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문명과 자연] 멕시코+쿠바 12일 (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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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2.17 |
작성자 | 김*규 |
상품/지역 | 문화역사탐방미주/중남미/남극 |
사진2)프리다 칼로의 생가, 프리다 칼로의 화실 사진3)애저 바배큐와 멋진 셰프의 해체 퍼포먼스 <길 위에서 길을 묻다.> 9와 3/4 헤리포터 마법의 나라로 가는 익스프레스 시그널이 달린 가방을 펼쳤다. 멕시코 쿠바로 출발!! 나이가 들어가니 주변의 사람들과 가족들이 하나 둘 내 곁을 떠났다. 늙음과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 남은 시간 어떻게 살아야 하나 생각이 많아졌다. 여행길에서 그 답을 길에게 물어보고자 홀로서기를 위하여 혼자서 여행 신청을 하였다. 멕시코는 산 자와 죽은 자가 메비우스의 띠처럼 연결되어 해골이 환하게 웃으며 산자와 함께 살아가는 나라였다. 죽음은 단절이 아니라 산자의 마음속에 살아서 ‘죽은 자의 날’에 만날 수 있다는 사고가 죽음에 대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는 나에게는 많은 위로가 되었다. 성모님 발현지 과달루페 성당을 비롯하여 다양한 성당 순례길.기도하며 여행길에서 삶의 길을 물으면 "네게 일어나는 모든 일로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네 곁에 있지 않느냐?" 침묵 속에서 성모님께서 속삭이는 듯 답하여 주시는 것 같았다. 1+1로 만난 룸메이트 데낄라(?) 언니야, 참으로 다정하셔서 옆에 있으면 그 따뜻함이 전해 지던 또띠야(?) 언니야 부부도 이번 여행에서 얻은 참 소중한 인연이었다. 홀로서기를 연습하고 있는 나에게는 이런 사람들과의 만남이 큰힘이 되었다. 이것이 여행의 힘인가 보다. 쿠바, 헤밍웨이가 사랑한 나라 대중교통보단 아직도 마차가 도로를 달릴 수 있는 나라 키 낮은 집에 빨래가 깃발처럼 펄럭일 수 있는 나라 50년대 빨간 올드카로 마이웨이를 들으며 해변을 질주할 수 있는 낭만이 있는 나라 룸바와 손의 리듬에 맞추어 인생을 춤추게 하는 나라 온 몸을 따뜻하게 달구어 주던 모히또의 차가운 매력과 인생의 쓴 맛도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쿠바 에스프레소 커피가 공존하는 나라 머물고 싶은 나라였다. 인솔자 권기혁 차장님, 프리다 칼로의 생가를 가고 싶다는 요청에 일정을 조정하여 통 크게 서프라이즈 선물을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리다를 만나지 못했다면 상품들마다 갈매기 눈썹을 하고 웃고 있는 여인을 알지 못해 멕시코를 다 이해하지 못했다는 생각을 할 뻔 했습니다. 여행 내내 맘 편하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문화탐방 투어를 다 마치고 힐튼 호텔에서의 자유시간. 수영도 하고, 음악도 듣고, 책도 읽고, 공연도 보고, 저녁에 마을로 거리 구경도 나가고, 알 수 없는 음식을 시키느라 애는 먹었지만 근사한 식당에서 와인 한 잔과 지중해 음식도 먹으며 정말 내가 꿈꾸던 여행과 시간의 경험이었다. 애저바베큐 요리와 세프의 해체 퍼포먼스는 여행후 나의 지인들에게 자랑거리가 되었다. 치첸이사와 테오티와칸의 피라밋에서 마야인들의 우수한 문명을 보는 것도 좋았지만 욱수말의 마법사의 피라밋, 환상의 핑크라군 등 다른 사람들이 잘 가지 않는 곳을 조용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준 해초 여행사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런 프로그램 많이 계발해 주세요.~~^^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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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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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2.19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정새봄 사원입니다.
먼저, 좋은 후기를 작성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남겨주신 글을 보니 멕시코 쿠바의 진가를 보고 오신듯해 더욱 뿌듯합니다. 말씀해주신 사항처럼 앞으로도 혜초와 좋은 인연 계속 이어나가실 수 있도록 좋은 상품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상품평을 남겨주셔서 감사드리며 작은 성의 표시로 혜초포인트 15,000점 적립해드리겠습니다. ^^ 항상 건강하세요
정새봄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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