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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정공로] 영혼을 잇는 길, 티벳/네팔 11일
작성일 2024.10.14
작성자 이*자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티벳/부탄/파키스탄
2024년 년초에 고산인 라다크와 청장열차 티벳 우정공로 네팔을 예약해 놨었다.
그런데 6월 라다크를 갔을때 멀미와 고산증으로 너무나 고생하였다.
10월2~12일 티벳 우정공로 네팔을 취소하려고 문의를 했더니 김태균B 대리가 이번 일정 본인이 함께 동행한다고 하면서, 취소하지말고 믿고 가자고 하였다.
북경에서 티벳까지 40시간 열차에서도 미세한 것까지 세세하게 신경 써 주어 안도감이 생겼다.

티벳 땅 라싸를 밟는 순간 가슴이 뭉클했다.
라싸의 깨끗하고 파란하늘이 나를 반겼다.
다른 나라에서 볼 수 없는 오성기가 5m 간격으로 걸려있고, 공안이 관광객 수보다 많으며 cctv도 곳곳에 많았다.
tv매체에서 듣던 정치적인 나라를 보는 순간 색다른 경험을 했다.
고산증을 견디며, 죠캉사원 앞 오체투지하는 새로운 광경과 포텔라궁의 아름다움을 보는 순간 김태균B대리의 손을 잡으며 티벳 포기하지 않고, 오게 되어 고맙다고 했다.

인생은 아이러니하다.
행복감을 느끼는 순간 네팔 폭우로 우정공로가 폐쇄되어 네팔을 못간다고 들었다.
그래도 네팔 히말라야 에베레스트산의 정상까지 보이는 구름 한 점 없고, 맑은 이쁜 하늘이 나를 위로해주었다.
천재지변으로 일정이 두번씩 변경되었는데 차분하면서도 의연하게 대처해 나가는 김태균B대리의 능력을 보았다.
이런 능력있는 직원이 열심히 일하는 혜초여행사에 무궁한 발전이 있을것이라 느껴졌다.

점심식사 때마다 김태균 대리가 신선한 과일과 상추를 직접 씻으며 '우리와 함께 하는 일행에게서 고산증 물러가라!' 주문을 외운거 같다
상추를 먹고 일행들 고산증이 사라졌다
이글을 통해서 일행모두에게 정말 감사를 표합니다.

여행 8일째 대체 상품으로 남쵸가는 코스였다.
일정이 변경된 아쉬움을 나타낸 무언의 투정으로 나는 가지 않았다.
일정 변경의 손해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였지만, 사업을 진행함에 있어 흑자와 손해가 있을 수 있음에도 손해를 피하려는 모습이 아쉬웠다.
천재지변으로 일정이 급박하게 변경되어 평균 나이 70세정도의 인원들이 북경 공항에서 인천가는 중국항공을 타기위해 모두 급하게 달려야만 했다.
공항에서 비행기 시간을 맞추지 못할까 조바심내는 김대리 얼굴을 보면서, 우리 아들 고시시험볼때
초조함이 깃든 모습을 보는거 같았다

우정공로 여행상품의 예약인원 12명중 네팔을 보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았다면 예약을 하는 인원은 없었을 것이다.

김태균B대리님 정말 고생하셨어요. 일정 두번 변경될 때 마다 설득과 이해시키면서 인천까지 무사히 입국 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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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영
작성일 2024.10.15

안녕하세요. 선생님

혜초여행 티벳팀 팀장 나소영입니다.

 

먼저 선생님의 소중한 피드백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힘든 일정 속에서도 끝까지 함께해 주시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여행을 마무리하신 점 정말 감사드립니다.

티벳과 네팔까지 이어지는 험난한 여정에서 고산증과 천재지변이라는 어려움을 겪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저희 김태균 대리와 함께 용기를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비록 우정공로가 폐쇄되어 네팔을 경험하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벳의 멋진 풍경과 맑은 하늘이 고객님께 작은 위로가 되었길 바랍니다.

다만 여행의 마지막 순간에 불편함을 느끼셨던 부분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는 더욱 세심한 준비로 고객님의 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김태균 대리와 저희 모든 직원들이 배움을 통해 더 발전된 혜초여행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잊지 못할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혜초 포인트 적립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