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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몽골] 흡수골+체체궁산+테를지 트레킹 7일
작성일 2020.02.10
작성자 정*애
상품/지역
트레킹몽골/중앙아시아/바이칼
마치 말갈퀴를 닮은 바위산, 나무가 많지 않아 바위가 드러난 산과 초원이 어우러진 엉거츠산이다.
마치 제주도 곶자왈 길을 걷는 느낌으로 우리나라 야생화 그대로다. 구절초 엉겅퀴 초롱꽃 등
"어워"라는 제를 지내던 곳에는 파랑 초록 노랑 빨강 흰색의 천들이 날리고 각각의 색은 다른 의미를 갖는단다.
이번 여행 중 가장 기대하고 있는 흡수골. 밤하늘에서 떨어지는 별을 기대하고 있는데 하늘에 구름이 잔뜩인데다가 결국 비가 내린다. 밤하늘의 별을 보기는 어려울 것같다. 다음날도 구름 잔뜩이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이 인다.
4명이 함께 쓰는 게르. 몽골은 채소가 거의 없고 주로 양고기이다보니 김치 라면 김 누룽지를 여럿이 챙겨왔다. 덕분에 식사에 도움이 많이 되었다. 밤에 피운 모닥불. 둘러앉고 서서 부르는 70-80년대 노래들. 우린 그렇게 빗방울이 굵어지기 전까지 노래를 부르며 추억을 만들었다.
이틀 계속된 비에 별을 볼 기대를 않고 잠들었는데 새벽4시 누군가 문두드리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 나가보니 하나 둘 간간히 별이 보인다. 쏟아지는 별을 보지 못한 건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는다.
체체궁산 산행시에는 일해 한명이 중간에 길을 잃고 다른 곳으로 가는 위험천만한 해프닝도 있었다.
몽골 트레킹. 쏟아지는 별을 못본건 못내 아쉽다.
정보
작성자 임*환
작성일 2020.02.11

안녕하세요? 몽골트레킹 담당자 임석환대리입니다.

 

"마치 말갈퀴를 닮은 바위산" 이라는 문구가 참으로 와닿습니다. 몽골을 자주 다니면서도 생각치 못했었는데 다시 보니 정말 말갈퀴를 닮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짧은 글속에 다음 여행자분들을 위한 많은 정보가 있어 큰 도움이 되는 글이라고 생각됩니다.

쏟아지는 별을 보지 못하신 것은 두고두고 아쉬움이 있으시겠지만 몽골의 하늘이 다시 한번 몽골을 찾아달라는 뜻은 아닐까요?^^

몽골의 호수와 초원, 꽃 그리고 별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선생님을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소중한 상품평 남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감사의 의미로 혜초포인트 15,000점 적립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다음 여행도 즐거운 여행으로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