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안나푸르나] 푼힐/베이스캠프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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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11.28 |
작성자 | 권*순 |
상품/지역 | 트레킹네팔 히말라야 |
10일 가까이를 매일 걷는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어요. “이번 산행이 내 인생에 마지막 산행이예요. 라고 이야기 하며 걸었지만, 좋은 날씨와 멋진 풍경 · 한국에서 먹던 것 보다 더 맛있는 한국음식에 더해 너무너무 유쾌하고 좋았던 일행분들까지 돌아보면 좋지 않았던 것이 없었다 싶어요. 이렇게 여운이 오래 남는 여행도 없었습니다. 패키지 일행분들이 제가 잘 못 걸어도 항상 응원해 주시고, 챙겨주시고, 함께 걸어주셔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걸을 수 있었어요. 자유여행으로 갔다면 분명! 중간에 포기했을 겁니다. 등산도 인생도 함께 가야 쉬워지나 봅니다. 그리고 또 하나. 현지 가이드 3명, 한국 가이드 1명. 넉넉한 가이드 덕분에 매번 뒤쳐져도 함께 걸어주는 가이드가 있어 안심하고 걸을 수 있었어요. 저처럼 산행 경험이 많지 않은 분은 특히 요점 참고하셔서 패키지여행으로 가시길 추천 드립니다. 해초 여행사를 통해 히말라야에 갔다 온 것이 올해 제가 한 선택 중 두 번째로 잘 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히말라야에 가고 싶은데, 혼자는 좀 무섭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고민인 분에게는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특히 여자 혼자라면. (좀 알바같지만 진심입니다 ㅋㅋ) 끝으로 윤대리님 이하 모든 스탭분들 너무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잘 준비해 준 덕분에 너무너무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함께 걸었던 모든 분들 오랫동안 그리울 거예요. 여기에 내려오던 날 먹은 라면 맛은 잊지 못하겠단 말도 더해 봅니다.
평점
4.8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4
식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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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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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11.29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이경희대리입니다. 혼자가셨음에도 불구하고 다른분들과 즐겁게 산행을 즐기시고 그곳에서 또 서로 응원을 보내면서 산행을 함께 해낸것이 트레킹 여행의 묘미가 아닌가 싶습니다. 멋진 사진과 소중한 상품평 남겨주셔서 감사의 말씀드리며 포인트 적립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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