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산티아고] 전용밴운용 800km 완주 4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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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6.02 |
작성자 | 박*찬 |
상품/지역 | 산티아고/도보여행산티아고/세계의 길 |
우선, 자기 개성이 확고히 굳어진 60대 이상이 대부분인 25명을 최선을 다하여 리드해주신 전종우 팀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상품평을 쓰는 곳이므로 나의 개인 소감은 "즐겁고 행복한 고생을 걷는 34일동안 만끽하고 왔다"라고 짧게 언급하고, 상품평을 쓰자면 1) 혜초 여행사의 동 상품의 전체 일정 및 프로그램은 아주 훌륭하다.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순례자의 체력을 고려한 적정한 거리, 순레길과 가까우면서도 도심 위주의 알베르게 선정 등 매우 적절한 상품이라고 생각된다. 2) 특히, 가이드인 팀장과 Cargo를 배달해 주는 현지 한국인 2세 운전기사의 적절한 역할 배분과 그들의 친철함은 매우 칭찬받을 만하다. 3) 어느 알베르게의 삼겹살 저녁 단체식사에 대하여 일부 불만이 있을 수 있으나, 상추에 마늘까지 고려한 그 시도(고추장도 추가 요망)는 매우 좋았으나, 그 요리법이 삼겹살 기름이 촉촉히 남아있게 구워진게 아니고, 오븐에 기름기를 쫙 빼서 굽는 요리법이라서 고기가 돌처럼 매우 딱딱해져서 먹기가 매우 불편했지만 그 시도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다음날 아침이 포장 빵 한조각 등 매우 무성의했다) ★ 결론적으로 상품 구성은 매우 좋았다. 다만, 그 운용상에는 다소 혜초가 매너리즘에 빠진 것이 아닌가 하는 부족함을 느끼고, 건의사항이 있어서 몇가지 사항을 적어본다. 1) 알베르게는 출발전에 거의 예약이 끝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다면 알베르게에 대한 상세정보를 프린트물로 미리 배포해 주는 것이 좋겠다. 몇시에 체크인인지? 주방은 사용가능한지? 가스렌지는? 전기렌지는? 물을 데우는 전기포트는 구비 되었는지?에 관한 사항이다. 팀장이 전날에 알려주기는 하지만, 정확하지 않은 경우도 많았으며, 하루 전날은 너무 촉박하다. => 이 정보가 왜 중요하냐면, 가장 중요한 먹는 것(점심/저녁/아침)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는데 필수적이다. 순례자는 식당에서 고기/생선을 매식할 것인지? 슈퍼에서 음식 재료를 사와서 요리를 해먹을 것인지? 간단히 한식(햇반/라면)을 먹을 것인지? 에 대하여 2~3일 전에 체력 안배를 고려하여 미리 계획을 세우는데 동 정보를 미리 제공할 수 있음에도 하지 않는 것은 혜초의 친절함 부족이라고 생각한다. 2) 숙소를 하는 도시/마을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확보하여 미리 제공해야 한다. 이것도 하루전에 팀장이 제공하지만, 내용에 한계가 있었다. 상기 언급한 것과 같은 이유로 충분한 리서치를 통해서 상세한 정보가 제공되기를 원한다. 식당/슈퍼/약국 등등~ 타이어 제조사인 미쉐린의 식당 평가 정보가 독자적인 명성을 얻서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떨치고 있듯이 <혜초여행사>의 산티아고 순례길 나아가 전 세계 트레킹 길의 각 식당/가게에 대한 평가 자료가 미쉐린보다 더욱 authority있는 정보가 되어 세계적인 명성을 얻기 기원해 본다. 3) 트레킹에 참여하셨던 분들로 부터 알베르게에 대한 평가를 받아서, 최악의 알베르게는 교체를 하시는 것을 부탁드린다. 알베르게가 甲인지~ 혜초가 甲인지는 모르겠으나, 알베르게 들이 혜초로 부터 나쁜평가를 받으면 경영상 어려움이 있다는 경험을 하고 보다 친절해졌으면 한다. 이번에 최악의 알베르게는 15일째의 프로미스터였었다. 체크인 시간도 예정보다 늦고, 주방은 문간옆 마굿간 같은 곳에 탁자 하나 갖다 놓고, 전기 코드/ 전기포트도 없고 전자렌지 달랑 하나 갔다 놓았다. 숙소 안쪽에 탁자 및 공간이 충분히 있었음에도 출입금지라고 하고, 우리를 아주 거지(?)취급하는 분위기였다. 그날 비가와서 매우 추웠는데 숙소 안 난로도 켜주지 않았다. 아주 기분 나쁜 알베였다. 대부분의 알베는 좋거나 나쁘지는 않았었다. 2일차 수비리/ 24일차 몰리나세까/ 26일차 발까르세 알베는 매우 친절하고 시설도 좋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 제가 제안한 사항은 불만이라고 보다는 혜초여행사의 동 상품이 더욱 가치가 높아지기를 기원하는 마음에서 올린 내용이다. 전반적으로 동 프로그램은 오랜 경험값이 축적된 매우 훌륭한 상품이다.
평점
4.8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4
식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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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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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6.03 |
안녕하세요 박*찬 선생님 혜초여행 서곤 대리입니다.
산티아고의 경험을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 내용 팀원들과 공유해 좋은 방향으로 진행할수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의 의미로 소정의 혜초포인트 적립 도와드리겠습니다. 다음에 만나실 혜초여행에서 사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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