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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혜초인도기행1] 오색찬란,북인도 9일(KE)
작성일 2020.02.10
작성자 정*애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인도/네팔/스리랑카

역시 북인도 여행의 백미는 갠지스강과 타지마할이었다.
오토릭샤를 타고 갠지스강으로 향하던 우리는 중앙선도 없고, 역주행하는 차들, 정신없이 울려대는 경적소리, 그리고 그 사이를 위태롭게 지나가는 사람들에 과연 인도라는 나라에 왔다는 실감을 했다.
갠지스강에 도착해 배를 타고 꽃잎띄운 촛불을 하나씩 강에 내려놓으며 소원을 빌어본다. "나와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한시간의 여유시간에 화장터쪽으로 가본다. 주황색 천에 둘러쌓여 화장을 기다리는 주검들 그리고 나무장작위에 올려져 타고 있는 주검들.
다음날 일출을 보기 위해 다시 찾은 갠지스강. 날이 좋지 않아 기대하지 않았는데 강 중간에 배가 이르니 저 멀리로 해가 불쑥 고개를 내민다. 음력으로 새해 첫날 우리 일행은 멋진 일출을 보았다. 건강과 행복을 빌면서 올 한해 정말 좋은 날들이 될 거라는 희망이 솟았다.
타지마할을 보기 위해 이른 새벽 야무나강 건너로 갔지만 짙은 안개로 거의 아무것도 볼 수가 없어 아쉬움을 뒤로하고, 낮에 다시 찾은 타지마할은 그동안 사진으로 보던 것과 똑같은 모습, 아니 그보다 더 아름다운 하얀 대리석 자태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 우리들은 갖은 포즈로 타지마할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았다.
이렇게 갠지스강과 타지마할 만으로도 인도여행이 충분히 즐거웠지만, 가는 곳마다 마주한 정교하고 아름다운 문양의 건물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고, 가이드 리씨 씽이 데려간 까페에서 맛본 허브물담배와 인도라면은 또 기억에 남는 추억이었다. 카레와 난은 늘 맛있었고, 우리는 부지런하고 상냥한 인도인들을 만났다. 그들이 내미는 친절 중 가끔은 팁을 바라는 사람이 있었다.
오기전에 카스트제도와 여성비하, 악취와 더러움, 향신료 등을 사람들은 얘기했지만 그 어느것도 마주하지 않았다. 함께한 우리 일행들과 가이드 리씨 씽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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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희
작성일 2020.02.11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인도 담당 김성희 사원입니다.

선생님께서 정성스럽게 써주신 상품평을 보니 눈 앞에 훤히 북인도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혜초와 함께 북인도에서 좋은 추억 남기고 오셨다고 하니 뿌듯함을 느낍니다.

북인도에서의 시간이 선생님께 오래도록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혜초여행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설날 아침 갠지스강에서 일출을 보셨다고 하시니, 올 한해는 좋은 일만 있길 바라겠습니다.

 

상품평 작성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감사의 의미로 혜초포인트 15,000점 적립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여행에서 또 뵐 수 있기를 고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