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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상품] 체코일주+비엔나 11일(KE)
작성일 2024.05.27
작성자 박*균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유럽
벌써 체코, 비엔나를 다녀온지 반년이 훌쩍 넘었다.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걸 또 한번 느낀다.
또 어디를 갈지 정하려고 혜초에 로그인 하니 상품평 적으란다..ㅋㅋㅋ(벌써 해가 바뀌었다는 증거다)

1년에 한번씩 여행을 나간다. 예전에는 인터넷 폭풍 검색을 하고 열심히 준비해서 떠났는데 이제는 모든게 귀찮니즘..아무 생각없이 따라다니는 패키지가 편하다. 하지만 다른 분들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으려면 체력이 좋아야 한다.
먼저 마지막에 체력이 다 되어 맨날 프로그램에 빠져 신경 쓰이게 한 김이지 과장님께 진심 죄송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다.
그리고 11일 동안의 같이 동반한 좋은 분들에게도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이번 여행에서 뻐스 출발전에 호텔에 물건 놔두고 나오고 다시 뛰어가고 막판엔 늦잠자서 깨우고 난리도 아니었네요ㅠㅠ)

동유럽을 가본적이 없어 꼭 한번은 가보고 싶었다. 일단 날씨가 너무 좋아 참 행복했다.
우리 나라에도 물론 경치가 좋은 곳도 많겠지만 외국에 가서 남의 집(ex.왕궁..)을 보면 전부다 화보처럼 보이고 아름답다.
우리 나라로 치면 아무것도 아닌 동네 뒷산(국립 공원 트레킹을 너무 비하하였나?)일건데 풍경이 정말 끝내준다.
그리고 우리나라 왕조 역사는 들으면 잠이가 오는데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이야기는 참 재미있다.
그냥 여행이라는 들뜬 기분에 따라 오는 덤이랄까?

레드니체 성에 가서 리히텐슈타인 가문의 이야기를 듣고 텔치의 한적한 거리에서 독특한 동네 구경을 하면서 가이드 님이 주신 미션도 찾아 보면서..
그리고 프라하 까를교에서 프라하성의 아름다운 석양을 보면서 잠시 눈을 감고 작년의 기억을 되살리면서 미소를 지어본다.
까를로비바리에서 케이블카 수리로 당황하신 백가이드님의 얼굴 표정도 떠 오른다ㅎㅎ
물론 중간 중간 이성 저성 많이 다녔다. 하지만 가서 볼때는 "아~~"다녀와서는 다 섞여서 솔직히 이억에 남는건 성의 이름뿐?

비엔나로 넘어가서 슈테판 대성당을보면서 압도 한번 당하고...우아하게 성당 앞에서 커피 한잔ㅋㅋㅋ
유명하신 음악가 어른들의 무덤도 구경하고 신기해 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듣고..
에스테르궁전에서 뜻하지 않게 오케스트라(?)의 연습도 직관을 하는 행운이ㅎㅎ
벨베데레궁에서 클린트의 '키스'도 구경하고..
클래식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르는 내가 빈에서 클래식 공연을 듣다니....와우~(중간에 잠깐 눈을 감은건 안비밀입니다)
마지막 이틀은 늦잠자고 투어빠지고 유명한 식당에 가서 유명하다는 것들 먹고 유명한 커피숍에 가서 커피 한잔에 사람들 구경하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나만의 특권도 누렸습니다.

적다보니 참 많은 기억이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그리고 많은 기억을 선사해 주신 모든 분(여행사, 김과장님, 빽가이드, 이가이드님...그리고 함께해주신 소중한 분들)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다시 눈을 감고 추억을 되살리며 미소 짓겠습니다.
평점 4.6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4 식사4
정보
작성자 박*하
작성일 2024.05.27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유럽팀 박소하입니다.
작년에 다녀오신 체코+비엔나 여행을 잊지 않으시고, 시간 내어 상품평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직 후기가 적은 신상품인 만큼 선생님의 정성 어린 후기가 여행지를 고민중인 다른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희 체코+비엔나 여행에 함께해 주시고, 이렇게 따뜻한 후기를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소중한 정보와 더불어 상품평 작성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감사의 의미로 혜초포인트 10,000점 적립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앞으로도 혜초여행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