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동티벳 야라설산/당령설산 트레킹+단바 6일
작성일 2019.11.20
작성자 송*홍
상품/지역
트레킹중국

세상에는 무엇 하나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있겠는가.
원하는 것, 값진 것을 얻기 위해서는 때로는 다소의 머뭇거림이 있을지라도 그것을 극복하는 용기가 필요하고 안위를 뿌리치는 모험심이 요구된다.
상당한 트레킹 경험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원정트레킹을 계획할 때면 항상 망서러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행여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아니면 일행에게 누를 끼치는 일이 발생하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 때문이다.
그러나 몇 번의 혜초호를 타고 함께 원정산행을 다녀온 후 그러한 염려는 없다.
무엇보다 고객위주의 안전한 산행을 시행하고 있음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원하는 원정산행 기회가 항상 주어지는 것이 아니지 않은가.
이번 한국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중국의 명산, 동티벳과 쓰촨성 서부에 자리 잡은 3대 명산인
야라설산, 동령설산 과 쓰구냥산의 아름다운 풍광과 외지마을의 소박한 삶의 현장들을 돌아보면서
느끼고 경험한 소감을 트레킹 애호가들에게 본 원정산행 계획을 세우는 데에 다소의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소개하고자 합니다.
먼저 즐거운 여행이 되기 위해서는 3대 요소가 잘 갖추어져야 한다고 흔히들 말합니다.
가이드, 팀 그리고 날씨라지요.
먼저 이번에 만난 가이드 박청호씨는 원정산행 팀을 위한 열정과 성실성이 대단하시고 관련 상품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갖추고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 것으로 사료됩니다. 참 좋았습니다.
이동시 교통수단 역시 지형 및 도로 사정이 허락하는 한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잘 계획되어 있어 참 좋았습니다.
날씨는 여행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 하는데 트레킹 기간 내내 참 좋은 날씨를 만나 유익한 산행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여행 시는 먼저 계절을 잘 선정하고 반드시 계절에 따른 현지의 날씨를 꼼꼼히 체크해서 복장을 충분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리라 생각됩니다.
난이도는 필자의 소감으로는 야라설산이나 당령설산 모두 비슷하고 한국의 산과 비교한다면 설악산 종주의 실력이라면 전혀 문제없으리라 사료되지만 고산증이 있으신 분이나 경험하지 못하신 분은
반드시 대비를 하셔야 합니다.
각 설산의 특징은 풍광의 아름다움이 극치에 이를 때는 직접 보지 않고서는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
지금까지 중국의 여타 산들을 관광이나 트레킹을 하면서 느낀 점은‘참으로 웅장하고 거대하구나!’
였습니다. 그러나 이번의 3대 명산인 야라설산, 동려설산, 쓰구냥산을 트레킹하면서 좀 색다른 감상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웅장함과 거대함이 품고 있는 太古적 비밀을 간직한 채 적막함이 발하는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펴게 하는 아름다움이라 할까. 등산 애호가라면 한 번쯤 느껴보시길 추천합니다.
숙박시설은 연속 3일 밤을 보낸‘란봉호텔’과 마지막 밤을 보낸‘일월산장’은 불편함이 없는 수준으로
아늑하고 좋았습니다.
혼자라서 자유롭고 편안한 휴식을 위해서 독방사용을 계약하였기에 조용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일일 산행을 정리하고 잠자리에 들어갈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음식에 대한 평가로 필자는 여행 시마다 꼭 현지음식을 고집하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때로는 현지음식이 다소 입맛에 거슬린다 할지라도 현지음식으로부터 그 나라 문화의 많은 부분을 읽을 수 있고 또한 그런 경험이 바로 살아있는 여행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음식을 가리지 않은 습성이고 또한 중국음식을 좋아해서인지 이번 여행에서 현지음식을 즐길 수 있었고 많이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러나 음식을 가리시는 분은 꼭 국산 음식을 준비하시는 것이 필수입니다. 일단 무엇이든 먹어서
에너지 보충을 하셔야 하니까요.
마지막 아쉬웠던 점은 단바는 아름다운 마을임과 동시에‘미인국’으로 미인이 많다고 화려하게 소개되어 있었기에 마을 현지에서 관광객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미인과 그 지방의 문화를 보고 느끼고 체험토록 하는 프로그램이 있을 것이라고 상당히 기대를 했는데.......좀 아쉬웠습니다...
아무튼 만족스러운 트레킹에 감사드리고 인솔자인 김태은씨 수고 많았습니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임*경
작성일 2019.11.21

안녕하세요. 혜초트레킹 야라/당령 담당자 임제경입니다.

먼저, 좋은 후기를 작성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고객님께서 트레킹 여행 즐겁게 다녀오신 것 같아 기쁩니다.

앞으로도 혜초와 좋은 인연 계속 이어나가실 수 있도록 좋은 상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상품평을 남겨주셔서 감사드리며 작은 성의 표시로 혜초포인트 15,000점 적립해드리겠습니다. ^^

항상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