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상품준비중으로 상품가와 출발일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 인천 공항 출발 ◈

인천 공항 미팅 및 출국

[10:30]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3층 A 카운터 옆 혜초여행 테이블
*정확한 공항 미팅 정보는 출발 2~3일 전에 안내드립니다.

[13:40] 인천국제공항 출발 (KE 955)
        (인천->이스탄불, 비행 소요시간 : 12시간)
        (항공 스케쥴은 현지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19:40] 이스탄불 공항 도착 

가이드 미팅 후 호텔 이동하여 휴식

◈ 이스탄불에서 앙카라로 이동후 하투샤유적 관람 ◈

이스탄불 -> 앙카라 -> 하투샤 -> 아마샤

아침식사 후 이스탄불 공항으로 출발 

[08:00] 이스탄불 공항 출발 (TK 2126)

[09:10] 앙카라 공항 도착 
        (이스탄불->앙카라, 비행 소요시간 : 1시간 10분)
        (항공 스케쥴은 현지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앙카라 문명사 박물관으로 이동 (약 1시간 소요)

▶약 10,000년의 아나톨리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앙카라 문명사 박물관

앙카라 문명사 박물관

앙카라 문명사 박물관은 튀르키예 앙카라에 위치한 중요한 고고학 박물관입니다. 이곳에는 기원전 8,000년 신석기 시대부터 오스만 제국 시대까지 이어지는 유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히타이트, 프리지아, 우라르투, 리디아 등 아나톨리아의 주요 고대 문명과 관련된 청동 유물, 토기, 보석, 비문, 조각 등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히타이트 시대의 정교한 청동 공예품과 돌 조각은 이 박물관의 대표적인 전시물입니다. 또한 박물관 건물은 예전 시장 건물을 개조한 것으로, 역사적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은 아나톨리아 문명의 발전과 흐름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세계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박물관입니다.
 

점심식사 후 

히타이트 제국의 수도 하투샤로 이동 (약 2시간 30분 소요)

▶기원전 13세기 히타이트 왕국의 공식 제사 장소였던 제국의 신들을 새긴 바위 신전 야즐리카야 [히타이트 문명]

야즐리카야 (Yazılıkaya)
 

현재 터키 중부 아나톨리아의 하투샤 (Hattusa, 히타이트 제국의 옛 수도) 근처에 위치한 고대 암석 성지입니다. 이 장소는 자연 암석지대에 두 개의 주요 개방형 암실을 활용한 예배 장소로, 지붕이 없는 바위벽에 히타이트 신들과 여신들의 정교한 부조가 새겨져 있습니다. 암실 벽에는 남신들이 왼쪽, 여신들이 오른쪽에 줄지어 행진하는 듯한 모습으로 새겨져 있고, 암실 B는 좁은 통로를 거쳐 들어가는 작은 공간으로, 때로는 왕이나 특정 신에게 바쳐진 제례 공간으로 여겨집니다. 적어도 기원전 1500년경부터 사용된 것으로 보이며, 암벽 부조 대부분은 기원전 13세기경(히타이트 제국 말기)에 만들어졌습니다. 이 장소는 당시 히타이트인들이 자연 암석을 신성한 제단으로 삼아, 신들과 왕권을 함께 숭배했던 종교적·정치적 의미를 지닌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약 3300년전 이 지역을 지배했던 히타이트 왕들이 세운 성벽과 석문이 남아있는 하투샤 유적 [히타이트 문명]

▲ 종교, 왕권, 도시방어를 상징하는 사자문, 왕의문, 스핑크스 문
 

하투샤 유적

히타이트 제국의 옛 수도였던 하투샤는 오늘날 터키 북중부의 보아즈쾨이 근처에 위치한 고대 도시 유적지입니다. 도시 전체는 약 8?km 길이의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었고, 상·하 도시 구조로 나뉘었으며 수백 개의 탑과 성문들이 있었던 대규모 요새화된 도시였습니다. 스핑크스 문과 사자문 등이 남아 있으며, 이 문들은 당시 히타이트 건축과 방어 시스템의 정교함을 보여줍니다. 도시 안에는 왕궁, 사원, 종교·행정 중심지뿐 아니라 수십 개의 다른 사원과 주거지, 저장고, 물 저장 시설 등이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하투샤 유적에서 수만 점의 점토판 문서가 출토되었으며, 이를 통해 히타이트 제국의 언어·법률·국제관계 등 광범위한 문명 연구가 가능해졌습니다. 이 유적은 1986년 UNESCO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으며, 당시 고대 근동 문명의 중심지였던 히타이트 문명의 위상을 보여주는 귀중한 증거입니다.
 

기원전 4세기 말부터 기원전1세기까지 번성했던 헬레니즘 왕국 중 하나인 폰투스 왕국의 초기 수도 아마샤로 이동 (약 2시간 소요)

호텔로 이동하여 체크인 및 저녁식사 후 휴식
 

◈ 아마샤 유적 관광 후 카파도키아로 이동 ◈

아마샤 -> 카파도키아

아침식사 후

▶기원전 3세기 헬레니즘 시대 절벽에 새겨진 폰투스 왕의 바위무덤 [헬레니즘]

폰투스 왕의 무덤

아마샤 북쪽의 하르세나 산 비탈에는 기원전 3세기 무렵부터 약 기원전 2세기까지 조성된 왕실 바위 무덤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무덤들은 기원전 281년경 미트리다테스 1세가 폰투스 왕국을 세우고 수도를 아마세이아(현재의 아마샤)로 정한 뒤, 그의 후계 왕들을 위해 건립한 왕족 납골장입니다. 총 21개의 크고 작은 바위 무덤이 있으며, 그 중 주요 무덤 5개는 기원전 3~2세기에 재위했던 왕들이었던 미트리다테스 1세, 아리오바르자네스, 미트리다테스 2세, 미트리다테스 3세, 파르나케스 1세를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무덤들은 석회암 절벽을 직접 깎아 만든 구조로, 높이는 약 8미터에서 가장 큰 것은 15미터에 이릅니다. 일부 무덤은 기둥을 세운 파사드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내부에는 돌로 된 묘실이 있습니다. 이 무덤군은 북아나톨리아에서 헬레니즘 시대 왕국이 남긴 가장 중요한 고고학 유적 중 하나로 평가되며, UNESCO 세계문화유산 잠정 목록에도 등재되어 있습니다.

▶아마샤 시계탑 [오스만] 및 구시가지

아마샤 시계탑 및 구시가지

아마시아의 중심에는 아마시아 시계탑 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시계탑은 1865년 당시 아마시아 총독이었던 시인 겸 정치인 지야 파샤(Ziya Pasha)에 의해 세워졌습니다. 초창기에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2002년에 원형을 따라 재건되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구시가지에는 19세기 오스만 제국 양식으로 지어진 목조 가옥들이 남아 있으며, 이는 이 지역에서 보기 드문 전통 주택 형태를 보여주는 중요한 건축유산입니다. 또한 이 옛 집들과 함께, 강가를 따라 늘어선 거리와 좁은 골목, 골목을 따라 흐르는 강(예실르르막 강)의 풍경이 어우러져, 과거 도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을 형성합니다. 이처럼 아마시아의 시계탑과 구시가지는 단순한 건축물이 아니라, 오스만 시대와 그 이전 역사가 겹겹이 쌓인 ‘살아 있는 역사 마을’로서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관광객에게는 조용하고 정감 있는 분위기 속에서 터키 북부의 전통과 역사를 체감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점심식사 후

히타이트부터 페르시아, 헬레니즘, 로마, 비잔틴까지 이어져 다양한 제국과 문화가 겹겹이 쌓여 있는 고대 화산 폭발이 만들어낸 카파도키아로 이동 (약 4시간 30분 소요)

호텔로 이동하여 체크인 및 저녁식사 후

호텔 투숙 및 휴식

◈ 카파도키아 지프투어와 하이킹 및 유적 관광 후 코니아로 이동 ◈

카파도키아 -> 코니아

아침식사 후

카파도키아 지프투어 시작 (약 2시간 소요)
[페어리체니, 판잘륵킬리세 교회, 카란륵킬리세, 레드밸리, 오르타히사르 등을 방문합니다.]

▶페어리체니 (Fairy Chimneys)

 

▶판잘륵킬리세 교회 
▲판잘륵킬리세는 카파도키아 지역에 위치한 동굴 성당으로 암석 건축 양식이 잘 보존되어 있는 유적입니다.

▶카란륵킬리세 

▲카란륵킬리세는 카파도키아 괴레메 국립공원 안에 위치한 암굴 교회로, 내부에 남아 있는 정교하고 선명한 비잔틴 벽화가 특히 유명합니다. 작은 창문 때문에 자연광이 거의 들어오지 않아 벽화가 오랫동안 훼손되지 않고 보존된 것이 특징입니다.

▶레드밸리 (Red valley)

 

▶오르타히사르 (Ortahisar)
▲오르타히사르는 카파도키아 지역에 위치한 마을로, 거대한 암석 성채인 오르타히사르 성이 도시를 대표하는 상징입니다.
 

카파도키아 지프투어

카파도키아 지프투어는 카파도키아의 독특한 바위 지형과 협곡을 오프로드 차량을 이용해 탐험하는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입니다. 주로 투어 동안 요정의 굴뚝, 탁자바위, 협곡 전망대 등 일반 도보로 접근하기 어려운 장소를 방문합니다. 지프를 타고 비포장도로를 달리며 짧은 정차 포인트에서 사진 촬영이나 전망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로즈밸리 파노라마 하이킹 시작 (약 3.5km, 1시간, 고도 차 171m)

▶로즈밸리 파노라마 하이킹


점심식사 후 

▶수천 년 전 사람들이 외적과 재해를 피하며 살아간 숨겨진 고대 지하도시 데린쿠유 [프리기아~비잔틴]

데린쿠유

데린쿠유는 지하 약 85미터 깊이에 이르며, 총 8층 이상의 구조로 이루어진 거대한 지하 도시입니다. 이 도시의 최초 동굴은 기원전 8~7세기경, 프리지아 사람들이 부드러운 화산암을 파서 만들기 시작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후 로마 제국 시기와 그 뒤를 잇는 기독교 세력, 중세 비잔틴 시대 사람들, 더 나아가 오스만 시대까지 다양한 민족과 종교 공동체가 이 지하 공간을 피난처와 거주지로 사용하였습니다. 특히 7세기부터 11세기 사이, 이슬람 세력의 침입을 피하려는 비잔틴 기독교인들이 본격적으로 지하 구조를 확장하고 교회, 저장소, 숙소 등 생활 공간을 갖춘 다층 도시로 발전시켰습니다. 1923년 그리스–터키 간 인구 교환 이후 지역의 기독교 공동체가 떠나면서 지하 도시는 버려졌고, 1963년 한 주민이 우연히 집 수리 중 벽 뒤 터널을 발견하면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이후 일부 구역이 발굴되었고, 현재는 역사 유적지로 일반에 공개되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코니아로 이동 (약 3시간 소요)

▶셀주크 튀르크 시대 실크로드 상인들의 쉼터이자 숙소 오브룩한 (카라반 사라이&싱크홀) [셀축 ~ 오스만]

오브룩한(Obruk Han)

오브룩한(Obruk Han)은 튀르키예 카파도키아 지역에 위치한 역사적인 카라반세라이입니다. 이 건물은 중세 오스만 시대에 상인과 여행자들이 휴식과 숙식을 위해 머물 수 있도록 지어진 곳입니다. 오브룩한은 단층 구조의 직사각형 건물로, 중앙 마당을 중심으로 객실과 저장 공간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내부에는 마굿간과 창고가 함께 있어 여행자들의 가축과 물품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건물 앞에는 거대한 싱크홀이 위치해 있어, 독특한 자연 지형과 인공 건축물이 함께 어우러진 경관을 보여줍니다. 두꺼운 석조 벽과 견고한 문은 외부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했으며, 카파도키아 지역의 교통 요지로 상업과 교역의 중심지 역할을 했습니다.
 

호텔로 이동하여 체크인 및 저녁식사 후

호텔 투숙 및 휴식

◈ 안탈리아 관광 ◈

코니아 -> 안탈리아 

아침식사 후

기원전 2세기부터 시작된 로마, 비잔틴, 셀주크, 오스만 시대를 거치며 무역과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한 역사적인 항구도시 안탈리아로 이동 (약 3시간 10분 소요)

▶기원전 7세기 그리스 식민지로 시작해, 로마시대에 항구와 상업중심지로 번성한 고대도시 시데유적(카르도, 원형극장, 아폴로신전) [로마 제국]

시데유적

안탈리아의 시데 유적은 기원전 7세기 그리스인들이 건설한 도시로 시작되어 로마 시대에 항구와 상업의 중심지로 번성했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거대한 원형극장은 약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크며, 로마 건축 기술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도시 중심부에는 로마 시대의 길인 카르도(주요 도로) 와 이를 따라 늘어선 시장, 목욕탕, 분수 등 다양한 건물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해안가에 자리한 아폴로 신전은 해질녘 아름다운 석양과 어우러져 시데를 대표하는 상징적 장소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 도시는 무역과 문화 교류가 활발했던 전략적 요충지로 역사적 의미가 깊습니다. 지금의 시데 유적은 과거의 문명과 지중해의 풍경이 조화를 이루며 시간 여행을 경험하게 해주는 공간으로 남아 있습니다.

점심식사 후

▶고대 로마 시대의 뛰어난 건축 기술을 보여주는 2천년 전 지어진 아스펜도스 극장 [로마 제국]

아스펜도스 극장

아스펜도스 극장은 로마 시대인 2세기경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 시기에 건설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늘날까지 가장 잘 보존된 고대 극장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약 1만 5천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완벽에 가까운 음향 구조로 유명합니다. 객석의 가장 높은 곳에서도 무대의 속삭임이 들릴 정도로 설계되었으며, 이는 로마 건축 기술의 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극장 뒤편에는 2층 구조의 화려한 무대벽(Skene)이 남아 있어 당시 장식 예술의 수준을 보여줍니다. 이곳에서는 지금도 오페라, 발레, 콘서트 등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안탈리아 구시가지

안탈리아

안탈리아는 튀르키예 남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도시로, 아름다운 해안선과 풍부한 역사 유적을 동시에 갖춘 지역입니다. 고대 리키아 시대부터 헬레니즘, 로마, 비잔틴, 셀주크, 오스만 제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명이 이곳을 거쳐 갔으며, 도시 곳곳에서 그 흔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구시가지인에서는 좁은 돌길과 붉은 지붕의 건물, 로마 시대의 항구가 잘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도시의 상징인 하드리아누스의 문은 로마 황제 방문을 기념하여 세워진 웅장한 석조문입니다. 연중 온화한 기후 덕분에 휴양과 역사 탐방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호텔로 이동하여 체크인 및 저녁식사 후 휴식


 

◈ 케멜로 이동하여 올림포스 케이블카 탑승과 유적지 관광 ◈

안탈리아 -> 케멜

아침식사 후

케멜로 이동 (약 1시간 소요)

▶기원전 10세기경 리키아 시대부터 고대 신들이 거처했다고 전해지는 산 올림포스 케이블카  [리키아 문명]


파셀리스 유적지로 이동 (약 20분 소요)

▶기원전 7세기경 그리스 식민지로 시작해 로마시대 지중해 무역과 문화 교류 흔적을 보여주는 고대 도시 파셀리스 유적 [리키아 문명]

파셀리스 유적

파셀리스 유적은 기원전 7세기 로도스 섬의 정착민들에 의해 세워진 도시로, 리키아 지역에서도 가장 중요한 항구 도시 중 하나였습니다. 도시의 지형적 장점 덕분에 세 개의 항만을 이용할 수 있었고, 이를 기반으로 향료, 올리브유, 목재, 금속류 등이 활발히 교역되었습니다. 헬레니즘 시대에는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이곳에 머물렀으며, 이후 로마 제국에 편입되면서 도시 규모와 기능은 더욱 발전했습니다. 당시 시설이었던 목욕장, 극장, 메인도로(카르도), 아고라 등이 아직도 비교적 잘 남아 있어 도시의 위상을 보여줍니다. 비잔틴 시대까지 영향을 미쳤으나 해양 상권이 쇠퇴하면서 점차 도시 기능을 잃게 되었습니다.

점심식사 후

올림포스 유적지로 이동 (약 40분 소요)

▶절벽과 해안을 따라 형성된 항구도시로 리키아, 헬레니즘, 로마시대 건축물이 겹겹이 남아 있는 그리스 신화가 공존하는 올림포스 유적 [리키아 문명]

올림포스 유적

올림포스 유적은 리키아 지역 남부 해안에 위치한 고대 도시로, 기원전 2세기경 번영한 해상도시였습니다. 이곳은 로마 제국 시기 해적 세력과의 역사적 사건으로도 유명하며, 이후 로마에 편입된 뒤 도시 기능이 정비되고 발전하였습니다. 올림포스에는 신전, 목욕장, 네크로폴리스(고대 무덤), 항구 구조물 등이 남아 있어 당시 도시 형태를 비교적 명확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울창한 자연 속에 파묻힌 유적들은 현대적 복원이 거의 없어, 원형에 가까운 고대 도시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오늘날 이곳은 자연, 역사, 신화가 한 곳에 공존하는 독특한 유적지입니다.

▶메탄 가스가 바위 틈새로 스며 나와 수천 년 동안 꺼지지 않고 타오르는 ‘영원한 불’, 괴물 키메라를 물리친 장소로 알려진 야날타쉬 [리키아 문명]


호텔로 이동하여 체크인 및 저녁식사 후 휴식
 

◈ 뎀레의 미라유적과 산타클로스 고향 성니콜라우스 교회 관광 후 케코바 보트투어 체험 ◈

케멜 -> 뎀레 -> 케코바 -> 카쉬

아침식사 후

뎀레로 이동 (약 1시간 30분 소요)

▶기원전 5세기경 리키아인의 사후세계관을 반영한 절벽을 깎아 만든 바위무덤과 신전 미라유적 [리키아 ~ 로마 제국]

미라 유적

뎀레의 미라 유적은 리키아 시대부터 이어진 고대 도시로, 기원전 5세기경부터 사람들의 생활과 사후문화를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유적입니다. 절벽과 언덕에 조성된 바위무덤과 신전, 장례 관련 건축물들이 남아 있어 리키아인의 장례 관습과 신앙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헬레니즘과 로마 시대의 건축 양식이 혼합된 무덤 구조를 확인할 수 있으며, 미라가 안치된 흔적도 일부 남아 있습니다. 미라는 당시 주민들이 외적과 자연재해로부터 자신들의 사후 세계를 보호하려 한 문화를 보여줍니다. 또한 비잔틴 시대의 영향으로 교회와 모자이크 벽화가 함께 발견되어 시대별 문화층을 엿볼 수 있습니다.

▶6세기 비잔틴 시대에 세워진 내부 모자이크 벽화가 남아있는 성니콜라우스 교회 (산타클로스의 고향) [리키아 ~ 비잔틴]

성니콜라우스 교회

성니콜라우스 교회는 뎀레에 위치한 6세기 비잔틴 시대 교회로, 산타클로스의 고향으로도 알려진 역사적 명소입니다. 교회는 초기 기독교 건축 양식을 보여주는 석조 건물로, 내부에는 당시의 모자이크 벽화와 장식이 일부 보존되어 있습니다. 원래 교회는 기독교 신자들의 예배와 지역 사회의 중심지 역할을 하였습니다. 성니콜라우스는 어린이와 항해자의 수호성인으로 숭배되었으며, 그의 업적과 관련된 전설이 교회와 깊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교회 건축물과 유적을 통해 비잔틴 시대의 종교적, 사회적 구조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점심식사 후

▶리키아 시대부터 헬레니즘, 로마, 비잔틴까지의 유적들이 2세기경 지진으로 수몰된 도시 케코바 유적 보트투어 [리키아 ~ 비잔틴]

(약 1시간 30분 소요)

케코바 

케코바는 터키 남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고대 도시로, 지진으로 인해 2세기경 대부분이 수몰된 유적입니다. 이곳에서는 리키아 시대부터 헬레니즘, 로마, 비잔틴 시대에 걸친 다양한 유적 흔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수몰된 도시의 구조와 건물들은 보트투어를 통해 수상에서 직접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대 건축물과 항구 시설, 도로 흔적 등이 일부 남아 있어 당시 도시 생활과 무역 활동을 엿볼 수 있고,  수중 고고학적 가치가 높아 연구자들에게도 중요한 학술적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지중해의 아름다운 해안 도시 카쉬로 이동 (약 50분 소요)

호텔로 이동하여 체크인 및 저녁식사 후 휴식
 

◈ 크산도스와 레툰 유적지 관광 후 칼칸항구 구경 및 파타라 유적 관람 ◈

카쉬 -> 칼칸 -> 파타라 -> 페티예

아침식사 후

▶페르시아 제국에 저항하다 도시 전체가 불타 사라진 비극의 고대 도시 크산도스 [리키아 문명]

크산도스

크산도스는 터키 남부 카쉬 인근에 위치한 고대 리키아 도시로, 페르시아 제국에 저항하다 불타 사라진 비극적 역사를 가진 유적입니다. 기원전 4~5세기경 번성했던 이 도시는 리키아인의 정치적·군사적 중심지로 기능하였습니다. 도시 유적에는 원형 극장, 신전, 주거지 터 등이 남아 있어 당시 도시 구조와 생활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크산도스는 험준한 지형과 해안 절벽에 자리해 방어에 유리한 위치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리키아인의 독립과 저항, 그리고 제국 간 충돌의 역사를 상징하는 중요한 장소입니다.

▶리키아 여신이 머물렀던 신탁성소이자 고대 리키아인의 신앙과 정치 중심지 레툰 (레토, 아폴로, 아르테미스 신전) [리키아 문명]

레툰

레툰은 터키 남부 파타라 근처에 위치한 고대 리키아의 신전 단지로, 아폴로와 아르테미스, 레토를 숭배한 종교적 중심지였습니다. 기원전 4~5세기경 건립된 이 신전은 리키아 여신과 신들의 신앙이 결합된 중요한 종교 시설로 기능하였습니다. 레툰 신전 단지에는 신전 기둥과 제단, 부속 건물의 흔적이 남아 있어 고대 건축 양식과 종교적 의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리키아 연맹의 정치적·종교적 중심지로, 지역 사회와 신앙 체계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또한 신전 주변의 자연 경관과 해안 절경은 종교적 의례와 연계된 신성한 장소로 여겨졌습니다.

칼칸으로 이동 (약 30분 소요)

칼칸 항구에서 점심식사 후

▶칼칸 항구 자유시간


파타라로 이동 (약 20분 소요)

파타라

파타라는 터키 남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고대 리키아도시 유적입니다. 이곳에는 로마 시대에 건설된 극장이 남아 있어 당시 시민들이 연극과 공연을 즐기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또한 볼루테리온은 도시의 의회 건물로, 시민들이 정치와 회의를 진행하던 장소입니다. 아고라는 상업과 교류의 중심지로, 시장과 공공 광장이 함께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파타라는 기원전 5세기경부터 번성하기 시작하여 로마와 비잔틴 시대까지 중요한 항구 도시로 기능했습니다. 다양한 공공 건축물과 도로, 항구 시설이 남아 있어 고대 도시 생활과 정치, 경제 구조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유적입니다. 오늘날 파타라는 리키아 문명을 대표하는 고고학적 관광지로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습니다.
 

▶미국 비례대표와 연방제 원리에 영감을 준 리키아 연맹도시 파타라 관광(극장, 볼루테리온, 아고라, 파타라 해변 - 바다거북 산란장소) [리키아 문명]
▲ 파라타 극장

▲ 파타라 볼루테리온 
▲ 파타라 아고라

▲ 파타라 해변

리키아 문명 고대 도시 텔메소스의 후신 페티예로 이동 (약 1시간 20분 소요)

호텔로 이동하여 체크인 및 저녁식사 후 휴식

◈ 리키아 웨이 하이킹 및 바바산 케이블카 체험 및 카야쿄이와 아민타스 무덤 유적 관람하고 이스탄불로 이동 ◈

페티예 -> 욀뤼데니즈 -> 달라만 -> 이스탄불

아침식사 후

욀뤼데니즈로 이동 (약 1시간 소요) 

▶리키아웨이 하이킹 (약 3km, 2시간 소요, 고도차 195m)

리키아 웨이
 

리키아웨이(Lycian Way)는 터키 남서부 지중해 연안을 따라 조성된 약 540km 길이의 장거리 도보 여행 코스입니다. 이 길은 고대 리키아인들이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며 상업, 정치, 문화 교류를 위해 이동하던 경로를 현대에 재정비한 것입니다. 해안 절벽, 숲, 협곡, 해변 등 다양한 자연 경관을 경험할 수 있으며, 트레일을 따라 고대 리키아 도시 유적, 무덤, 아고라, 극장 등 역사적 유적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고대 리키아 지역의 신성한 산으로 여겨진 바바산 케이블카


바바산 정상 루프탑 레스토랑 점심식사 후

▶그리스인들이 떠나 폐허가 된 유령마을 카야쿄이 [리키아 문명 ~ 현대]

카야쿄이

카야쿄이는 터키 케멜 인근 해안가에 위치한 고대 및 중세 시대 그리스 마을로, 오랫동안 지중해 무역과 어업 중심지로 번성했습니다. 1923년 그리스-터키 인구 교환 정책에 따라 대부분의 그리스인 주민이 떠나면서 마을은 폐허가 되었으며, 이후 역사적 흔적만 남게 되었습니다. 마을에는 전통 돌집과 교회, 학교, 공동 광장 등 과거 주민들의 생활과 사회 구조를 보여주는 건물들이 남아 있습니다. 특히 교회와 수도원 유적은 비잔틴 시대의 종교적 영향과 그리스 정교 문화의 흔적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입니다. 마을 주변의 항구와 절벽은 과거 상업과 어업 활동의 중심지였음을 보여줍니다. 오늘날 카야쿄이는 폐허 속에서도 고대와 중세, 근대 역사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역사적 관광지로 평가됩니다.

▶기원전 4세기 리키아의 장례 문화와 헬레니즘 건축 요소가 혼합되어 절벽에 새겨진 신전과 무덤, 아민타스 무덤 [리키아 문명 +헬레니즘]

아민타스 무덤

아민타스 무덤은 터키 케멜 인근에 위치한 기원전 4세기 리키아 시대의 왕족 무덤으로, 절벽을 깎아 지은 장대한 석조 구조가 특징입니다. 이 무덤은 헬레니즘 건축 양식과 리키아 전통 양식이 결합된 사례로, 당시 고대 왕권의 위엄과 장례 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무덤 외벽에는 정교한 조각과 장식이 남아 있어, 고대 예술과 조각 기술의 수준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민타스 무덤은 리키아인의 사후 세계관과 왕족 숭배 관행을 이해하는 중요한 유적입니다.

달라만 공항으로 이동 (약 1시간 소요)

[18:15] 달라만 공항 출발 (TK 2563) 

[19:45] 이스탄불 공항 도착
        (달라만->이스탄불, 비행 소요시간 : 1시간 30분)       
        (항공 스케쥴은 현지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호텔로 이동하여 체크인 및  호텔 투숙 및 휴식

◈ 이스탄불 관광 후 인천으로 출국 ◈

이스탄불 -> 인천

아침식사 후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나누는 동서문명의 교차점 보스포러스 요트 투어

보스포러스 해협

보스포러스 해협은 터키 이스탄불을 동서로 가르는 해협으로,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나누는 중요한 지리적 경계입니다. 길이 약 30km, 폭 700m에서 3.7km에 달하며, 역사적으로도 전략적 요충지로 수많은 제국의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해협 양안에는 오스만 시대부터 이어진 궁전, 저택, 요새 등 다양한 역사적 건축물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보스포러스 해협은 상업과 해상 교류의 중심지로, 고대부터 현대까지 중요한 항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오늘날 요트 투어를 통해 해협을 감상하면 도시의 역사와 자연 풍경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해협을 따라 늘어선 팔라스와 모스크, 현대적인 건물들은 이스탄불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함을 보여줍니다.

술탄 아흐멧 루프탑 점심식사 후 

▶콘스탄티노플 함락의 순간을 360도 파노라마로 되살린 1453파노라마 박물관 [비잔틴 ~ 오스만]

 

▶16세기 오스만 전성기의 상징 슐레이만 모스크 [오스만]

슐레이마니 모스크

슐레이마니 모스크는 터키 이스탄불에 위치한 16세기 오스만 제국 전성기 시절 건축된 대표적인 이슬람 사원입니다. 술레이만 대제의 명령으로 건축되었으며, 건축가 미마르 시난이 설계한 걸작으로 평가받습니다. 모스크는 웅장한 돔과 두 개의 미나렛, 넓은 예배 공간을 갖추고 있어 당시 오스만 건축 기술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내부에는 정교한 타일 장식과 아라베스크 문양이 어우러져 신성하고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또한 모스크 단지 내에는 학교, 병원, 욕탕 등 다양한 사회 시설이 함께 조성되어 오스만 시대의 종교와 사회 구조를 보여줍니다.

이른 석식 후

이스탄불 공항으로 이동 (약 40분 소요)

[21:20] 이스탄불 공항 출발 (KE 956)

[13:25] 인천 공항 도착
        (이스탄불->인천, 비행 소요시간 : 10시간 5분)               
        (항공 스케쥴은 현지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