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신상품] 돌로미테 하이라이트 트레킹 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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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7.25 |
작성자 | 채*린 |
상품/지역 | 트레킹유럽 |
돌로미테 여행 참 잘 다녀 왔습니다.
매순간 마다 환상적인 풍경과 더불어 반바지 짧은티 하나만 입고서 빙산길을 오르는 정열적이고 , 먼저 "할로우" 하며 싱그런 미소와 함께 인사를 건네던 친절했던 돌로미테 현지분들. 날씨도 정말 좋았고, 같이 함께한 회원분들도 한분한분 전부다 너무 좋았었습니다. 돌로미테!!! 저희가 갔었던 날씨와 풍경이라면 무조건 "추천" "추천" "강력추천" 입니다. 맑은공기, 흐드려져 있었던 천상의 야생화, 파랗디 파란하늘, 연두색 빛 풀꽃들, 눈가는곳 곳곳 먼곳까지 보이는 청량함. 휴지하나 없었던 깨끗한도로, 기분좋은 푹신 푹신한 느낌을 주는 트레킹길, 가끔 보이는 마모트의 귀여움까지 어느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 돌로미테 트레킹 이였습니다. 산에는 한번도 가본적도 없고 ... 등산이라는 단어 만 알고 있었는데... 트레킹 떠나기전 그래도 하며,,, 평소에 열심히 안했던 피트니스장에서, 몸 만든다고 나름 열심히 운동 하다가, 무리를 했는지 발 바닥에 근족막염이 생겨서 출발하는 당일까지 엄청난 걱정 걱정을~~~ 하지만 그렇게 까지 걱정할 필요는 없었다는 >>> 걷다보면 수시로 변하는 환상적인 풍경에 취해 와~~와 거리며 걷다보면, 발바닥 근족막염도 잊어버리고 , 힘든줄도 모른다는...ㅎㅎㅎ 힘들면 가이드님 및 다른 회원님들이 은근슬쩍 많이들 도와 주신답니다~~~^^ 최고!!! 돌로미테 트레킹 "정말" "정말" 참 좋았었습니다.^^ 돌로미테 여행 젤 쉬운 코스 첫 트레킹날. 남편이 만만히 보다가 하산길에서 허리를 살짝 삐긋했나봅니다. 평소 산을 잘 타는 사람이라서 까불었는지. 괜찮겠지 했는데. 둘째날부터 허리를 숙여서 등산바지 조차 못입겠다고하여 , 등산바지도 입혀줘야 할 지경!!! 그날부터 , 매일 밤이면 파스에,,, 허리를 주무른다고...쩝... 같이 트레킹 오신분들게 걱정과 괜한피해가 될수도 있다며, 다른 회원분이나 가이드분에게도 절대 말하지 말라며 함구령을 내리고. 미련한건지 , 속이 깊은건지... 산을 워낙 좋아 하는 사람이라 , 평소이면 선두에서 펄펄 날아다닐 남편이. 맨 후미에 쳐져셔 가이드님과 괜한 쓸데없는 이야기만 나누며 트레킹!!! 덕분에 등산 이라는 단어만 아는 저는 여유가 있어서 너무 행복^^ ㅋ 하산길에는 허리가 아파서 배에 힘을 가득 주고 트레킹 하니까 , 나중에는 배까지 아팠데요! 독 한건지... 미련한건지... 암튼 남편 허리 아픈줄 트레킹 끝나는 마지막 날까지 가이드님 도, 아무도 몰랐어요!!! 성공!!! 다른분들은 첫날 젤 쉬운 코스라도 몸 풀기 겸해서 조심조심 하세요~~~ 첫날부터 허리 삐긋한 못난 남편 때문인지... 호텔 시설 환경이 영~~~ 청소상태 - 극히 불량. 사용환경 - 극히 불량. 전반적 점수 - F 도 아깝다. 호텔에 관해 문제점을 세부적으로 말하면 너무 너무 흥분할 것 같아서 이만!!! 남편은 여행가면 어느나라이든 항상 아침에 호텔방에서 나오기전에 이불정리 , 수건정리 , 화장실정리, 매너팁 두기 등 기본적으로 깨끗이 뒷 정리해두고 나와요. 그게 최소한의 기본 예의라나요? 그래야 한국사람에 대해 우호적이고 존경심이 생긴다고 계속 우겨요!!! 남편이 이번 여행에 호텔도 아닌것이 , 무늬만 흉내내는 호텔 때문에 많이 힘들었었을듯. 호텔이 기본이 엉망이니까. 호텔에서 먹는 아침 , 저녁 식사도 영~~~ 식사 서비스 - 불량. 음식 맛 - 불량. 식사시간 - 극히 불량. 빵은 맛 있었어요... 매일 소형버스 타고 이동하기. 도로 커브길 - S자는 커브길도 아니다. 운전실력 - 잘한다 , 아주 잘한다. 근데 - 나는 멀미나고 , 안전사고 불안하다. 이태리 사람들 운전실력 영화로도 충분하다구요. 실제로 느끼고 싶지 않다구욧!!! 눈탱이 - 트레킹 일찍 마친날, 걸어서 10분 거리라는 톨로미테 시내에 쇼핑 겸 놀러 나갈려고 트레킹중 타고다닌 소형버스를 혜초가이드님을 통해 30유로 요금 결정하고 나갔었는데... 갑자기 천둥,번개에 소나기가 와서 바로 철수... 급하게 현지 택시를 5분만에 CALL 해서 타고 호텔 복귀 했는데 TAXI 요금이 겨우 20유로!!! 감히 혜초 가이드님을 눈탱이 때리다니.... 그것도 매일 타고 다닌 기사가~~~ 나쁜시키~~~ 이동시 현지 TAXI 이용 강력 추천이요~~~(5분내로 도착 합디다!!!) 돌테미르 트레킹하면서 좋은 추억과 더불어 안좋은 추억도 만들고 갑니다. 안 좋은 추억 , 이 또한 여행이 주는 묘미라 생각해보지만. 가장 기본적인 먹고 자는 부분에 대해서. 혜초여행사에서 좀 더 세밀한 운영의 묘를 보여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혜초여행사는 대한민국 "넘버원" 1등 트레킹 전문 여행사 맞지 않나요^^ 다음 여행에는 대한민국 트레킹 넘버원 트레킹 전문 "혜초여행사" "격" 에 맞는 기본적인 자고 먹는 환경에 대한 개선기대를 해봅니다. 묵묵히 자기일에 최선을 다하고 , 너그롭고, 노래도 잘 부르고, 마음도 착하고 , 모난구석 하나없고, 힘든 회원님 베낭도 대신 다 메주고 , 특히 매일매일 좋은날씨를 위해 기도해주신 잘 생긴 권찬원 가이드님 혜초여행사 회사 차원에서 "꼭" 칭찬 부탁 드려요^^ PS : 남편 좌측 발목위에 난 상처를 (많이 까졌어요) 보면 지금도 화가 나요. 호텔 방이 좁아서 캐리어를 바닥에 두고 잤는데 밤에 소변보러 가다가 캐리어에 걸려 넘어져 상처가 났어요!!! 하마터면 트레킹도 포기할 뻔 했어요...(허리도 삐긋 했는데.. ㅠㅠ) * 돌로미테 트레킹 풍경 , 현지분들 , 혜초 트레킹 일정은 정말 정말 좋아요~~~^^ 혜초 돌로미테 트레킹프로그램과 꼭 한번 같이 해보세요~~~^^ 좋은건 좋다고 해야 하는거 맞죠!!!^^
평점
3.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2
숙박1
식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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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심*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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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08.06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유럽담당입니다. 돌로미테 지역은 웅장한 암봉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푸르른 초원에는 이름모를 야생화가 흐드러져 피어 있는 아름다운 낙원입니다. 트레킹을 하면서 이러한 풍광을 즐기고 누리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고 표현할 수 있는 곳인데요, 호텔 시설 등 불편한 점이 자칫 이번 여행의 재미를 잃게 만들지는 않았는지 담당자로써 송구스러운 마음입니다. 저희측에서도 산악마을의 많은 호텔 중 모든 호텔의 컨디션을 체크할 수는 없었던 것이 큰 원인 중 하나라 생각됩니다. 말씀해주셨던 불편사항(청소, 식사)과 관련하여 앞으로 추후 개선점을 논의하여 더 좋은 상품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호텔 불편사항 이외에 남겨주신 일정 운영(조식, 석식, 차량이동)은 소중한 의견으로 받아들여 추후 같은 상품으로 진행시 더욱 탄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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