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뉴질랜드 밀포드트랙 + 남북섬 트레킹 13일
작성일 2024.02.17
작성자 최*수
상품/지역
트레킹뉴질랜드/호주
당초 4년전에 신청했다가 코로나 때문에 취소되어 가지 못했던 밀포드트랙을 드디어 다시 가게되어 설레이는 마음을 안고 아내와 인천공항을 출발했습니다.
이번 여행은 2/3일부터 2/15일까지의 일정으로 오클랜드 공항에 내려서 일행들을 보니 부부5쌍 포함하여 모두 13명이었습니다. 일행분들은 함께 여행하는동안 한결같이 배려심 많고 성격이 좋으신 분들이어서 서로 친근하게 대화하고 마지막까지 불편없이 지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특히 날씨가 너무 좋아서 일행분들 모두가 복받은 분들만 오셨나 보다 하고 말씀들을 하였습니다. 아마도 2월초가 여행하기 가장 좋은 날씨인 것 같습니다.

여행일정은 밀포드트랙 전에 마운트 존 트레킹과 마운트 쿡 후커밸리 트레킹 코스로 그다지 힘들지 않은 코스를 연습삼아 미리 체력적인 워밍업을 하였고, 아름다운 아오라키 마운트 쿡의 만년설도 감상하였습니다.

밀포드트랙은 5일째인 2/7일부터 시작되었는데, 친절한 현지 가이드들이 안내를 잘 해주었기 때문에 별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밀포드트랙은 모든 코스가 청정자연 그대로인 울창한 원시림과 시원한 계곡, 그리고 작은 호수와 폭포등 말로 형언할수 없는 아름다움 풍광 그 자체였습니다. 그중에서 저는 3일차에 올랐던 맥키넌 패스 정상과 더불어 580m 높이에서 떨어지는 써덜랜드폭포의 웅장함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밀포드트랙 4일차때 오전에는 비가 왔는데,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불어난 계곡물과 아름다운 폭포수를 계속 지나가면서 지루하지 않게 트레킹을 잘 마무리 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샌드플라이 벌레에 손등을 물렸는데, 아직도 가려움이 남아서 그날을 기억나게 합니다. 마지막날 탔던 밀포드사운드 유람선과 퀸즈타운 전망대에서 먹었던 뷔페 레스토랑도 생각이 납니다.

마지막 트레킹코스 였던 통가리로 알파인 크로싱은 독특한 화산지대의 지형으로 인상 깊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의 피로가 좀 쌓였는지 체력적으로 좀 힘이 들었고 산행 후반에는 내리막길에서 발을 헛디뎌 넘어지기도 하였습니다. 그나마 다행히 약간의 찰과상 정도의 상처로 크게 다치지 않아서 완주 할수 있었습니다.

트레킹 일정 외에도 여기저기 들렀던 명소들도 모두 만족스러웠고, 특히 밀포드트랙중에 저녁에 먹었던 양고기의 맛을 잊을수가 없습니다.

끝으로 무엇보다도 성우같은 목소리로 귀에 쏙쏙 들어오게 설명을 잘해 주시던 남섬 가이드님과, 친절하고 성심성의껏 안내해 주신 북섬 가이드님의 헌신 덕분에 여행이 더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가이드님들과 혜초 여행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박*정
작성일 2024.02.19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대양주팀입니다. 

 

먼저 귀한 시간내셔서 이렇게 후기 남겨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올려주신 사진들을 보니 일정내내 맑은 날씨에서 잘 다녀오신 듯 보여 다행입니다.

 

선생님의 좋은 말씀 가이드님께도 잘 전달해드리겠습니다. 

 

다음 여행도 저희 혜초와 함께 하실 수 있기를 바라며,

 

감사의 의미로 소정의 혜초포인트 적립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