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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상품] TMB 하이라이트 트레킹 9일
작성일 2024.08.14
작성자 박*자
상품/지역
트레킹유럽

트레킹 첫 경험 TMB하이라이트 트레킹이 남겨준 후폭풍~~

친구와의 여행 계획에 들뜬 마음과 설레임은 일정이 다가오면서 담당가이드와의 전화상담이 이루어지면서부터 걱정과 불안이 덮기 시작했습니다.
등산이라곤 아주 까마득한 옛 기억이 되어버렸고, 건강을 걱정하는 나이가 되어버린 이 상황에 연속해서 5~6시간의 트레킹이 가능한걸까? 두려움이 엄습해오고 있었지요.

10시간이 넘는 비행과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맞이한 첫날 트레킹은 나의 우려가 현실이 되는데 충분한듯했습니다. 발목 통증과 풀린 다리로는 돌산 하산길이 만만하지 않았고 넘어질 듯 미끄러지는 나를 보며 친구도, 가이드도 남은 일정 소화가 가능할지 불안을 느끼는 듯ㅋㅋ

그런데 무거웠던 등산화를 벗고 흘러내리는 빙하 계곡에 발을 담그는 짧은 휴식시간은 발목 통증과 무거운 두 다리의 무게까지 날려주는 짜릿한 시원함을 준 신비한 시간이 되어주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첫 날 트레킹 경험은 불안과 우려와는 달리 락블랑 트레킹에서 에너지를 얻었는지 체력을 키우는 근원이 되었고
2일째, 콜데발므-르뚜어에서 여유와 아름다움을 느끼는 힐링을
3일째, 몽블랑 설산을 눈앞에서 바라보는 위대한 경관을 마주할 수 있는 에귀디미디 전망대, 산악열차를 타고 올라가 점점 사라져 가는 빙하 속 동굴 체험,
4일째, 가장 힘들거라 예상했던 그랑콜페레, 그랑조라스 트레킹에서는 웅장한 봉우리 아래 야생화 천지에서 알프스 소녀가 된 듯 황홀감에 취해버린 나는 이미 산악인이고 싶어졌습니다.
5일째, 몽블랑&그랑조라스 트레킹에서는 산책같은 숲길과 몽블랑 남벽을 볼 수 있는 환상 뷰
6일째, 눈부신 자연을 담은 체크로이 호수에서는 한 폭의 수채화를 감상하듯 넋을 놓았고
마지막 날, 아오스타에서의 고대유물 흔적이 있는 소도시를 누비며 아이스크림, 피자를 사 먹던 서비스 일정은 달콤한 자유시간의 선물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날씨까지 너무도 완벽했던 7박 9일의 TMB하이라이트 트레킹!
눈뜨면 눈앞에 펼쳐진 몽블랑 설산 경관에 황홀함으로 시작하게 하는 멋진 뷰를 품은 호텔
또 먹으러 가고 싶은 맛난 양고기와 음식들~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안겨준 친구에게 너무 고맙고
배낭을 선뜻 대신 매준 친절하고 든든한 김상협 가이드님, 참 좋은 인성을 갖춘 동행인들을 떠올리면 감사의 마음이 한~~가득입니다.

트레킹을 처음 접하시며 고민하시는 분께 멋진 경험이 될 것임을 전하고 싶어 잘 적지 않는 후기를 몇 자 적으며 여행의 깊은 여운을 되새김합니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김*협
작성일 2024.08.14

안녕하세요? 선생님?

혜초여행 TMB 담당자 김상협 대리입니다.

여독은 좀 풀리셨나요? 시차적응은 되셨을까요?

 

선생님을 모시고 TMB 하이라이트 인솔을 가게 되서 정말 좋았습니다.

 

선생님 말씀대로 솔직히 말해서 트레킹 초반에 선생님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표정이 밝아지시고 잘 걸으시는 모습을 보니 안도가 되었는데

또 이렇게 상품평에 산악인이고 싶어졌다고 적어주시니 이번 여행을 통해 트레킹의 매력에 푹 빠지시게 된 것 같아 정말 기쁩니다.

 

그래서 다음에 또 선생님을 모시고 트레킹을 하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정성스럽게 작성해주신 상품평에 감사한 마음을 담아 혜초포인트 15,000 포인트 적립 도와드렸습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