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이동하는 날 ◈

인천 → 쿠알라룸푸르 → 석식 → KLCC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전망대 → 호텔

[08:00] 인천 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A카운터 '혜초여행' 피켓 미팅

[11:00] 인천 국제공항 출발 (MH067편)

          (인천->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비행소요시간 : 약 6시간 35분 소요)

          (정확한 항공 스케줄은 출발 2~3일 전 안내해 드립니다.)

[16:35]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도착

          (말레이시아는 한국보다 1시간 느립니다.)

쿠알라룸푸르(Kuala Lumpur)

 말레이시아의 수도인 쿠알라룸푸르의 발전 과정은 동남아시아 특유의 복합사회의 특성을 나타냅니다. 말레이 민족 국가의 수도임에도 불구하고 주민의 2/3가 중국계이며 말레이계는 15%, 인도계 10%이고 그밖에 유럽인들도 있습니다. 이들은 저마다 역사적으로 거주구역을 달리하고 종교, 언어, 직업, 생활수준 등에서도 뚜렷하게 구별되고 있습니다. 예컨데 상공업 종사자는 중국계가 압도적으로 많으나 하급관리, 경찰, 군인 등은 말레이계, 교통, 운수 종사자는 인도계가 많습니다.

말레이시아 현지 가이드 미팅 후

저녁식사 후

▶ 시내를 전망할 수 있는 KLCC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 전망대

▲ KLCC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는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초고층 건물로 랜드마크입니다.

KLCC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Petronas Twin Towers)

 쌍둥이 빌딩으로 불리는 KLCC 페트로나스 트윈 타워는 높이가 451.9m인 고층 빌딩으로 1998년에 완공된 후 2003년까지 세계에서 제일 높은 건물이라는 타이틀을 달기도 했습니다. 지금은 세계에서 9번째로 높은 건물이지만 아직 세계에서 가장 높은 쌍둥이 건물이라는 칭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스카이 브리지로 연결된 2개의 타워는 지상 88층과 지하 4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건물은 대한민국과 일본의 회사가 공동으로 지은 것으로 타워1은 일본이 타워2는 우리나라가 건설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호텔로 이동하여 휴식

◈ 말레이시아 말라카 시내와 쿠알라룸푸르 시외 탐방하는 날 ◈

조식 → 말라카로 이동 → 스타다이스 거리 → 세인트 폴 교회 → 산티아고 요새 → 쳉홍텡 사원 → 트라이쇼 체험 → 리버 보트 탑승 → 쿠알라룸푸르로 이동 → 바투 동굴 → 석식 → 호텔

호텔에서 아침식사 후

말라카로 이동 (약 2시간 소요)

* 말라카 시내 탐방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 구시가지 투어

▲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말라카의 모습입니다.

말라카(Malacca)

 말라카는 서말레이시아 반도 남서부 끝 말라카 해협에 위치한 작은 항구도시로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입니다. 15세기 말라카 왕조가 시작된 곳이자 행상 실크로드의 거점이 된 곳으로 각국의 많은 상인들이 모여들어 다양한 문화를 꽃피웠던 곳이기도 합니다. 말라카 해협은 동서양을 잇는 빠른 바닷길로 무역의 요충지 역할을 했고 이러한 지리적 이점 때문에 서구 열강의 침입을 받는 비극적인 역사도 맞이하게 됩니다. 400년 동안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의 지배를 받으며 다양한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가 되었고 그 덕분에 구시가지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될 만큼 문화적 가치가 높은 곳입니다.

▶ 붉은 색의 강렬한 색채를 자랑하는 건물들을 볼 수 있는 스타다이스 거리

▲ 항상 많은 사람들로 복잡한 스타다이스 거리는 다양한 관광지와 유적지가 있어 볼거리가 풍부합니다.

▶ 포르투갈인들이 선교를 위해 지었던 세인트 폴 교회

▲ 세인트 폴 교회는 1521년에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지어졌습니다.

세인트 폴 교회(St. Paul's Church)

 세인트 폴 교회는 1521년 포르투갈 사람들이 예배당으로 건축했으며 네덜란드인의 지배를 받게 된 이후 귀족들의 묘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프란시스 사비에르가 중국에서 죽은 후 인도로 이장하기 전 잠시 묻혀 있던 곳으로 유명하며 교회 앞에 서 있는 사비에르 동상은 말라카 해협을 내려다 보고 있습니다.

▶ 네덜란드의 침략을 피하기 위해 세운 산티아고 요새

▲ 산티아고는 성경 인물인 야곱이라는 뜻으로 당시 침략으로부터 야곱 같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요새입니다.

산티아고 요새(Porta de Santiago)

 산티아고 요새는 현지인들에게는 에이 파모사로 불리고 있습니다. 포르투갈의 수호성인 성 야곱을 지칭하는 산티아고라는 이름이 붙여진 역사적 배경이 있습니다. 1511년에 만들어져 난공불락의 요새였으나 네덜란드군과 영국군의 말라카 침공 시에 대부분 무너졌습니다. 그 후 네덜란드인에 의해 1670년에 다시 복원되었으나 관리가 소홀하여 현재는 정문만 남아 있다고 합니다.

▶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중국 사원인 쳉홍텡 사원

▲ 쳉홍텡은 청운정(靑雲亭)이라고 하는데 푸른 구름이라는 뜻이 있는 절입니다.

▶ 마차를 화려하게 꾸민 인력거 자전거인 트라이쇼 체험

▲ 말레이시아의 대중교통 수단으로 이용되는 꽃마차인 트라이쇼의 모습입니다.

▶ 리버 보트를 타고 말라카 강 주변 감상

▲ 말라카 강을 따라 리버 보트를 타고 동서 해양 무역 요충지로 다양한 문화를 꽃피운 말라카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쿠알라룸푸르로 이동 (약 2시간 소요)

* 쿠알라룸푸르 시외 탐방

▶ 힌두교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바투 동굴

▲ 쿠알라룸푸르 북쪽에 있고 산속에 있는 커다란 종유동굴로 인도를 제외하고 가장 큰 규모의 힌두교 성지입니다.

바투 동굴(Batu Caves)

 1878년 미국의 학자가 처음 발견한 힌두교 무르간신의 전설이 깃든 동굴로 쿠알라룸푸르에서 북쪽으로 약 13km 떨어져 있습니다. 힌두교 순례자들의 순례가 끊이지 않는 힌두교 성지로 힌두교 사원과 박물관이 있습니다. 동굴은 3개의 주요 동굴과 여러 개의 작은 동굴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장 큰 동굴은 길이 400m, 높이 100m의 사원동굴입니다. 동굴 내부에는 다양한 형태의 종유석들이 있습니다. 사원 입구에는 무르간신의 커다란 동상이 세워져 있고 동굴로 가기 위해서는 272개의 계단을 올라야 합니다.

저녁식사 후

호텔로 이동하여 휴식

◈ 말레이시아 페낭 시내 탐방하는 날 ◈

조식 → 공항으로 이동 → 쿠알라룸푸르 출발 → 페낭 도착 → 조지타운 투어 → 석식 → 호텔

호텔에서 아침식사 후

공항으로 이동

[08:25] 쿠알라룸푸르 국내공항 출발 (MH1138편)

          (쿠알라룸푸르->페낭(말레이시아), 비행소요시간 : 약 55분 소요)

          (정확한 항공 스케줄은 출발 2~3일 전 안내해 드립니다.)

[09:20] 페낭 국제공항 도착

* 페낭 시내 탐방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 조지타운 투어 (생수 또는 음료 제공)

▲ 페낭의 주도 조지타운은 이색적인 벽화와 미식의 도시로 세계적으로 수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페낭(Penang)

 페낭은 피낭이라고도 하며 말레이 반도 서부의 피낭주와 피낭 섬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8세기 후반 영국의 식민지였으며 항구도시이기도 합니다. 1786년 영국이 말라카 해협 북쪽 입구의 전략적 요충지로서 피낭 섬을 점거해서 항구로 건설했습니다. 주도인 조지타운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선정된 곳입니다. 말라카와 비슷하지만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 말레이시아 최초의 영국 교회 세인트 조지 교회

▲ 페낭에서 제일 오래된 건축물로 페낭을 대표하는 서양식 건물이기도 한 세인트 조지 교회의 모습입니다.

세인트 조지 교회(St. George Church)

 피낭 섬에 있는 영국 성공회 교회인 세인트 조지 교회는 1818년에 영국인들의 설계와 죄수들의 노동력으로 지어졌습니다.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성공회 교회이기도 합니다. 지붕의 가운데 부분이 붉은색인 것만 빼고 건물 전체는 모두 다 흰색으로 되어 있습니다. 1786년에 조지타운을 설립한 프란시스 라이트 선장을 기념하기 위한 원형 기념물이 마당 한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 남중국에서 이민 온 구씨 혈족이 건립한 구씨 사원

▲ 쿠콩시 사원이라 불리는 구씨 사원은 장대하고 정교한 씨족 사원입니다.

쿠콩시 사원(Khoo Kongsi Temple)

 콩시란 사원 역할을 겸한 중국의 전통 가옥입니다. 동족 혹은 씨족 단위의 중국인들이 함께 모여 사는 집을 뜻하기도 합니다. 1893년 짓기 시작하여 15년 후 완성된 이 사원은 남중국에서 이민 온 구씨들이 건립한 가옥입니다. 한차례 화재가 있었지만 보수하였고 섬세한 목각과 최고급 자재의 결을 살린 화려한 나무 기둥을 볼 수 있습니다. 사원 양옆의 벽면에 18개의 조각상이 있는데 구씨 집안을 보호하는 상상의 동물이라고 합니다.

▶ 18세기 영국의 프랜시스 라이트 선장이 상륙한 지점에 세운 콘월리스 요새

▲ 콘월리스 요새는 벵갈 지역의 총독이었던 찰스 콘월리스의 이름을 본따 세워진 요새입니다.

콘월리스 요새(Fort Cornwallis)

 피낭 섬에 위치한 군사 요새로 페낭에서 유명한 유적지이자 랜드마크입니다. 시가지 북동쪽 해안가 언덕 위에 있고 별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1786년 프랜시스 라이트 선장이 페낭에 처음 상륙한 지점에 목재로 세워졌습니다. 이후 석조로 개축되었습니다. 네덜란드로부터 선물 받은 북쪽 성벽의 대포에 여자가 총구 쪽에 꽃을 올리고 기도하면 아기를 점지 받는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습니다. 요새에 들어가면 바로 프랜시스 라이트 선장의 동상이 있고 성벽을 따라 대포들이 있습니다.

▶ 영국 빅토리아 여왕 즉위 60주년 기념 빅토리아 시계탑

▲ 페낭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인 빅토리아 시계탑의 모습입니다.

퀸 빅토리아 시계탑(Queen Victoria Memorial Clock Tower)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통치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중국계 거부에 의해 건립된 퀸 빅토리아 시계탑은 페낭에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완공된 1897년에 여왕이 직접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불발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때 정부 청사를 파괴하려던 폭탄에 의해 옆으로 살짝 기울어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 동양의 베네치아로 불리는 수상가옥(추제티)

▲ 페낭 섬 안에 들어가지 못 한 중국계 이민자들이 바다에 집을 짓고 살면서 형성된 수상가옥입니다.

저녁식사 후

호텔로 이동하여 휴식

★ 오늘의 Tip

1. 현지사정에 의해 국내선 스케줄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페낭 탐방하고 인도네시아 메단으로 이동하는 날 ◈

조식 → 페낭 대교 → 페낭 힐 → 극락사 → 중식 → 공항으로 이동 → 페낭 출발 → 메단 도착 → 석식 → 호텔

호텔에서 아침식사 후

▶ 아시아에서 가장 긴 페낭 대교

▲ 페낭의 대표 명소이자 주요 길목인 페낭 대교는 반도와 섬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페낭 대교(Penang Bridge)

 페낭 대교는 말레이시아 본토인 말레이반도 서북부의 세베랑 페라이와 페낭 섬을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총 길이가 13.5km로 아시아에서 최대로 세계에서 3번째로 긴 교량입니다. 현대건설에서 시공을 맡아 1982년에 착공하였고 1985년에 완공하였습니다. 1985년 9월 14일 개통했습니다. 개통되기 전까지 교통 수단으로 페리만 운행했다고 합니다. 차로 대교를 건너는데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 페낭 힐 정상에 올라 페낭 전경 감상 (트램 탑승)

▲ 트램을 타고 올라가면 페낭 힐에서 아름다운 페낭섬 전체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페낭 힐(Penang Hill)

 페낭 힐은 해발 830m 높이의 언덕으로 페낭섬에서 가장 높은 곳입니다. 직접 하이킹하거나 케이블 기차를 타고 올라갈 수 있습니다. 트램을 타면 약 30분 정도 소요되며 45도 경사로 된 언덕을 따라 올라가는 길에 식민지 시대의 저택들과 다양한 식물과 원숭이 떼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꼭대기에는 정원과 커피숍, 호텔이 있고 힌두 사원과 모스크도 있습니다.

▶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중국 불교 사원 극락사

▲ 19세기에 만들어진 사원으로 페낭에서 가장 큰 사찰이며 지금도 계속 공사 중입니다.

켁록시 사원(Kek Lok Si Temple)

 페낭 힐의 남쪽에 위치한 극락사 즉 켁록시 사원은 1891년부터 건축되었으며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크고 훌륭한 사원으로 불립니다. 자비의 여신인 관음을 기리기 위해 20년에 걸쳐 지어진 사원입니다. 수백만개의 웅장한 부처님의 이미지와 수백개의 아름다운 조각들이 있으며 중국 문화 및 부처 교육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거북이 연못이 있고 오른쪽 언덕에는 7층 석탑이 있습니다. 왼쪽 언덕으로 승강기를 타고 올라가면 30.2m의 관음보살이 있는 사당이 있습니다.

점심식사 후

공항으로 이동

[18:05] 페낭 국제공항 출발 (AK1581편)

          (페낭->메단(인도네시아), 비행소요시간 : 약 50분 소요)

          (정확한 항공 스케줄은 출발 2~3일 전 안내해 드립니다.)

[17:55] 인도네시아 메단 쿠알라 나무 국제공항 도착

          (인도네시아는 말레이시아보다 1시간 느립니다.)

메단(Medan)

 인도네시아 북부 수마트라 섬의 주도이며 인도네시아에서 3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인구는 2,500,000명으로 인도네시아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으며 주로 원주민인 카로 바탁족, 자바 섬에서이주해온 자바인, 중국계 인도네시아인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네덜란드 식민지 시대에 담배 플랜테이션 농업을 통해 도시가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아직까지 오래된 네덜란드식 건물이 남아 있으며 이는 아직까지도 우체국, 시청, 관청 건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지 가이드 미팅 후

저녁식사 후

호텔로 이동하여 휴식

★ 오늘의 Tip

1. 현지사정에 의해 국제선 스케줄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사모시르 섬에서 바탁족 문화를 체험하는 날 ◈

조식 → 빠라빳으로 이동 → 중식 → 사모시르 섬으로 이동 → 바탁 박물관 → 시갈레-갈레 댄스 관람 → 라자 시다부따르 왕의 무덤 → 빠라빳으로 이동 → 석식 → 호텔

호텔에서 아침식사 후

빠라빳으로 이동 (약 4시간 소요)

빠라빳(Parapat)

 수마트라 섬 북부에 있는 토바 호수 동부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토바 호수로 가는 페리를 타기 위한 주요한 환승 지점입니다. 

점심식사 후

선착장으로 이동 후 보트 탑승하여 사모시르 섬으로 이동 (약 30분 소요)

▲ 토바 화구호 중앙에 있는 사모시르 섬은 바탁 민족의 문화 중심입니다.

사모시르 섬(Samosir)

 토바 호수 안에 위치한 섬으로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크며 세계에서 5번째로 큰 호수 섬입니다. 면적은 630㎢로 서울보다 조금 더 큽니다. 원주민인 바탁족의 이색적인 전통문화와 풍경, 서늘한 기후로 인해 인도네시아인들에게 사랑받는 관광지 중의 하나입니다. 주요 도시 메단에서 가장 가까운 지역인 빠라빳 지역에서 페리를 타고 30분 정도 이동하면 사모시르 섬 동부의 또목 지역에 도착하는데 이곳에 또목 마을, 바탁 박물관, 바탁 전통시장 등의 관광지가 집중되어 있습니다.

▶ 북부 수마트라의 대표 민족 바탁을 알 수 있는 바탁 박물관

▲ 고대 왕의 전통 가옥을 복원한 바탁 박물관은 작지만 매우 흥미로운 바탁족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바탁 박물관(Batak Museum)

 총 3층으로 되어 있는 바탁 박물관은 2011년 1월 18일에 개관했습니다. 탁 트인 1층에는 전통 돌 조각 전시공간이 있고 2층 정원에서는 토바 호수의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바탁족의 상징인 시라자바탁이라는 7m 바탁 왕 청동상이 웅장하게 서 있습니다. 500년 전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바탁 전통 의복인 울로스 및 고대 경전, 전통 무기, 보석류, 농기구 등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바탁 박물관은 인도네시아에서도 가장 현대적인 박물관 중 하나입니다.

▶ 자식 없는 과부의 슬픈 이야기를 담은 시갈레-갈레 댄스 관람

▲ 시갈레-갈레라는 인형과 함께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시갈레-갈레 댄스(Sigale-gale Dance)

 무뚝뚝하게 생긴 거대한 인형인 시갈레-갈레도 바탁족의 독특한 전통 문화 중 하나입니다. 전쟁터에 나간 젊은 아들이 죽자 이를 받아들이지 못 한 왕이 아들과 닮은 인형을 만들어 창 밖에 세워두고 시름을 달랬다고 합니다. 왕은 아들의 이름을 따 시갈레-갈레라는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 사모시르 섬의 왕이었던 라자 시다부따르 왕의 무덤

▲ 라자 시다부따르 왕의 무덤에서는 사람의 형상을 한 조각과 십자가들을 볼 수 있습니다.

라자 시다부따르 왕의 무덤(Old Tomb of King Raja Sidabutar)

 사모시르 섬에 발을 디딘 최초의 사람인 라자 시다부따르 왕의 무덤입니다. 이곳에는 여러 무덤과 전통 장신구들로 장식되어 있으며 십자가 등 기독교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과거에는 애니미즘의 한 종류인 파르말림이라는 토착 종교를 믿었으나 19세기 유럽의 선교사들에 의해 기독교가 전파가 되어 3대 왕부터는 기독교 문화가 자리를 잡았습니다. 무덤의 입구에는 여자와 남자의 얼굴의 형상을 한 조각이 있는데 이는 라자 시다부따르 왕과 왕이 사랑한 여인의 얼굴이라고 합니다. 무덤 바닥에 조각되어 있는 또 다른 조각은 왕의 수호자라고 합니다.

선착장으로 이동 후 보트 탑승하여 빠라빳으로 이동 (약 30분 소요)

저녁식사 후

호텔로 이동하여 휴식

◈ 하이라이트 토바 호수 감상하는 날 ◈

조식 → 바뚜 간뚱 → 시말룽운 언덕 → 토바 호수 → 푸르바 왕 궁전 → 중식 → 시피소-피소 폭포 → 석식 → 호텔

호텔에서 아침식사 후

▶ 경사진 절벽에 바위가 매달려 있는 바뚜 간뚱 조망

▲ 경사진 절벽에 매달려 있는 위와 같은 모습의 바위를 볼 수 있습니다.

시말룽운 언덕으로 이동 (약 1시간 30분 소요)

▶ 동남아시아 최대의 호수인 토바 호수 파노라마 감상

▲ 바다 같이 넓은 토바 호수는 세계에서 가장 큰 화산호수입니다.

토바 호수(Lake Toba)

 토바 호수는 북부 수마트라 섬에 위치한 칼데라 호수로 지금으로부터 약 75,000년 전에 화산 대폭발로 인하여 생겼습니다. 호수의 면적은 1,130㎢로 서울의 약 2배 크기이며 수심은 약 500m, 해발은 900m입니다. 적도에 가까이 위치하지만 해발이 높아 대체로 서늘한 기후를 보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칼데라 호수이며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및 인도네시아 국립공원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5개 관광지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곳으로 자연과 함께 휴식을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곳입니다.

▶ 시말룽운 부족의 오래된 정통 전통 가옥을 볼 수 있는 푸르바 왕 궁전

▲ 시말룽운 부족의 독특한 양식을 보여주는 푸르바 왕 궁전의 모습입니다.

푸르바 왕 궁전(King Purba Palace)

 푸르바 왕 궁전은 수마트라 북부 지역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명소 중 한 곳으로 1515년에 지어졌으며 푸르바 왕의 궁전으로 쓰였습니다. 북 수마트라의 바탁 토바 지역의 전통 양식인 고르가 조각 장식을 가진 시말룽운 부족의 오래된 전통 가옥입니다. 단 하나의 못을 사용하지 않고 나무, 대나무, 종려섬유(야자)를 이용하여 지었고 건물의 바닥이 지상에서 1.5m 정도 떨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박물관의 역할을 하는 본관 외에도 회의실, 보조 가옥, 쌀집 등을 방문할 수 있습니다.

점심식사 후

통깅으로 이동

▶ 해발 1,300m에 위치한 시피소-피소 폭포

▲ 칼데라의 최북단 꼭지점에서 토바 호수로 물이 바로 낙하하는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시피소-피소 폭포(Sipiso-piso)

 토바 호수 북서쪽 끝에 있는 직하형 폭포로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높고 높이는 120m가 넘습니다. 카로 고원 지하를 흐르는 작은 강이 호수로 쏟아져 내립니다. 시피소-피소는 '칼처럼'이라는 뜻입니다. 통깅에서 가까우며 일대는 폭포와 호수의 경관이 어우러져 관광지로 이름이 높습니다.

저녁식사 후

호텔로 이동하여 휴식

◈ 브라스타기에서 시나붕 산 감상하고 여정을 마무리하는 날  ◈

조식 → 브라스타기로 이동 → 군달링 언덕 → 시나붕 산 → 따만 알람 룸비니 공원 → 메단으로 이동 → 중식 → 공항으로 이동 → 메단 출발 → 쿠알라룸푸르 도착 → 쿠알라룸푸르 출발

호텔에서 아침식사 후

브라스타기로 이동 (약 2시간 소요)

브라스타기(Brastagi)

 브라스타기는 북부 수마트라에 위치한 도시로써 메단에서 남쪽으로 66km 떨어져 있으며 토바 호수 북부 지역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도시입니다. 해발 1,300m이고 기본적으로 20도 이하의 서늘한 기후가 나타납니다. 농업이 주요 산업으로 쌀은 물론 고랭지 채소, 과일이 많이 나며 주변에 2개의 활화산이 있어 관광지로서의 기능도 하고 있습니다.

▶ 군달링 언덕에서 활화산 시나붕 산의 전경 감상

▲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하고 있는 시나붕 산은 활화산입니다.

시나붕 산(Gunung Sinabung)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섬에 위치한 화산으로 현재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높이는 2,460m로. 토바 호수보다 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처음 분화는 2010년 8월 30일입니다. 그러나 이때의 분화가 400여년 만에 일어난 것이라고 합니다.

▶ 거대한 황금빛 불교사원이 있는 따만 알람 룸비니 공원

▲ 따만 알람 룸비니 공원에 있는 사원 외부에는 넓은 자연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산책 코스로 인기가 좋습니다.

따만 알람 룸비니 공원(Taman Alam Lumbini)

 북 수마트라 주 브라스타기주에 위치한 자연 공원이자 불교 사원, 불교 학교입니다. 2010년 10월 성대한 기념식을 하며 완공하였습니다. 미얀마 양곤의 쉐다곤 파고다를 본따 만들었고 미얀마의 파고다처럼 금으로 덮여 있습니다. 높이가 46.8m이며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높은 탑입니다. 2,958개의 불상과 108개의 유물 등이 사원에 있습니다.

메단으로 이동 (약 2시간 소요)

점심식사 후

공항으로 이동

[15:45] 메단 쿠알라 나무 국제공항 출발 (MH865편)

          (메단->쿠알라룸푸르, 비행소요시간 : 약 1시간 5분 소요)

          (정확한 항공 스케줄은 출발 2~3일 전 안내해 드립니다.)

[17:50]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도착

[23:30]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출발 (MH066편)

          (쿠알라룸푸르->인천, 비행소요시간 : 약 6시간 40분 소요)

[07:10] 인천 국제공항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