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안나푸르나] 푼힐/베이스캠프 12일/헬기하산 1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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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1.31 |
작성자 | 최*주 |
상품/지역 | 트레킹네팔 히말라야 |
히말라야는 저에겐 오랜 염원이었습니다. 생활에 묶여, 시간 탓을 하며 미루다 더 늦어지면 더 용기 가 나지 않울 것 같아 두려움 반, 설레임 반으로 히말에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비록 첫날 비행기에서 내리면서 부터 ABC의 입구인 데우랄리의 눈사태로 한국인 4명의 실종이라는 비보의 소식부터 들어야 했던만큼 시작은 순조롭지 않았지만, 네팔 현지가이드 10위 분 이내에 드신 다고 여유롭게 우리일행들을 안심시키시던 키라 현지 가이드님. 푼힐 전망대에서 맞이한 안나푸르나의 일출. 정확히는 마차푸차례의 동쪽에서 해가 떴습니다. 다울라기리의 산군들, 닐기리, 안나푸르나 남봉, 히운출리, 마차푸차례... 일망무제의 산군들의 파노라마... 감동의 물결도 파노라마 따라 일렁입니다. 환희와 감동이 뒤섞인 감정에 눈물이 흐릅니다. 고라파니에서 반탄티로 향하면서 데우랄리패스에서 맞이하는 산군들의 풍광 또한 환상의 풍광일 따 름이었습니다. 촘롱까지 오면서 일행 모두가 ABC가 열리기를 고대하면서도, 설령 출입이 허락되지 않더라도 실종자들을 생각하면서 불평을 논할 수는 없었습니다. 키라의 예상대로 우리는 촘롱을 통과 할 수 없었지만, 혜초본사와 히말라야 유경험의 노련한 현지가이드인 키라덕분에 '마르디히말' 로 일정을 변경하였습니다. 그 결정은 신의 한 수 였습니다. 히말의 또 다른 길, 마차푸차례의 장엄한 속살을 느낄 수 있었던 길이었습니다. ABC를 못가본 아쉬움을 다 보상 받은 길이었습니다. 로우캠프에서 하이캠프로 오르내리는 내내, 트레킹 마지막날까지 저희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 셨던 키라님. 정말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내내 천천히, 천천히 하면서 우리의 걸음을 지켜주던 셀파 텐징과 프로디, 긴길을 걸을땐 잘 먹어야 된다며 한국의 집에서 보다 더 한국음식을 잘 챙겨주시던 쉐퍼 쁘띠의 요리 는 감동이었습니다. 특히 안전에 신경써 주신 혜초본사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다음번에 히말을 들때는 ABC와 마르디히말 베이스캠프까지 연계되는 트레킹길이 있으면 걷고싶습니 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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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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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2.03 |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네팔 트레킹 담당 이경희대리입니다. 푼힐일정을 마치고 ABC가는길이 통제가 되어 대체일정으로 진행된 와중에 잘 이해해주시고 여행을 끝까지 즐기신 것 같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마르디히말 코스는 능선을 걷는 코스로 탁 트인 뷰가 매력적인 코스입니다. 아직까지는 ABC라는 이름에 비해 알려지지 않았지만 충분히 매력적인만틈 조만간 푼힐전망대+마르디히말 코스로 곧 출시 될 예정입니다. 소중한 상품평 남겨주셔서 감사의 말씀드리며 15,000포인트 적립도와드리겠습니다. 또 다른 여행지에서 뵙길 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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