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웅장한 풍광] 캐나다 로키 트레킹 9일
작성일 2019.08.23
작성자 현*욱
상품/지역
트레킹미국/캐나다
(2019년 7월 27-8월 4일)

SUMMER 2019, ROCKY, CANADA

너무나도 웅장하고 거대한 大自然 앞에서, 天地를 창조하신 神의 섭리와 울림을 제대로 묘사할 수 없다면,
차라리 입을 다물라.

너의 어눌한 말들과 그 어줍잖은 글들을 더 이상 들먹거리지 말고 깨끗하게 닫고 덮으라.
떨림 그대로를 네 골수에 새기고, 감동 그대로를 네 영혼에 각인하면 그뿐.
부연은 사족이다.

그리고 겸손한 몸짓으로, 헤일 수 없이 광활한 大自然 속으로 들어가 너의 지친 心身을 누이고 완벽하게 침잠하라.
평화와 고요가 깃든 원시자연의 록키는 태초 그대로의 완벽한 야생.
만년설, 시원한 바람의 향기, 영롱하고 다채로운 물결의 빛깔, 쏟아질듯한 밤하늘의 별들, 울창하고 끝이 없는 침엽수림, 곰과 쿠거의 땅.
그곳으로 한 발 한 발 겸손하게 걸어 가라.

번잡한 일상과의 접속을 끊고 온전하게 '대자연'과 네 '자아'에 집중하라.
그리하면 높은 산중에서 때때로 엄습하는 고독마저도 정녕 감미롭게 느껴질 것이다.
그동안 잊고 살았던 꿈, 감동, 소망들이 펄펄 살아서 네 가슴 속 푸른 창공으로 힘차게 비상하리라.

기다림의 시간은 기대감의 크기에 비례하는 법.
록키 트레킹이, 언젠가는 꼭 끝마쳐야 할 '인생의 숙제'같은 존재였다면,
네가 집을 떠났던 구일 동안 성심을 다해 부대껴 보라.
그리고 대자연의 속삭임에 온전하게 귀를 기울이고 완벽하게 마음을 열어 웅대한 록키를 영접하라.

마음껏 '감사'하고, '감동'하며 신에게 '경배'와 '찬미'를 올리는 것.
록키에서 네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고백, 그것은 정녕 이것 뿐이라는 것을 스스로 자복함으로써, 일주간의 놀라운 감흥 트레킹에 대한 '알파와 오메가'로 삼으라.

바쁜 일상을 내려놓고 대자연으로 돌아가 꿈결같이 행복한 그 원시의 길에 당당하게 서보라.
인생을 마주대하는 자세와 삶을 응시하는 시각이 많이 달라질 수 있으리라 믿는다.

비루한 筆舌을 멈추고 록키만의 고유한 '환희'와 웅혼한 '찬탄'은 철저하게 '영상'으로 기록하고 네 영혼에 세세하게 각인하면 그것으로 충분하리라.

신이 허락하신 대자연 속에서의 감동 트레킹.
그 여정의 본질은 아마도 이런 축복같은 깨달음에 있으리라.

2019년 여름(7월 27일 - 8월 4일), 스물다섯 명의 록키 원정대.
처음부터 끝까지 9일 동안 모든 여정을 동행해 주고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혜초여행사의 '권찬원 씨'에게 이 자리를 빌려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해박한 지식과 풍성한 해학 그리고 품격있는 유머로 록키 여정을 완벽하게 리드하고 안내해 준 현지 가이드, '한규현 부장님'께 도 재삼재사 심심한 사의를 드립니다.
두 분 덕분에 더욱 빛이 났고, 더욱 행복했던 '록키 트레킹'이었습니다.

다음 번에도 지구촌 어디에선가, 혜초의 깃발 아래 더 아름답고 더 향기로운 추억을 힘차게 엮어보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혜초'의 영원한 발전과 성장을 기원합니다.


현기욱 드림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김*영
작성일 2019.08.26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캐나다 담당자 김대영 입니다.

 

먼저, 혜초여행을 통해서 캐나다 로키에 다녀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상품평을 읽어보면, 캐나다 로키의 대자연을 보시면서 상당히 많은 감흥을 받으신 것 같습니다. 역시 대자연은 우리로 하여금 다시 한번 더 겸손하게 만들고 자신을 들여다 보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서 어떤 겸손한 마음을 가시셨으며, 또 어떤 자아를 만나셨는지 궁금해집니다.

 

때를 잘 만나 정말 좋은 풍광을 보신것에 대해서는 선생님의 운이 정말 좋았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혜초여행 인솔자 권찬원과 캐나다 로키 현지 가이드 한규현 부장에 대한 칭찬을 보면서 좋은 인연과 함께 하셨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울러, 혜초의 영원한 발전과 성장에 대한 기원도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의 무궁한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겠습니다.

 

소중한 상품평을 글과 사진 모두 남겨주셔서 혜초 포인트 15,000점을 지급해 드리겠습니다.

 

다시 한번 더 감사드립니다.

 

-김대영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