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혜초인도기행5] 라다크/판공초/암리차르 1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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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7.13 |
작성자 | 이*주 |
상품/지역 | 문화역사탐방인도/네팔/스리랑카 |
28년전 배낭하나 메고 델리공항을 나서는순간 불덩이를 들이키는듯한 더위에 도망치듯 이틀밤낮을 덜컹거리는 버스를 타고 도착한 레. 어쩌면 이번 라닥여행은 그 때의 궤적을 그대로 따라 그 때의 나를 만나러가는 시간여행같은 것이었나봅니다. 레는 물기하나 없이 손비비면 바스라질듯한 도시에 간간히 녹음짙은 나무가 장식되어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마음을 비우고 비워 텅빈 가난한 마음으로 보면 더없이 아름다운 도시라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레에선 모든 사람이 순례자 같습니다. 레왕궁에서 남갈체모곰파로 나있는 지그재그 흙먼지 길을 천천히 숨가프게 오르고있는 28년전의 저에게 한마디건넸습니다. 지금 니가 알고있는거..그거 다 바뀌고 지나가는 것이니 너무 연연하지 말고 밝게 살아라..고. 청자빛에서 남초록빛, 짙은 파란빛등 수시로 물빛이 바뀌다 기어이 여러빛이 함께 반짝이는 거대한 판공초는 또다른 감동입니다. 하나라도 더 보여주려 애쓰신 야매시 가이드님의 노력들이 돋보였고 날씨땜에 지칠수있는 여행객에게 봄날같은 반짝반짝함으로 항상 즐거움 불어넣어주고 이것저것 알차게 챙기신 봄대리님의 에너지에 감사 드립니다. 아울러 동반하신 분들 모두가 여행의 대가들이시라 점잖으신 면모뒤에 숨겨진 엄청난 체력과 열정들에 배우는 바가 많았습니다. 모두들 감사 감사.. 좋은 인연들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전 인도곳곳에 쓰여있던 문구가 기억나네요. Love India or not leave India * 사진은 28년전과 오늘의 레왕궁 입구샷 *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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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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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5.07.14 |
안녕하세요. 문화역사탐방부 한주영 대리입니다.
아직 여독도 풀리지 않으셨을텐데, 소중한 시간내어 멋진 사진과 함께 정성스런 상품평 작성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8년 만에 다시 라다크 지역을 방문하시다니, 감회가 새로우셨을 것 같습니다. 뜻깊고 즐거운 여행이 되신 것 같아 담당자로서 매우 기쁩니다.
앞으로도 혜초여행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다음 여행에서 다시 뵐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상품평 작성해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혜초포인트 15,000점 적립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