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그랜드서클+세도나 5대국립공원 트레킹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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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5.19 |
작성자 | 유*호 |
상품/지역 | 트레킹미국/캐나다 |
어제 밤에 대부분의 빨래를 해서 온 덕분에 빨래가 거의 없어서 일찍 정리를 마칠수 있었습니다. 잠시도 한눈 팔지 못하고 챙겨준 인솔자 나대리, 4아이 아빠라고 생각할수 없는 모습이지만 조금의 빈틈도 허락하지 않으려 노력한 글렌 가이드, 그리고 편안한 여행을 도와준 기사님 모두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일정동안 서로를 배려하고 쳥겨주어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게 만들어주신 22분의 여행동료 여러분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정말 즐거운 여행이 되었습니다. 이제 좀 쉬고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이 상품은 딱 하루만 제외하면 아주 크게 힘든 일정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 하루가 다소 힘들 수 있다는 것이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하는 부분입니다. 자연의 위대함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여행입니다. 저희 부부는 라스베가스를 가보지 못해서 본대 보다 2일 일찍 출발해서 벨라지오 호텔에 묵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소 부담이 되는 비용에도 불구하고 파운틴뷰 룸은 강추 입니다. 저희는 19층에 있었습니다. 이 여행에서 이용한 호텔들은 직접 찾아서 정한 것인지, 모두 만족할 만한 호텔이었습니다. 객실이 크고 깨끗하여 다음에 다시 온다고 해도 또 찾을 그런 호텔들이었습니다. 100% 만족하였습니다. 아침식사는 호텔식으로 미국식 간단한 식사가 준비되었으며, 그 간단함 때문인지 인솔자와 가이드는 그 간단함을 조금이라도 더 채우려 많은 간식과 부식을 챙겨주었습니다. 그 챙겨주려는 마음이 고마와서 그 많은 것들을 다 들고 집으로 왔습니다. 차마 돌려줄수 없어서 가지고 왔습니다. 집에서 맛있게 천천히 먹겠습니다. 점심과 저녁은 한국인이 많이 사는 지역이 아니다 보니 햄버거와 스테이크 등이 주로 먹게되었고, 그 종류 들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우리들에게 적합한 식당을 선정하느라 고생한 흔적이 곳곳에서 볼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라스베가스 저녁식사 정말 좋았습니다. 이 여행을 경험한 사람이 이 여행을 가려는 분들께 팁을 드리자면 1. 비가 오지 않는다고 한다면 햇볕이 너무 뜨거워 반팔보다는 얇은 긴팔을 추천하고, 반바지 보다는 긴바지가 좋습니다. 반팔이라면 토시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목 뒷부분을 가릴수 있도록 손수건을 목에 두르는 것도 좋겠습니다. 썬크림 필수 입니다. 양산이 있으면 좋을 수도 있으나 간단한 걷기라고 들고 있으면 불편하신 분들에게는 챙넓은 모자 챙기세요. 2. 신발은 목이 높은 등산화와 목이 낮은 경등산화를 함께 챙기시면 그때 그때 맞춰서 이용하면 좋습니다. 그랜드캐년 트레킹시에 3-4시간 내려가고 전체 시간이 9시간 이상이 됩니다. 이때 양말 앞쪽에 양털 솜을 충분히 넣어서 산행하시면 내려갈때 발 앞쪽 , 발톱 부분에 무리가 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저희는 예전부터 좀 긴 산행에서 이용하고 있는데, 양털솜을 찾기 힘들어서 양털 베게 하나를 구입해서 배를 갈사서 그곳에서 양털솜을 얻었습니다. 효과는 정말 좋습니다. 3. 일정중 호텔에 수영장은 대부분 있었습니다만, 수영 할 시간은 나질 않았습니다. 저희는 2일동안 라스베가스 벨라지오에서 이용하였기에 가지고 갔지만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짐은 충분히 준비해서 가시는것이 좋겠습니다. 어차피 차로 이동하기에 직접가지고 다니는 것이 아니니까 부족한것 보다는 나을것 같습니다. 간식은 전혀 필요가 없었습니다. 산행증 잠시 먹으려고 가지고 간 간식을 하나도 먹지 못했고, 하물여 계속 간식을 주셨지만 다 먹을 수가 없어 한국으로 다 가지고 왔습니다. 4. 저녁식사하고 나도 시간이 늦이 않았습니다. 호텔들 대부분 가스를 이용한 Fire-Place 가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잠시 시간을 같이 보내도 좋을것 같았습니다. 이 상품에 오신는 분들이 연배가 좀 있으셔서 많이 함께 하지 못한것이 좀 아쉽습니다. 5. 배낭은 정말 필요가 없는 물품중에 하나입니다. 필요한것을 가지고 가시고, 차에 놓고 내려서 물 정도 들고 가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랜드캐년 트레킹하는 날에는 꼭 필요합니다. 그날 옷차림은 새벽에 출발하기때문에 또 출발지가 고지이기 때문에 좀 춥습니다. 아마도 1-2달 지나면 그때도 안춥지 않을까 하는데 5월 중순이라고 시기라면, 낮에 입을 상의에 경량패딩, 그리고 하늘하는한 바람막이 정도면 됩니다. 아주 금방 해가 떠서 바로 벗어야 합니다. 해가 일찍 뜨기 때문에 렌턴은 필요 없었습니다. 이시기 이후라면 안가지고 가셔도 됩니다. 6. 생수를 계속 공급받게 됩니다. 등산용 수통 필요없습니다. 혹시 커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차에 놓고 마실수 있도록 텀블러나 보온병을 가지고 오시는것이 좋겠습니다. 산행중에 들고 다닐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그냥 차에 놓고 마시기 위해서.. 7. 가지고 가면 유용할 것 같지만 이 여행에 전혀 필요없는 것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모기기피제(하나도 없어요), 물통(필요하시면 텀블러나 보온병 가지고 가세요), 컵라면, 햇반, 김치(먹을 시간이 없구요, 또 계속 주기 때문에 넘쳐나요), 간식, 수영복 8. 등산복이 아닌 산책용 일상복이 있으면 좋아요, 한국인은 무조건 아웃도어 인데 이건 좀 아닌것 같아요. 이 여행에는 일상복으로 충분한 일정이 많아요.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모두에게 감사드리고 다음 여행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다리겠습니다. P.S : 아래에 점수 주는 항목에 인솔자는 없네요. 5점 입니다.(나대리 고마웠어요.)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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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혁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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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5.20 |
안녕하세요 유*호 선생님, 저희 관계자분들에 대한 덕담 말씀과 더불어 아주 유용한 팁들을 상세히 남겨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향후 참가하시는 다른 여행자분들에게도 틀림없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소정의 포인트를 적립해드리며, 다음에도 좋은 여행지로 안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상혁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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