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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트레킹 16일
작성일 2020.02.25
작성자 배*진
상품/지역
트레킹네팔 히말라야
그토록 꿈꿔왔던 에베레스트의 장엄한 일몰을 칼라파타르에 올라 직접 목격했을 때의 감동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다. 그동안 ABC, 랑탕, 인도 라다크 등을 다녀와서 인지 고산병은 심하지 않았다. 약간 다리에 힘이 없고 식욕이 없을 뿐 두통도 없었고 산행에 큰 지장도 초래하지 않아 무난히 오를 수 있었다. 그 다음날 EBC 또한 무리없이 편안하게 다녀 올 수 있었다. 내 인생에 있어 하나의 큰 획을 그었을 뿐만 아니라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순간들을 최대한 많이 카메라에 담아 왔다. 산행 내내 장엄한 풍경이 눈을 호강하게 만들고 만년설이 녹아 내리는 물소리와 바람소리 새소리는 귀를 즐겁게 하였으며, 맑은 공기는 코를 시원하게 뚫어 주었다.
이번 트래킹에 끝까지 안내를 잘 해 준 메인가이드 라이, 보조가이드 산토스, 한식주방장, 치킨보이, 마부 등 누구하나 탓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하게 잘 해 주었다. 다만 한가지 산행 중 모든 식사를 한식으로만 하다보니 9일째부터는 조금 질리는 감이 있으므로 한두끼 정도는 현지식(달밧?)으로 제공해 주면 어떨까 제안해 본다.
모든 일정이 순조롭게 잘 진행되다 마지막날 루크라에서 기상악화로 인해 서미트 항공을 예약한 우리일행만 하루 더 체류하고 그 다음날 카트만두로 와서 서울로 돌아왔다.
하지만 타라와 시타 항공을 예약한 사람들은 기상악화에 상관없이 예정대로 카트만두로 돌아왔는데 이것은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다. 현지사정도 있었겠지만 항공사 탓인지 여행사탓인지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일단 일정이 어긋나게 진행되었기 때문에 혜초담당자가 귀국자를 대상으로 이에 대한 전화 한통이라도 해서 자초지정을 알려 주면 좋을텐데 아직까지 아무런 해명도 없다. 이것은 대한민국 최고의 트래킹전문여행사로서 해야할 일은 아닌것 같다. 가까운 시일내 담당자의 전화를 기다려 본다.
혜초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면서.....
평점 4.6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4 숙박5 식사4
정보
작성자 우*열
작성일 2020.02.26

안녕하세요. 혜초 네팔팀입니다.

에베레스트 일몰을 좋은날씨에서 담으셨네요. 멋지십니다.

주말에도 현지와 계속 소통하면서 본사가 컨트롤 타워가 되서 현지 상황을 계속 체크하고 있었습니다.

비록 같은 날짜에 혜초팀이 있었지만 한팀은 나오고 한팀은 못나오는 상황이 발생하여 이해가 어려웠을부분 충분히 공감이 됩니다.

혜초에서는 모든 손님에게 귀국후 3일 이내로 해피콜을 드리고 있습니다.

연락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금일 연락을 드려 해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한 두끼 정도의 현지식 달밧을 식단으로 만들어서 다양한 식사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시끄러운 요즘 히말라야의 멋진 기운과 함께 올한해 건강히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멋진 사진과함께 상품평을 남겨주셔서 혜초포인트15,000P 적립드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