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세계3대 트레킹 호도협/옥룡설산 트레킹 6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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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4.30 |
작성자 | 남*우 |
상품/지역 | 트레킹중국 |
솔직히 세계 3대 트레킹 코스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면이 없지 않지만(트레킹이라는 관점에서만 보면) 그래도 장엄한 설산을 보면서 걷는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초보자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코스네요. 긴 시간을 내기 어려운 분들에게도 좋은 것 같구요. 옥룡설산 코스는 중국인들이나 다른 한국팀도 오지 않아 아주 호젓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만 옥룡설산 설산아구까자 가는 A코스는 생각보다 난이도가 있었습니다. 혹시 고산에 도전하려는 분들이 아니라면 그냥 파노라마의 B코스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우리가 갔을 때는 날씨가 환상이었지만, 혹시 비라도 오면 상당히 위험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마지막날 여강인상쇼도 그야말로 굉장히 깊은 인상을 남기네요. 다만 남월곡은 너무 인공적으로 손을 댄 느낌이라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옥룡설산 구역의 대표적인 관광지라 뺄 수는 없었을 텐데요. 차라리 옥룡설산 대표 봉우리를 볼 수 있는 코스로 대체하면 어땠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설산아구 코스는 측면반 보면서 가는 트레킹코스니까요. 이 밖에도 혜초가 준비한 숙소와 음식, 마사지도 좋았습니다. 혜초의 내공을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 여강의 심영화 가이드, 비행기 연착으로 심야에 도착했는데도 밝은 표정으로 맞아준 성도이 박청하 가이드에게도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다들 걷기와 등산분야 고수들이지만 누구 하나 튀는 이 없이 다른 이들을 배려해준 멤버들도 정말 환상이었습니다. 이분들과 또 어디 트레킹을 하면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네요. 다들 혜초의 마니아가 된 것 같습니다.
평점
4.6점 / 5점
일정4
가이드5
이동수단4
숙박5
식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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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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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4.30 |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중국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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