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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산티아고] 하이라이트 도보순례 16일
작성일 2024.06.04
작성자 김*수
상품/지역
산티아고/도보여행산티아고/세계의 길

<해초 여행사에 엄선된 하이라이트 산티아고 도보 순례길 16일 (2024년 5월 16일~ 5월 31일)을 다녀오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오랜 역사를 지닌, 전 세계 사람들이 걷는 거룩한 길입니다. 이 길은 우리가 평소 느끼는 '나'를 초월하게 합니다. 각자의 삶 속에서 자신을 비우고 채우며 걷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저 묵묵히 걷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걷다 보면 울컥하는 감정이 솟아오르기도 하고, 이유 모를 눈물이 흐르기도 합니다. 이 길을 걷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과연 자신이 이 길을 걸을 수 있을까 궁금해합니다. 그래서 다녀온 사람들에게 묻습니다. 하지만 다녀온 사람들도 원하는 답을 주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이 길을 걷는 경험은 걷기 전과 후로 나뉘어, 각자의 순간에 맞는 답을 주기 때문입니다.

우리 팀은 26명이었습니다.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있었습니다. 가족, 부부, 부모와 자녀, 혼자 온 분 등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했습니다. 서로를 따뜻하게 감싸주며 길 위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매일 사진을 공유하며 길을 걸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이 길을 완성했습니다.

우리 부부는 이 하이라이트 순례길을 걸으며 힐링 에너지를 가득 느꼈습니다. 들꽃과 녹색의 향연 속에서 상쾌한 바람과 하나 되어 설레는 마음으로 걸었습니다. 어느새 그날의 코스 종착점에 도착하는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순례길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부엔 까미노" 인사를 나누며, 그들의 표정과 목소리에서 각기 다른 향기와 공감을 느꼈습니다. 그 순간들은 마치 움직이는 아름다운 꽃과 같았습니다.

저는 70대입니다. 우리 부부는 지금까지의 인생 여행 중 산티아고 순례길, 아프리카 일주, 중남미 일주를 3대 여행지로 꼽겠습니다. 끝까지 정성껏 이끌어주신 해초여행사 박대훈 차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박*나
작성일 2024.06.05

안녕하세요. 김*수선생님

혜초여행 박유나사원입니다.

 

쉽지 않은 순례길 여정에서

힐링 에너지를 가득 안고 완주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순간이 그려지는 듯한 생생한 추억과

멋진 사진들을 공유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소정의 혜초여행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