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시간 국제선 비행기를 타고
1시간 10분여분 국내선을 타고
2시간정도 버스로
이십여분 빵차로 이동해서
시작하는 차마고도 트래킹...
중국이라는 나라가 큰 나라인걸 알고 있었지만
조금이나마 몸으로 체험하는 시간이었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차마고도 트래킹...
그 높은 고지에
어쩜 그리 많은 야생화들이 피어있는지...
어여쁜 꽃들은 보고 걷노라면 어느새 차마객잔에 도착합니다.
고요한 객잔에 해가 지고 뜨고...
우리들은 또 다른 길을 향해 걷습니다.
저만의 도전 시간인 옥룡설산...
밤새 천둥번개와 장대비가 내립니다...
작년 일본 북알프스의 장대비가 생각나 잠을 설쳤지만
다행히 비는 많이 내리지 않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
우리 일행들이 선택한 시기가 중국의 국경절 연휴 관계로 케이블카 타는 시간이 한시간 지연되었습니다.
원주민 아주머니(?)가 해주신
연변에서 공수해온 누룽지와
맛있는 반찬들....
거기에 모닥불까지....
우비를 입고 우산을 쓰고 산행 하는거였지만
그 덕분에 그런 멋짐을 맛 볼수 있었다는거 ^^
하산하는 케이블카 시간을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결국은 4,200m 까지만 ...
가끔 아주 가끔 옥룡설산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그렇게 안전하고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
4박 6일동안 알찬 일정에
탁월한 선택 이었던거 같습니다 ^^
23명 함께 해주신 너무 좋은 분들 덕분에
더욱 더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김태은 가이드님
3박 4일동안 함께해주신 여강에서 함께 했던 가이드님( 프린트가 어디가서 성함을^^;;)
수고 많으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