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빛나는 호수, 틸리쵸+토롱라(5,416m) 어라운드 15일
작성일 2016.05.13
작성자 김*길
상품/지역
트레킹네팔 히말라야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이 있고, 아름다운 동행이 있어 더욱 그랬습니다. 트레킹을 즐기는 저로서는 다소 지루한 감이 없지 않은 일정이었으나 틸리초 호수의 고요를 만나는 순간 모든 지루함은 한 방에 날라갔습니다. 돌아와 초록이 싱그러운 앞산을 바라보며 떠올리는 얼어붙은 틸리초의 장관은 다시 생각해도 아, 다시 그곳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느슨한 일정이라 생각했던 일정도 돌이켜보면 그랬기에 모두가 낙오하는 과정없이 함께 토롱라를 넘을 수 있게 한 힘이었던 것 같습니다.
모든 일정에 최선을 다해 행복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준 스텝들의 수고는 더욱더 안나푸르나 2봉보다 빛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