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혜초 실크로드 8편] 튀르키예 동부 일주 11일 (KE)
작성일 2024.07.16
작성자 최*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중동/대양주/중앙아시아

저에게는 이번 여행이 튀르키예 두번째 방문이었습니다.
다른 여행사의 튀르키예 상품들은 아나톨리아 중·서부에 있는 삼순부터 안탈리아까지의 경로로 획일화되었는데,
혜초여행사에서만 아나톨리아 동부 경로를 운영하더군요. 그래서 신청했습니다.
덕분에 이전 튀르키예 여행에서는 못 보았던 풍경을 보고, 그곳에 깃든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상고시대부터 근대까지 수많은 민족들이 살았고, 수많은 나라들이 세워지고 무너졌는데
그 복잡한 역사의 흔적들을 지금까지 잘 보존하고 있다는게 놀랍습니다.
학술적으로도 큰 의미일 뿐만아니라 저 같은 비전공자에게도 큰 감동을 주고 있네요.
특히 12,000년 전의 신전인 '괴베클리테페(사진3)' 하나만으로도 여행의 값어치는 다했습니다.
가이드께서 방문지마다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쏟아내셨는데,
제가 듣는 족족 다 적어두어서 (좀 과장하면)기행문 쓸 정도가 되었어요.

이곳 주민들에 대한 기억도 좋았는데, 우리가 이곳에 호기심이 많은 것처럼
여기 주민들도 우리 일행에 대한 호기심이 상당하더라고요.
지나는 곳마다 우리에게 인사하거나 말을 걸고, 같이 사진 찍자며 다가오는 게
또하나의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동네 꼬마들이 "니하오!"할 때는 재수없기도 했지만요.

일정 중에 박물관도 여러군데 들렀는데, 박물관 관람 시간이 짧아서 아쉬웠습니다.
특히 샨르우르파 박물관은 규모부터 어마어마했는데 고작 한 시간 자유시간은 너무하지 않습니까?
그 굉장한 유물들을 경보로 지나가며 훑어보기만 했네요.
혹시나 튀르키예에 또 방문할 기회가 있다면 샨르우르파를 다시 가야겠어요.

또 하나 아쉬운 건, 일정 내내 고생하셨던 인솔진 분들,
김 부장님, 정 대리님, 현지 가이드님과 함께 찍은 사진이 없다는 거예요.
낯가림이 있는지라 미처 요청하질 못 했네요.
덕분에 긴~ 일정을 참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권*혁
작성일 2024.07.16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권기혁 차장 입니다.

 

다녀오신 후 잊지 않고 생생한 사진과 여행후기 작성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 혜초와 만족스러운 추억 만드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는 혜초가 되겠습니다.

작지만 감사의 의미로 15,000 포인트 적립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여행지에서 다시 인사드릴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