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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남미의 유혹] 남미 5개국 완전일주 23일(LA)
작성일 2020.02.17
작성자 신*엽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미주/중남미/남극

이번처럼 여행전에 준비와 걱정을 많이 한 적이 있었던지...
아픈 사람 상대를 업으로하는 나에게조차 한 달 전에야 밝혀진 아내의 병명은 무척이나 당황하게 하여서, 과연 진행을 하여야 하는지 혼란스럽기 짝이 없었다.
계속되는 내과의사와의 연락과 혜초측의 격려와 준비로 “힘들겠지만
일단은 출발하는 것으로 결정하고, 만약에 문제가 발생하면 중간에 되돌아오는 경우까지 마음을 먹고 진행하였다.

여행일정이 중, 후반보다는 초반이 어려움이 더 있을 것으로 판단하여 가능하면 처음에 무리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였다.
거의 매일 짐을 꾸리고, 이동하는 일정이긴 하였지만, 생각보다 이동에 장시간이 걸린 적이 그리 많지 않았고, 무엇보다 숙소가 힘든 일정을 마무리하기에는 부족함이 전혀 없었던 점이 다행스러웠다. 더군다나 처방받은 약 때문에 금지 사항이 몇가지 있어 애초에 정말 많이 걱정을 하였던 음식문제는 준비해간 몇가지 부식과 무엇보다 현지에서 혜초여행사측, 특히 권대리님이 알뜰하게 챙겨주신 1인 맞춤 도시락과 반찬덕에-정말 이 정도는 예상을 못하였다- 여행 마지막까지 체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토록 내 눈으로 확인하고 싶었던 마추픽추에 올라서, 건너편의 와이나픽추에 걸린 구름과 안개가 사라지는 순간, 속에서 올라오는 감사와 찬탄... 실로 언제 이런 감정을 느껴보았던지..,

마치 하늘이 어려운 여행을 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하는 양, 도착 전날 뿌려준 알맞은 비 덕분에 사진에서 보던 그대로의 우유니 사막에 들어가는 차안에서 “별난 세상의, 별난 경험을 하는 기분에 사막의 반영처럼 내 몸과 마음이 하늘과 사막 중간쯤 어디에 떠 있는듯한 환영속으로 빠져드는 느낌이었다. 시간이 조금 지나 이런 환영이 옅어질 무렵 ‘로빈 윌리엄스’닮은 팀장이 이끄는 현지 운전자 겸 가이드들 분들이 준비하여준 BBQ와 라면...- 아니 이런....지구 반대편, 하늘과 땅이 맞닿아 있는 막막한 소금사막에서 라면...이라니.....- 소금사막 감동 1...
예쁘고 아기자기한 소금호텔에서의 1박 ? 터키의 동굴속 1박보다 2배는 특별한.... 아내의 컨디션 조절을 위해 일몰, 일출을 포기한 덕에 나는 무려 10시간이나 긴 잠을... 그리고 온 몸과 마음이 상쾌..그 자체... - 소금사막 감동 2...
다음날 더 소금사막에서 진행된 하루일정에서 나는 무척이나 놀랐다... 현지 가이드분들이 가져간 소금끼 잔뜩 붙어있는 장화를 깨끗이 닦아 가져온 것이 아닌가.... 같은 호텔에서 묵은 일본, 중국 여행객들은 자신이 갖고 각자 씻어 나오던데... 어쩐지 장화가 안팎으로 깨끗하더라....소금사막 감동 3...

너무 길어져 이제 이글을 중단....해야....
아... 이제 여행 반도 안끝났는데...


2부를 진행해도 되나요? ^^

참... 추가 한가지... 권대리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안드레 최!!! 너무 좋았어요.... 10점 만점에 10점!!! 농사지으시는건 저도 극렬 반대합니다.....행복하세요....

정보
작성자 최*진
작성일 2020.02.17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최우진대리 입니다.

 

남미여행 다녀오신 후 좋았던 점과 멋진 사진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23일간 긴 여정을 준비하며 저희 혜초를 믿고 예약해 주시는 여러 선생님이 계시기에
인솔자로 동행한 권하나대리를 포함한 여러 혜초인은 보람을 느끼고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보답해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음 여행도 저희 혜초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만나뵙길 바라며, 감사의 의미로15,000포인트 적립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우진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