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차마고도] 봄,사랑,행복의 운남성 핵심일주 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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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1.08 |
작성자 | 석*순 |
상품/지역 | 문화역사탐방중국 |
1일째, 곤명 장수공항으로 가서 호텔 투숙, 2일째 대리로 가서 창산대협곡 트레킹하고 대리국의 백족 문화 체험으로 대리삼탑과 대리고성 관람, 해질녘의 삼탑이 인상깊음. 낮에는 날씨가 푸근했는데, 저녁엔 추워졌나 봄, 숙소 난방이 안되어 다들 추웠다고 하는데, 나는 귀차니즘을 무릅쓰고 가져간 전기방석 덕분에 괜찮았다는... 3일째 이해호수, 호수인데도 '해'자가 붙을만큼 크다. 남조풍정도 들어가서 남조시대 행궁 관람하고 풍경 관람. 공기좋고 바다도 풍광도 다 좋은데 참 담배를 많이도 피워댄다. 한국도 예전엔 그랬겠지 하면서 위로했지만 정도를 넘어서는 골초들이 무지 많다는 거ㅠㅠㅠ 버스타고 차마고도를 다녔던 마방들의 당시 모습이 남아있다는 사시마을 탐방, 옛모습 남아 있는데다 또 복원작업이 한창, 마을 한바퀴 둘러보고 사방가에서 혜초에서 제공해주는 커피 한가로이 마시니 참 좋다. 날씨도 좋고. 착하게 살은 덕분인가 일행중에 천복을 타고난 이가 많은가 기온이 다니기에 적당. 4일째는 여강, 해발5500미터를 넘는다는 옥룡설산으로 간다. 운삼평까지 올라가서 케이블카 타고 3200고지 공연장에서 유명하다는 인상여강가무쇼 관람. 소수민족들의 스토리를 공연작품으로 만들었다는데, 힘차면서도 애잔한게 뭔가 슬픔이 느껴졌다. 운남성에 약 20여족 이상의 소수민족이 거주한다는데, 아무리 중국이 전통문화를 보존해준다 해도ㅠㅠ 슬플거 같음... 여강에서 2박을 하니, 여강고성 밤풍경, 낮풍경, 그리고 새벽풍경까지를 두루 볼 수 있어서 좋았음. 여강이, 즉 중국이 정말 소수민족의 전통문화나 고성을 잘 활용하여 겉으론 전통문화보존도 해주면서 관광상품화하여 짭짤하게 관광수입도 올리는구나 하는 생각. 인상가무쇼 보면서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쇼 정말 멋지던데, 우리도 이런 공연을 1회로 끝내지 말고 인근 설악산, 동해 등을 연계해서 관광상품화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 우리는 왜 못하지?하는 안타까움까지,,, 안하는 건가,,, 5일째 호도협, 6일째 차마고도 트레킹 체험 등은 온몸을 노곤하게 하는 일정이었지만 참 좋았단 느낌. 차마객잔(게스트하우스)은 기대 이상으로 운치 있고 편안했고, 음식도 한국화 되어 있어 최적화된 느낌, 날씨기 정말 포근포근 봄날씨 같더니, 차마객잔2일째 잘자고 일어나니 아침부터 비가 내리네요. 오늘은 샹그릴라로 가는데, 괜찮을까... 샹그릴라의 옛이름은 중전이라는데, 중국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지명을 바꿨다는데 왠지 관광지화?하는 느낌ㅠㅠ. 어쨌거나 샹그릴라 가는 길에 기어이 흰눈이 내려, 소복 쌓이고, 경상도 출신이라 눈구경에 목말른 우리는 신바람이 나서 겅중거렸음. 사진도 찍고ㅎㅎ 점심 먹으러 들린 호텔급 식당에서는 때마침 장족의 전통 결혼식이 있어서, 장족 전통복장을 한 분들, 잔뜩 치장을 한 신혼여행용 자동차랑 볼거리를 보는 행운을 누림. 샹그릴라 도착해서 고성 거리를 걷고, 장족 박물관에도 들리고, 제일 크다는 마니차를 돌리면서 소원도 빌어보는,,, 재밌는 체험을 해봄. 7일간의 여정으로 급피로, 간단 발맛사지 코스까지. 아, 바로 잠들기를 소망하였지만ㅠㅠ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곤명으로 날아옴. 한밤중에 도착. 과피로하지만 우리가 누군가ㅎㅎ 다음날 새벽같이 일어나 마지막 8일차, 곤명에서 유명하다는 석림 관광, 참 넓기는 하다는, 쌀국수 먹어보고, 오후엔 구향동굴까지, 볼거는 다 봐야지. 저녁식사는 동북요리란다. 딱 접하고 보니 요서요동지역 곧 동북3성지역의 요리로구나, 그런데 오늘 누군가의 생일이란다. 대형케이크에 축하노래로 간단히 생일파티도 하고, 52도짜리 고량주도 한잔 나누고,,, 오늘에야 일행들과 급친근 분위기... 샹그릴라에선 눈이었지만 여기 곤명은 다시 비내리는 풍경으로. 빗속을 뚫고 장수공항으로 이동. 8일차를 꽉꽉 채워 마무리하고. 밤비행기로 인천으로 귀국하는 일정. 노쇼핑에 알찬 스케줄로 몸은 피로하였지만,, 덕분에 2019년 말과 2020년 새해를 운남성에서 보내는, 이번 문화탐방 일정에 만족감을 보냄... 좋은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 김치까지 들고다니면서 식사 배려를 해준 혜초 덕분에 올해는 만사형통에 대운이 함께 할 것 같은 기분좋은 예감이 든다. 감사해요~^^
평점
4.6점 / 5점
일정5
가이드4
이동수단5
숙박4
식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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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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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1.08 |
안녕하세요 운남성 담당자 박현아입니다. 일별로 생생한 후기를 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고객님의 만족에 부응 하는 상품으로 발전해나가겠습니다. 작지만 감사의 뜻으로 혜초포인트 15,000점을 적립해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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