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킬리만자로] 마랑구루트(산장) 등반 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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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6.12 |
작성자 | 김*욱 |
상품/지역 | 트레킹아프리카/피크등반 |
언제나 갈 수 있을까 마음속으로만 생각하였던 킬리만자로 산행을 덥썩 신청하여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킬리만자로 공항까지 가는 도중에 비행기 창문으로 보이는 산 정상을 보면서 무사히 다녀오기를 기도하면서, 인천공항 출발 후 21시간만에 모시호텔에 도착하였습니다. 정상가려면 든든하게 먹어야 한다고 하여 호텔에서 부터 많이 먹었는데 출국하기 전에 5kg 체중감량 하느라 식사량을 줄인게 화근이 되어, 산행 이튿날 3000미터 고도에서 설사와 구토를 하여, 저는 이튿날 오전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이튿날 점심부터 식사량을 줄이고, 다행히 서택균과장님과 김병구이사님 그리고 함께한 다른 일행으로부터 지사세와 정노환, 그리고 카고백에 있던 지사제를 잔뜩 먹었더니 세째날부터 설사가 멈추어 이후부터는 편안한 산행이 되었습니다. 키보산장에서 정상으로 올라갈때도 다른 분들은 고소증상이 있었다고 하는데, 저는 아무런 증상없이 힘들지 않게 올랐습니다 산행처음부터 트랭글 앱으로 계속 기록을 하면서 걸었는데, 길만스포인트까지 올라갈때도 기록을 하느라 순간적으로 옆으로 휘청하는게 김병구이사님과 실바노가이드가 볼때 위험하다고 생각되었는지 배낭을 가이드에게 맡기라고 하는데, 저는 괜찮다고 정상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일행들에게 피해가 될까 못 이기는척 가이드에게 배낭을 맡기고 빈 몸으로 정상으로 갔습니다. 다만 평소에도 하산은 속도가 느린편인데가, 길만스포인트부터 키보산장으로 하산할때 하강고도 약 1000미터를 2시간정도 슬라이딩하며 내려오는게 힘들었습니다. 설악산 대청봉에서 오색까지 구간을 슬라이딩하면서 내려왔다고 해야할 정도의 코스였습니다 옆에 있던 가이드는 브레이크를 잡지말고 그대로 슬라이딩하며 내려가라는데 그게 말처럼 되지 않았습니다. 해외 고산산행은 안전하고, 식사도 한식으로 제공하는 혜초여행사를 적극 추천합니다. 김병구이사님과 서택균과장님도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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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서*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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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6.13 |
안녕하세요 선생님 혜초여행 서택균과장입니다. 킬리만자로 다녀오신지 얼마안되셨는데, 여독은 잘풀리셨는지요. 둘째날 컨디션이 난조로 호롬보산장까지 오르시는데, 많이 힘드셨던걸로 기억합니다. 다행히 그이후부터 좋아지셔서 산행 잘하시고, 마침내 우후르피크 정상등정사진으로 보니, 너무 감동입니다.. 끝까지 함께 산행하지 못하였지만, 잘 산행마무리하고 오신것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항상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보내세요~ 멋진 상품평과 사진 후기 남겨주셔서 혜초포인트 적립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혜초 서택균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