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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新열하일기] 3대장성과 연암의 길 4일
작성일 2019.09.25
작성자 홍*희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중국
연암의 길' 테마에 매료되어 무작정 떠나 보기로 했다. 막상 가기로 하고 보니 열하일기 조차 제대로 읽은 적도 없었다. 책장에서 먼지 쌓인 책을 끄집어내서 천천히 완독하고자 했으나 역시 또 이런저런 핑계로 책갈피는 중간에서 멈춘채 그렇게 여정에 올랐다. 텐진을 가볍게 둘러보고 진황도로 이동하여 연암의 열하기행을 따라가는 이번 여행은 문효지 대리가 있어서 더욱 품격 있는 여행이었다. 문대리가 준비해 온 고미숙 작가와 구범진 교수의 연암과 열하일기에 대한 강좌는 버스 속에서의 긴 시간을 즐겁고 유익하게 해 주기도 했지만 현지 중국인 가이드의 짤막한 현장 해설도 용서할 수 있는 마음이 되었다. 그리고 문대리의 커다란 캐리어는 팀원들을 위해 시시때때로 꺼내도 또 뭔가가 나오는, 그래서 나중에는 은근히 기대하게 된 보물상자였다. 이번 여행에서 좀 놀랐던건 피서산장의 전경도 귀퉁이에 태학의 전경도가 작게 표시되어 있었고 연암 일행이 묵었던 곳이라고 중국인 가이드의 설명이었다. 물론 문묘의 상징성은 중요하므로 피서산장 한 켠에 충분히 표시되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열하를 찾는 우리나라 사람을 의식한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었고 열하를 찾는 중국인들에게도 가이드가 열하일기를 소개해 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원래 일정에는 사마대장성을 돌아오는 날 오전에 오르는 것이었는데 가이드의 권유로 3일차 밤에 올라서 야경을 보기로 했다. 마국화 가이드는 그동안 팀원들의 만족한 여행을 위하여 열일 한 지라 우리 일행은 그를 믿고 따르기로 했다. 연암 또한 삼경에 고북구 산성에 올랐다하니 내심 연암의 심정이 되어보고 싶기도 했다. 비록 그때의 장엄함은 남아 있지 않았지만 장성 밑으로 펼쳐진 고북수진의 야경, 국화 카메라맨과 대전에서 출장온 조명기사, 그리고 모델들이 함께 만들어낸 시끌벅적한 즐거움은 많은 시간이 흘러도 사진 한 컷이 기억해 주리라. 이번 여행은 우선 테마가 멋졌다. 숙식이 최상이었고, 특히 고북수진 호텔에서의 하룻밤은 성주에게 초대 받은 느낌이었다. 금산령 장성에서의 풍광은 높고 깨끗한 하늘 속으로 끝없이 펼쳐져 연신 셔터를 누르게 했고, 중국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고북수진에서의 여유로움은 바쁜 일상을 잊게 해 주었다. 거기에 함께 한 사람들 또한 더할 나위 없었으니 이만하면 좋지아니한가!
평점 4.8점 / 5점 일정5 가이드4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박*아
작성일 2019.09.25

안녕하세요. 열하일기 담당자 박현아대리입니다. 

열하일기 여행이 다소 부족했을 수 있었지만, 유익하고 좋은 추억을 만드신것 같아 너무 감사한 마음입니다.

다녀왔던 방문지를 떠올리며 아직 다 읽지 못한 열하일기를 꼭 완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함께했던 문효지 대리에게도 아낌없는 칭찬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작지만 감사의 뜻으로 혜초포인트 15,000점을 적립해드리며

다음 여행에서도 고객님의 만족에 부응하는 상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