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리터치 지중해] 그리스 완전일주 13일(E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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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6.04 |
작성자 | 장*실 |
상품/지역 | 문화역사탐방유럽 |
그냥, 대충은 가면 안돨것 같아서 대여섯권의 그리스 신화와 역사관련 책을 읽으며 나름 예습을 많이하고 떠난 나의 은퇴 후 버킷리스트 여행지 중의 하나인 그리스 여행. 서양의 역사나 문학작품을 읽다보면 결국에는 도달하는 뿌리같은 곳. 로마관련 책을 읽다가도 결국은 그리스였기에, 오래전부터 가고싶었지만 쉽게 갈 수 없는곳을 많은 준비 끝에 다녀왔다. 그리스 신화 속의 장소들; 수니온곶의 포세이돈 신전,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의 로고가 되어버린 파르테논신전의 위용, 디오니소스극장의 흔적, 성경속 고린도 전서의 코피토스운하, 의학의 신 아스클리피온 유적지가 있는 예피타브로스, 아비뇬을 닮아있던 첫수도 나플리온, 아찔한 계곡을 끼고 자리잡은 미케네 유적지, 올림피아유적지, 레판토 해저의 바닷가 마을 레판토의 세르반테스의 소박한 동상, 영험한 기운이 깃든 높은 산들로 둘러싸인 델피 신전의 위용. 영화 300의 레오니다스왕의 테르모필레 전투가 벌어졌던 드넓은 평야. 깍아지른 절벽에 세워진 어메이징한 아찔한 수도원들, 제 2의 도시다운 테살로키니아에서 아리스토텔레스와 알렉산드로스왕의 이야기. 로도스섬의 유적지와 해안가, 내가 그렇게 가기를 꿈꿔왔던 카잔차키스의 나무십자가무덤이 인상적인 크리트섬. 엽서사진 속의 산토리니 섬의 이야와 피라 마을과 화산섬 투어. 집에 온지 이틀이 지나가지만 아직도 나의 영혼은 에개해와 이오니아의 바닷가 어딘가에 머물러 있다. 어떤 멋진 여행지도 풍광과 함께 저장되거늘, 11일을 함께한 여행친구들도 좋았지만, 10일동안 우리의 그리스어 보호자가 되어준 김미경 현지 가이드님의 뜨거운 열정과 소소한 배려와 진솔한 유머와 입담, 그리스 역사와 신화를 적절히 섞어가며 재치있게 풀어대던 쾌활하고 긍정의 아이콘의 기억은 기분좋은 사람으로 추가되었다. 그 곳에서 오랫동안 건강하고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프로로서 행복하길 기원해본다. 사랑스런 성희씨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싶다. 행복한 나의 역사가 추가되었다. |
작성자 | 이*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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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6.05 |
안녕하세요 장*실 선생님 혜초여행 문화역사탐방부 유럽 담당 이승민 대리입니다.
많은 그리스 여행 프로그램 중, 저희 혜초의 프로그램을 선택하시고 참여해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애정어린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좋은 여행프로그램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남겨주신 상품평에 대한 작은 성의로, 혜초포인트 15,000점 적립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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