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에티오피아+마다가스카르 13일(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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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12.07 |
작성자 | 안*근 |
상품/지역 | 문화역사탐방아프리카/이집트/모로코 |
여행 다녀와서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사진을 제일 많이 찍은 여행이었고, 힘든 여정이었지만 새로운 에너지를 충전하고 온 여행이었다. 에티오피아에서 다나킬사막투어는 또 다른 행성을 투어하는 환상적인 곳이었으며 사막에서 1박투어는 내가 별이 되어 무더운 바람을 날개삼아 까만 우주를 돌아다니며 자유와 몰입을 동시에 경험한 감성을 느꼈기에, 조금은 불편한 잠자리가 소중한 체험으로 업 되었음을~ 에티오피아 여행이 일정이 많음에도 국내선 항공을 이용한 이동으로 인해 여행과 휴식의 균형이 맞아 컨디션이 최상이었다. 특히, 곤다르에서 리조트숙박은 혜초만이 가능한 신의 한수였음을!!! 랄리벨라 암굴교회군을 둘러보고나니 왜 제2의 예루살렘, 제2의 페트라 라고 얘기하는 지 알 것 같았고, 아프리카 대륙에서, 강한 에티오피아의 뿌리를 엿 볼 수 있었다. 마다가스카르 무지 덥다....다행히 습하지는 않지만 난생처음 43도를 경험했다... 그 무더위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생계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그들이 아름다워보였다 바오밥나무군락지로 가는길은 참으로 멀고 힘든 여정이었다. 안타나나리보 도로 정체는 이미 유명한(?) 사실이어서 그 정체 덕분에 삶의 터전을 가까이서 자세하게 볼 수 있었다.... 컨디션 좋은 짚차를 타고 모론다바까지 여정은 한번쯤, One Way 짚차이동은 마다가스카르의 속살을 샅샅이 구경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긴 이동시간 자연화장실이 익숙해졌고 에티오피아 자연과 또 다른, 비옥한 농토에 곳곳이 다랭이마을처럼 펼쳐진 그들의 부지런함을 보았고, 완만하고 나즈막한 산야의 모습이 사람들의 평온한 표정과 닮아있었다. 모론다바에서 바오밥나무는 위풍당당했으며, 내가 알고 있는 동화같은 얘기들이 모두 사실화 되는 순간이었고 일몰과 일출의 드레스를 입은 바오밥은 멋진 모델로 변했으며 왜 이곳에 왔는 지 알겠지?...라고 말하는것 같았다...... 다시 돌아가는 여정은 힘듦을 알기에....좀...피곤하였다..... 이번 여행은 "계 탔어" 여행이었다. 새신랑 김홍명가이드님의 깨소금맛 가득한 에너지에 힘입어 융통성과 노련함과 진정성있는 모습으로 말보다는 행동으로 친절하게 리더했으며, 나의 친구 YJ의 배려에너지에 여행완주가 되었고, 이번 여행만큼 고품격 일행분들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한분 한분 모두 배움을 선물받은 행복한 여행이었다
평점
4.4점 / 5점
일정4
가이드5
이동수단4
숙박4
식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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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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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9.12.09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김홍명입니다. 쉽지않았던 2주간의 여행을 마치고 여독을 잘 풀고 계신지 모르겠습니다.
두 나라 모두 긴 이동거리와 열악한 관광인프라로 여행하기 쉽지 않은 곳들인데 여러가지로 불편하고 힘든점이 많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친구분과 함께 즐겁게 여행을 마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곤다르의 숙소에 대해 칭찬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랄리벨라, 악숨 등 다른 지역의 숙소에 대해서도 더욱 보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다가스카르의 차량이동은 모두에게 정말 쉽지 않은데, 항공이동 등 다른 방법을 모색중이긴 하지만 현지 여건상 당분간은 이렇게 육로이동을 통해 여행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생님께서 에티오피아와 마다가스카르를 여행하는것이 불편함과 힘듦보다는 그곳에 있는 여러 유적지와 자연환경, 그리고 그들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되셨다면 상품을 담당하는 저로서는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중한 상품평 남겨주셔서 감사드리며, 헤초포인트 1만포인트 적립 도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홍명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