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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알프스] 뚜르 드 몽블랑(TMB)트레킹 12일
작성일 2022.07.15
작성자 윤*화
상품/지역
트레킹유럽
3년 전 ‘돌로미티 알타비아 NO.1’의 감흥에 젖어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남편과 이듬 해 TMB를 하기로 바로 결정했지만 3년 만에 그 계획을 실행하게 될 줄이야~~

이번 0628TMB팀은 가장 축복받은 팀이었다.
일정 내내 맑은 날씨로 알프스의 많은 것들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었고
12명 팀원들의 배려심과 ONE-STOP 서비스로 팀을 이끌었던 우리의 팀장 김대영 대리님이 있었기에 전원 모두 최상의 성공적인 트레킹 완주가 가능했다.

발므고개를 넘어 우리 앞에 나타난 트리앙빙하, 글라시아 빙하는 그저 입이 벌어질 뿐이었고 포르클라즈 산장 도착 직전 뿌린 잠깐의 소나기로 출현한 쌍무지개 선물~
페레고개 가는 길의 빙하계곡과 끝없이 펼쳐진 알프스의 야생화 꽃밭은 그야말로 환상의 꽃길이었다. 알프스의 하이디가 되어 모두가 꽃밭에서 뒹굴고 각종 포즈를 취하면서 모델이 되었고 몽테라삭스의 급경사 오르막길을 올라 몽블랑 산군과 빙하계곡을 감상하면서 먹는 샌드위치는 최고의 점심~
세느고개 도착 직전 10분 간 천둥, 번개, 바람과 함께 쏟아진 소나기는 우박까지 동반하여 우비를 제대로 챙겨 입을 시간도 없이 우리를 강타하고, 모자가 날아가고, 아뿔싸~~!! 바로 그 유명한 세느고개였구나~! 로마시대 때 한니발이 넘었을, 2차대전 당시에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대 격전지로 수 많은 희생이 있었을 바로 그 고개로구나~~!! 우박 소나기를 뚫고 도착해서 태극기를 들고 기념촬영 까지~
벨뷔에 고개의 길고 긴 언덕을 넘고~
브레방, 에귀디미디 전망대를 통해 본 몽블랑의 환상적이고 고고한 자태까지~~~~

나에게 알프스에 대한 기대를 200% 이상 안겨준 TMB 트레킹은 아들, 딸 가족 모두를 데리고 꼭 다시 걷고 싶은 여행지가 되었다.

다만 중복된 닭고기 식사 메뉴로 올 한 해 치킨 요리는 다 먹은 것 같은 식상함, 생모리스 호텔의 불편함은 혜초답지 않은 면이 있었지만....
3년 간의 긴 코로나 공백을 헤치고 준비된 혜초의 트레킹이었기에 아쉬웠던 점이 추억이 되겠지만...

또 다른 길 위에서 만나게 될 더욱 완벽해진 모습의 혜초와 나의 지구를 걷는 행복한 동행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김*기
작성일 2022.07.15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김홍기 대리입니다.

 

알프스는 다양한 아름다움을 품고 있는 곳으로 부부가 함께, 가족이 함께, 친구와 함께 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앞으로 또 다른 아름다움을 간직한 알프스에서 뵙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김홍기 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