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몽골] 체체궁산+테를지 트레킹 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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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6.07 |
작성자 | 이*호 |
상품/지역 | 트레킹몽골/중앙아시아/바이칼 |
몽골하면 떠오르는 의미지는 징기스칸, 드넓은 초원, 유목민, 고비사막, 내륙국가, 별빛 하늘등
여행 첫날 온 이 테를지국립공원은 내가 알던 몽골이 아닌 이외의 풍광이여서 놀랐다. 알프스의 어느 휴양지에 있는 착각이 든다. 각양각색의 바위산들, 한가로히 풀을 뜯고 있는 야크와 양때 들의 무리, 유유히 흐르는 아담한 강, 빽빽한 침엽수림들, 멀리 점점이 박혀 있는 동그란 게르들 내겐 이 곳이 상그릴라다. 2박 묵을 게르숙소와 향신료 없는 현지음식도 모두 만족스럽다. 어느 호텔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고 오 히려 정겹고 포근한 느낌이다. 단 흠이라면 샤워시설과 화장실이 공용으로 게르밖에 위치한다는 점. 테를지내에는 유흥시설이나 TV같은 것이 없어서, 긴긴 시간을 보낼 방안이 필요한데 평소 접하기 어려 웠던 책이라도 들고와 멋진 풍광과 함께 조용히 읽으며 사색의 시간을 보내면 좋을듯 한데 아쉽게도 준 비를 못했다. 우리 일정이 그리 빡박하지 않아 정신도 몸도 여유롭다. 어제는 하늘에 구름이 끼여서 밤하늘에 별을 볼 수가 없었 아쉽었다, 오늘밤은 쏟아지는 별들의 향연을 볼 수 있기를 기원해본다. 몇년전 옥룡설산 트래킹 갔을 때 호도협을 거슬러 가는 차마고도 길에 들은 객잔에서 천하제일의 뷰를 자랑하는 화장실에서 볼일을 봤었다, 오늘 엉거츠산 정상에 올라 그에 견줄만한 멋진 풍광과 야생화에 둘러싸여 점심 도시락을 먹을 수 있어서 행복했다. 가끔씩은 문명의 이기가 없는 곳에서 명상및 지난 삶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듯, 가만 보면 우리를 둘러싼 주위환경과 경쟁, 문명의 발전에 비례해 정신및 육체는 점점 황폐하되는 것이 아닌지 모 른다. 제주 올레길처럼 놀멍쉬멍, 한템포 늦쳐서 삶을 관조하며 생활하는 것도 좋겠다. 끝으로 내가 곤란했을 때 도움의 손길을 준 현대리님과 현지 가이드님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
평점
4.6점 / 5점
일정4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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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현*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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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4.06.07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몽골트레킹팀입니다.
정성이 담긴 상품평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는 혜초여행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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