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8월15~ 트래킹 다녀왔읍니다.

일정을 같이한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렇게 상품 평을 쓴다는 것은 무사히 돌아 왔음이겠지요!
혜초트래킹과의 인연은 두 번째로 역시나 일정의 짜임새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너무 만족스러운 일정이었습니다.

더할 나위 없는 일정이었는데 좋지 않은 굳은 날씨속에 일정을 마무리 하게 된것은
늦은 밤 도착에 새벽에 일찍 일어나 시작하는 일정을 맞추기 위해 호텔 로비 쇼파에서 쪽잠을 자며
일행을 챙겨준 성도가이드 박청림님.

여강3일 동안 동행을 같이하며 안전하게 마무리 할 수 있게 일정을 같이한 여강가이드 심영화님.

특히 인상에 남는 것은 중국말로 하는 인상 가무쇼 관람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었는데 이동 중인 차량 안에서 쇼에 대한 세부 내용을 직접 프린트하여 설명을 해주신 심영화 가이드님 덕분에 쇼의 흐름을 알고 나니 관람하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분들이 계시기에 혜초가 존재하지 않나 싶습니다.

다시 한 번 두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리고 이번 트래킹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고심이 많았던 몆가지 글로 남길까합니다.

고산증-- 트래킹을 준비하며 가장 걱정되고 두려웠던 것이 고산증 이었읍니다
고산증에대한 여러 가지 정보를 취득하고 처방전까지 받았지만 복용은 하지 안았읍니다
나의 체질이 어느 선에서 증상이 나타나는지를 알아야 하는데 약부터 복용하다는것은
아닌것 같았읍니다.

해서 일단 현지에서 증상이 나타나면 그때 결정하기로 하고 진행하였읍니다
다행히 호도협 트래킹은 일순간 높은 고도를 오르는것이아니고 이미 이틀 동안 3,000m에
가까운 곳에서 적응을 하게 일정이 되어있어 아무 이상없이 마무리하였습니다.

의견--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고 어렵게 준비하고 다시 못올곳이긴 하지만 트래킹 역시 도전이라 생각
합니다.
산을 오를 때도 날씨가 허락하지 않으면 도중에 하산 해야 하는 결정을 하듯이 그 결정이
도전하지 않고는 내릴 수 없는 결정이라 생각합니다.

준비과정에서의 가장 큰 두려움과 걱정이 사라져
다음엔 여력이 된다면 매리설산 트래킹에 참여 할까하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체력-- 저도 5년 가까이 큰 활동 없이 숨쉬기 운동만 한지라 많은 걱정을 했는데 처음 시작점 28밴드
오르막은 조금 힘들긴 했지만 시간이 지나 견딜 만 할 즈음 평지에 가까운 능선에 도착하여
이후로는 옥룡설산과 금사강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힘들지 않고 객잔까지 도착하였습니다.

의견-- 국내에서 산행을 하셨던 분들이라면 깔딱 고개 하나 잠시 넘는다 생각하시면 될 듯싶습니다.
충분한 휴식과 적당한 식사로 컨디션만 유지한다면 어려움 없는 일정이 될듯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긴 하지만 트래킹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일정을 무사히 마무리하게 도와주신 혜초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새로운 인연으로 일정을
함께한 팀 여러분들께도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