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다테야마 알펜루트/설산 트레킹 4일
작성일 2018.05.14
작성자 이*우
상품/지역
트레킹일본
아내와 함께 / 30대 부부 / 4월 말 ~ 5월 초

1. 알게된 경위
- 렌트카를 이용한 알펜루트와 다테야마를 계획하다가 알게되었습니다.

2. 비용측면
- 개인적으로 계획했던 일정과 크게 차이가 없었습니다. 엄청난 얼리버드나 이벤트 항공권이 아닌이상 이보다 많이 저렴하기는 어렵습니다. 일본은 렌트비는 괜찮은 편인데 반하여, 대중교통을 비롯하여 고속도로 비용 등이 매우 비싼 편입니다. 계산되지 못한 소소한 비용이나 정보부족으로 소요되는 시간 등을 생각하면 오히려 저렴하다고 생각합니다.

3. 산행코스
- 한국에는 없는 3천미터 급의 산입니다. 경험해 볼 만 합니다. 아름다워요. 눈이고 나무고 아내고(음?) 다 아름답습니다.
- 여행 스타일에 따라 추구하는 즐거움은 각각 다양하겠으나, 이렇게 알펜루트와 다테야마 트레킹(+온천)에 집중된 상품으로서 꽤 잘짜여졌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편한 이동과 다른데 신경쓰지 않고 구경에 집중할 수 있으며, 따로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것이 매우 큰 장점입니다.
- 알펜루트는 회기 코스가 아니기 때문에 단기 여행으로 개인이 가게되면 코스에 고민이 많이 될것입니다. 기차 비용(1인당 약 7만원)과 시간을 들여서 회기하거나, 렌트카의 반납을 다른곳에서 하는 비용을 추가하거나,,, 등의 비용이 들어갈수 있거든요. 오고 갈때 다른 공항을 이용하는 방법도 한 공항을 왕복으로 이용하는 것보다 비용이 더 들기때문에 비용면에서도 효율적이지 않습니다.
- 산행코스의 경우는 개인차가 있겠습니다만, 꽤 괜찮은 코스였습니다. (날이 좋아서 머어어어얼리 후지산도 보이더군요. 설경에 무지개까지.. 산행은 날씨의 영향을 많이 받고 흔히 덕을 쌓아야 날씨가 좋다고들 합니다. ^^;; 네, 운이 좋아야 한다는 말을 그렇게 합니다.)

덧) 산행 헬멧은 현지에 가면 혜초여행사에서 제공해 줍니다. ^ㅡ^*

4. 기타 코스
- 호불호는 개인차가 있겠습니다. 저희는 게이샤거리를 1시간가량, 일본 3대 정원에 속하는 공원(?)을 2시간 가량 관광하였습니다. 한정된 시간과 장소(워낙에 평범한 농어촌만 지나갑니다)에 비해 일본의 단면을 볼 수 있는 특징있는 관광이었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 저희 부부는 개인적으로 미리 검색한 일본 특유의 디저트 등을 맛보았습니다. 지인들께 드릴 소소한 선물 등의 쇼핑은 관광지역에서 틈틈히 할 수 있도록 시간을 줍니다.
- 산과 관련된 일정 외의 어쩔 수 없이 비는 시간들의 활용에 대하여서는 의견이 갈릴 수 있으나, 자유여행을 하였어도 짤법한 코스로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5. 식사
- 농어(맞나요??) 누름초밥 도시락 공장이 붙어있는 식당과 고기뷔페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어떤 식당이 되었던 개인의 식사 취향에 따라 평가가 다를수 있겠습니다만, 일본특유의 누름초밥은 일본을 느낄 수 있는 좋은 체험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고기 뷔페는 고기 외에도 다양한 음식들을 무난하게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자칫 부족할 수 있는 일본의 식문화를 보완해주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나머지 식사는 산장에서 제공하는 요리들로 일본의 가정식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일본은 기본적으로 맛과 간을 중시하는 요리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한국인 입맛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산장요리는 개인적으로도 나쁜 것 없이 적당하였습니다. 아내는 매우 좋아하였고요. (일식을 원래 좋아합니다)
- 기타 개인적으로 사먹는 간식들은... 간식 좋아하시면 지역특산품이라고 하는 주전부리들 몽땅 사드시기를 추천드립니다ㅋㅋㅋ . 사먹은 간식이 꽤 되는데,, 실패율 제로였습니다. (부모님을 비롯한 지인 선물들도 다 틈틈히 구매한 특산품(?)과자들로 사왔습니다만 다들 맛있다네요)

5. 인솔 : 한 대리님
- 산행초보인 아내가 있어서 저희가 가장 늦게 걸었습니다만 충분히 구경하며 보채지 않는 분위기로 잘 즐기다 왔습니다.
- 위험구간 안내, 산행 요령들을 잘 안내해 주었습니다.
- 되도록 최소한의 간섭으로 여행을 즐기게 해 주려는 배려가 돋보이는 여행사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안전을 강조합니다. 산행을 하는 여행사로서 매우 모범적이고 바람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6. 숙소
- 호텔이름이.. 지금은 기억이 안나네요.. ^ㅁ^;; 호텔은 깔끔하고 괜찮은 편이며, 비지니스 호텔이라고 해서 걱정했는데, 욕조까지 있는 수준의 더블룸이었습니다. 방도 좁지 않고, 화려하진 않으나 깨끗하며, 와이파이도 잘되고, 물도 잘나오고 깨끗합니다. 조식도 맛있었습니다.

6-1. 숙소 기타
- 시골 한가운데라서 주변에 편의점 말고는 거의 논밖에 없습니다. 일본 편의점 음식은 어지간히 맛있습니다. 배에 여유가 있으시면 사먹어 보시길.
- 택시를 탄다면 돈키호테(커다란 다이소나 이마트랄까요? 저희는 여기서 양주를 매~~~~~~우 저렴하게 사왔습니다.)를 비롯하여, 근처 중고마켓(이런거 좋아하시면 꼭 보세요. 저희는 손가방과 희귀 피규어 하나 건져왔습니다) 등을 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택시비는 비싼 편입니다(편도 약 8,000원). 중고가게는 21시30분, 돈키호테는 자정 넘어까지 운영합니다만... 택시가 22시 전에 끊길 수 있습니다. (택시가 없어서 걸어오다가 마침 발견한 택시회사에 들러서 물어보고 막차 타고 들어갔음) 오다보니 커~다란 구슬 빠찡고하는 곳이 있는데,,, 거기는 들어가지 않기를 권합니다. 자칫하면 시비 붙습니다. ^ㅡ^;;

7. 추천
- 트레킹 중심의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 관광지에서 쇼핑을 강요하거나, 건강식품 설명을 듣는다거나 이런 것 없습니다.
- 개인여행을 즐기시는 분께 추천합니다.
: 단체여행이지만, 공식적으로 개인소개 같은것조차 없습니다.

- 다테야마는 서포트 할만한 경력자와 함께 가는 것은 추천합니다만, 산행경험이 전혀 없는 분끼리라면 다테야마는 조금 뒤로 미루시기고 난이도가 조금 낮은 곳을 먼저 다녀오시기를 추천합니다. 실제 등산은 하루 뿐이라고 볼 수 있지만, 한국인이 느끼는 어감으로 설명하자면,, 둘레길 같은 트레킹 보다는 빡쎈 겨울산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산행은 안전 우선입니다.

- 저희 부부는 혜초여행상품을 이용하여 다른 곳도 가기로 했습니다. 팬 될듯 >ㅂ< //

8. 기타
- 일정 및 준비물 등의 안내문이 꽤 잘 나옵니다.
- 준비물 등 잘 모르는 것 있으면 미리미리 물어두세요. 문의 사항에 친절히 답변 주십니다.
- 저희 부부는 따로 에그(무선인터넷 해외로밍 기구)를 사용하였는데, 산 꼭대기를 비롯한 모~든 일정에서 잘 되었습니다. 번역기와 지도를 비롯하여 맛집 정보등을 얻는데 용이했습니다. (공항에 있는 각 통신사에서 신청하는거예요~ 혜초여행사에 신청하는 것 아니예요~)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한*호
작성일 2018.05.14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한규호대리입니다.

 

4일이라는 짧은 시간동안이었지만, 즐거운 추억만 남은거 같습니다.

4월 29일 출발했던 다테야마 알펜루트/설산 트레킹 팀은 정말 유달리도 날씨가 너무 좋았던 팀이였습니다.

 

날씨가 맑아 산행을 모두 완주할 수 있었으며, 고객님들 모두 즐거워해주셔서 뿌뜻한 일정이였습니다.

 

산행코스, 식사, 인솔자 관련, 숙소 등을 너무나 디테일하게 평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행상품에 관해 디테일한 평가와 그에 알맞게 앞으로 가실 분들에게 어떻게 준비하면 되는지 또한 추천해주셔서 인솔자로써 큰 감사를 느낍니다.

 

작지만 성의를 담아 혜초포인트 10,000점을 적립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