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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상품] 돌로미테 하이라이트 트레킹 9일
작성일 2019.08.03
작성자 정*원
상품/지역
트레킹유럽
작년의 알프스 3대 미봉에 이어 올해엔 돌로미티 트레킹으로 정했다. 기대감은 아무래도 작년만 못했지만 생소한 지명과 그곳의 역사 등을 찾아보며 기대와 설레임을 느낄 수 있었다. 인원이 26명이나 된다니 그 점이 좀 걱정이 되었다.
첫 날, 세체다의 괴기스럽고도 아름다운 풍경과 알프스 야생화가 펼쳐지는 드넓은 광경을 보는 순간 모든 우려는 환희로 바뀌었다.
둘째 날, 알페 디 시우시의 고원은 비로 인해 대체루트로 바뀌긴 했지만 덕분에 짤링거산장의 품격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었다.
셋째 날 4대의 택시에 나눠타고 싸스포르도이의 외계행성과 같은 풍광을 하루종일 만끽하였다. 넷째 날의 트레킹, 어느덧 중반을 넘어가는 트레킹코스의 백미 마르몰라다 빙하를 보면서 꿈같은 하루를 보내고 3265미터의 정상에 올랐을 때 운해로 시계가 제로에 가까웠는데 정말 거짓말처럼 하늘이 스르르 열린 것이었다. 이런 행운이 우리 팀에 오다니 지금 생각해도 그 때의 흥분과 희열이 느껴진다.
다섯 째 날, 1차대전 중의 상흔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라가주오이 트레킹. 코스가 마치 우리 팀만을 위한 길 인듯 한적하고 평온한 오르막 길이었다. 팀원들도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한 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 열심히 즐겁게 오르는 모습을 보니 동지애가 느껴졌다. 라가주오이 산장의 양고기의 맛은 지금도 잊을 수 없을정도로 훌륭했다. 오후의 야생화 길 트레킹은 비로 인해 질퍽거리긴 했지만 아기자기하고 고요해서 숲길을 걷는 기쁨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길 이었다. 갑자기 굵어진 비로 친꿰토리는 조망하지 못했지만 코르티나 시내를 구경하고 쇼핑도 했으니 그것도 나쁘지 않았다.
여섯째 날, 드디어 트레킹의 마지막 코스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 각지에서 몰려온 엄천난 탐방객에 놀란것도 잠시 광활한 들판에 우똑 서 있는 세 개의 봉우리 트레치메는 우리를 압도하기 충분한 아름다움과 기이함을 가지고 있었다.
여섯 개의 트레킹 그 하나하나가 완벽하게 짜여진 일정에 역시 혜초는 다르구나!

음식은 너무 풍부해서 오히려 걱정스럽기까지 했고, 호텔은 두 번째 호텔이 좀 낡은것 빼고는 훌륭한 편이었다. 매일 준비해주시는 생수며 시내관광을 위해 티켓까지 배려해주신 이정준 부장님과 윤일중 사원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혜초, 두 번 참가했지만 내년엔 또 어디로 갈까? 라는 행복한 고민을 하게 만든다.
평점 4.6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4 숙박4 식사5
정보
작성자 심*섭
작성일 2019.08.06

안녕하세요 돌로미테 하이라이트 상품 담당자입니다.

 

돌로미테의 멋진 암봉과 야생화들이 만발한 초원들의 풍광을 잘 감상하신것 같아 담당자로써 뿌듯하고 감사드립니다.

 

말씀해주신 작은 호텔방 등 개선점들을 통해 좀더 완벽한 상품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정성스럽게 작성해주신 상품평에 감사드리며 15,000점의 상품포인트를 적립해드리오니 언제든지 상품예약시 현금처럼 사용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