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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탐방중국

[차마고도 1편] 봄,사랑,행복의 운남성 핵심일주 9일
한*경 2025.09.18 5.0점 1
차마고도 7박 9일 가족 여행은 아빠께서 오래전부터 가보고 싶어하신 특별한 여정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쿤밍에서 출발해 대리, 리장, 호도협, 샹그릴라를 거쳐 다시 쿤밍으로 돌아오는 길은 길고도 짧게 느껴졌지만, 마음 가득 채워진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리장 고성은 야간에 방문해 사람들로 북적였지만, 주간에 조금 더 여유롭게 둘러봤다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사시마을에서 마신 따뜻한 차 한 잔은 바쁜 일정 속 잠시나마 여유와 쉼을 선물해주었지만, 차의 맛은 조금 아쉬웠던 기억도 있습니다. 옥룡설산은 흐린 날씨로 선명한 설산을 볼 수 없었지만, 그 웅장함과 압도적인 기세만으로도 마음이 벅찼습니다. 객잔에서 옥룡설산을 바라보며 보낸 2박은 잊을 수 없는 힐링의 시간이었고, 미니 트레킹에서 왔던 길을 다시 돌아오는 대신 다른 길로 내려올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것 같았지만, 그 길 위에서 느낀 풍경은 충분히 아름다웠습니다. 샹그릴라 일정을 마치고 다시 쿤밍으로 돌아와 짧지만 알찬 관광을 즐기며 여행을 마무리했는데, 마지막까지 새로운 풍경과 즐거움으로 마음을 채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여행 중 TV 속에서만 보던 나시족과 장족 등 소수민족을 가까이에서 만나 그들의 삶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던 경험은 특별했습니다. 조명해 현지 가이드님께서 매 식사마다 김치를 챙겨주시고 과일까지 준비해주셔서, 다양한 중국 현지식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던 점도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가족 모두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었고, 함께한 분들 또한 따뜻하고 좋은 분들이셔서 여행 내내 즐겁고 마음이 풍요로웠습니다. 아빠의 오랜 로망 덕분에 저에게도 정말 뜻깊은 경험으로 남았고, 이번 차마고도 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우리 가족의 소중한 추억이자, 삶에 특별한 의미를 더해준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추억과 따뜻한 여행을 만들어주신 혜초여행에 감사드립니다.
트레킹뉴질랜드/호주

뉴질랜드 밀포드트랙 + 남북섬 트레킹 13일
주*기 2025.09.16 5.0점 1
뉴질랜드 남섬과 북섬을 오가며 잊지 못할 대자연을 만끽한 여행이었습니다. 크라이스트처치의 고즈넉한 분위기, 테카포 호수와 마운트 쿡의 장엄한 풍경, 밀포드 트랙의 원시림과 푸른 호수, 통가리로 국립공원의 신비로운 화산지형 등, 매일매일이 감탄의 연속이었어요. 힘든 일정도 있었지만, 함께한 일행분들 모두가 배려심 깊고 친절해서 여행 내내 유쾌하고 따뜻한 분위기였습니다. 트레킹 전문가 가이드의 상세한 안내와 더불어,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동행자들과의 소중한 인연까지 함께한 시간이라 더욱 만족스러웠던 여행입니다. 자연의 경이로움과 좋은 사람들 덕분에 평생 기억에 남을 소중한 추억이 생겼습니다.
트레킹중국

백두산 서파+북파 4일/5일
김*옥 2025.09.17 4.8점 1
평생 중국을 처음가는 여행이었고 백두산 트레킹이라 걷는 위주의 상품인 줄 알고 백두산 천지 감상 이외에는 별생각이 없었는데, 의외로 중국 심양 고궁, 길림성 주변의 옛 고구려 유적지들을 돌아볼 수 있어서 아주 뜻깊은 여행이었습니다. 중/고교시절 교과서로만 들었던 유적지(광개토대왕비, 장수왕릉, 국내성터 등)를 돌아보고 압록강으로 가서 북한쪽으로 건너다 볼 수 있었던 것도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화창한 날에 백두산 천지 보기가 어렵다는 말들을 많이 들어서 내심 불안한 부분도 있었지만, 서파쪽에서 천지를 좋은 날씨에 감상할 수 있어 이번 여행의 핵심을 달성했다는 뿌듯함을 느꼈네요. 아니나 다를까 북파쪽은 날씨(강한 바람)로 인해 입산금지되어 볼 수가 없었습니다. 이번 상품을 서파, 북파 2군데를 일정에 넣은 것은 천지 감상이 핵심이기에 하나를 실패하면 다른 대체를 할 수 있게 한 아주 좋은 일정 반영이고 혜초에 감사함을 전합니다. 전체적으로 짧은 일정에 아주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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