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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에베레스트] 촐라패스(5,420m) 트레킹 17일
작성일 2020.01.31
작성자 채*식
상품/지역
트레킹네팔 히말라야

촐라패스 트레킹은 산에 대한 자만심이 어떤 결과를 가져 오는지를 뼈저리게 느끼게한 트레킹이었다
푼힐&ABC를 그냥 지리산 천왕봉 다녀 오듯 아무런 어려움 없이 다녀오고 나서
히말라야를 다시 갈거하는 생각을 전혀 하지 않고 있다가
갑자기 가고 싶은 생각이 들어 1월에 3월 말로 예약을 해 놓고 3개월 동안 운동을 하긴
한다고 했는데 겨울 산행 몇 번 하고 떠나게 되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고산병보다는 체력이 문제였던것 같다
남체에서 부터 체력이 떨어진 나는 촐라패스 인솔은 처음이라는 양승호 대리가
나와 함께 끝까지 완주를 목표로 정신력으로 버티며 트레킹을 했으나
촐라패스를 넘으면서 부터는 걸을 수 없을 정도로 체력이 바닥나 현지 포터의
도움을 받아 내려 올 수 밖에 없었고 결국 EBC는 갈 수가 없어 하루 먼저 하산 해서
일행들을 기다렸다
지금 생각해 보면 정신력으로 버티며 갈 수는 있었을 것 같은데 와이트가 한사코
만류를 해서 하산을 하긴 했는데 나는 잘 가고 있었다고 생각 했는데
뒤에서 보니 걷지를 못 했다고 한다
본의 아니게 같이 한 일행에게 피해를 준것 같아 미안한 생각도 들고
양대리님도 힘들었을건데 처음부터 끝까지 신경써줘서 고맙습니다
다시 한번 도전 해볼려고 열심히 준비중 입니다
혜초의 트레킹 진행은 ABC트레킹에서 이미 검증 해서 별로 신경쓸 일이
없었던것 같고 날씨도 좋아서 체력만 되었다면 보다 좋은 트레킹이 될 수 있었을 수도
있었을 건데라는 진한 아위움이 남는 트레킹이었습니다
언젠간 다시 한번 도전^^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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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혁
작성일 2020.01.31

안녕하세요.

에베레스트 쿰부지역 담당자 방상혁 대리입니다.

고산이라는 특수한 환경을 체험할 수 없는 한국의 지리적 특성상,

현장에 대한 직접경험에 기반하여 작성해주신 여행후기는 앞으로 쿰부지역을 여행하실 다른분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작성해주신 담백한 여행후기와 멋진 풍광사진에 대한 작은 성의로 여행포인트 15,000점 적립해드릴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