 이동 (도보이동)

▶마드리드 호텔로 이동하여 체크인 후 자유시간을 갖습니다.

▶ Renfe 열차 탑승(2등석) / 마드리드 차마르띤 역 도착 (약 3시간30분 소요)

▶ 기차시간을 맞추기 위해 이른 아침 역으로 이동합니다.

▶ 현지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조식 후 오전 자유시간

▶전용 차량으로 마드리드 공항 이동

[15:20] EK142편 마드리드 출발 (6시간 40분 소요)

[00:45] 두바이 공항 도착후 환승수속 (2시간55분 환승 대기)

[03:40] EK322편 두바이 출발 (8시간 45분 소요)

[17:00] 인천공항 1터미널 도착

*상기일정 및 숙박&교통은 현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