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실속] 40일완주 산티아고 순례길 800k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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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7.18 |
작성자 | 이*숙 |
상품/지역 | 산티아고/도보여행산티아고/세계의 길 |
33일 동안 780키로를 걸으면서 대부분 알베르게에서 자면서 불편한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 불편함을 참는게 미덕일까? 저는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불편함을 말해줘야 상대방도 알게 되고 고쳐지고 모두가 즐거운 여행이 되기 때문 입니다. 지인과 와서는 눈뜨고 잠들때까지 한순간도 안쉬고 떠들며, 모두가 취침 모드로 들어가 침대에 누워 있는데 술 마시고 들어 와서는 규정 10시 취침까지 어기며 혼자서 30분 이상을 부시럭 거리며 모두의 잠을 방해 하고~ 밤에 폭음을 하고 악을 악을 쓰고 고함 소리 내며 수십명이 자는 알베르게 앞에서 떠들고~ 40일내내 폭음 수준으로 술을 마시고 끝날때 쯤엔 이성을 잃어 버린 말을 하는 사람~ 이런 사람까지 참아줘야 할까? 참아야 하나? 저는 불편하다 바로 말해주는게 맞다고 생각 합니다. 술을 폭음으로 마시고는 드르렁 드르렁 코골고 자는 사람은? 타인을 배려 한다면 술을 자제 하겠지만, 그런 인격적인 사람이 아닐때는? 780키로를 잠을 못자고 걷게 되면 내가 생각한 순례길이 이거였나? 힘들어지게 됩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혼자 걸으면서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는것이 가장 의미있지 싶습니다. 그 의미 있는 시간을 존중해 주며 서로 배려 하는것이 가장 좋은것 이겠지만 서로 배려라는 개념이 깨어 진다면? 참아야 하나? 참지 말고 바로바로 말해 주면서 덜 힘든 여정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 생각 합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은 기대 한것보다 아름답습니다. 알베르게의 불편함을 다 잊게 하고 길에만 들어서면 행복감을 느끼며 한없이 걷게 되지요. 내 등에 짐의 무게에 감사하고 편리한 동키서비스에 감사하죠. 참고로 동키 서비스는 회사에 전화를 하고 알베르게에 맡겨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짐 운반 서비스를 해주는 혜초 프로그램이 좋습니다. 공립 알베르게는 싼 장점이 있지만 많은 인원이 이용하는 불편함과 늦게가면 자리가 없다는거~ 그래서 사설 알베르게를 이용 하는게 좋지만, 그것을 예약 하거나 찾는 불편함이 해결 되어서 좋습니다. 9박 이라는 호텔 이용도 며칠 이라도 편안한 잠자리를 갖는다는 큰 의미를 줍니다. 단, 룸메이트가 코를 안 골아 줘야 한다는거~ 코골이에 민감한 분이라면? 싱글룸이 낫습니다. 다시 간다면? 저는 싱글룸으로 할거고 앞으로 모든 여행은 싱글룸으로 할거 같습니다. 심한 코골이에 대화 하는듯한 잠꼬대 하는 룸메이트를 만났고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네요. 스페인어에 능통한 분이 인솔자여서 든든하게 진행되고 여러 상황에서 원활하게 해결 되었지 싶고 인솔자 장팀장님이 세심하게 잘 챙기시는 분이라 70대분들이 많은 상황에서도 아무 사고 없이 잘 마무리 되었다 싶습니다. 산악회에서 트레킹은 혜초지~ 많은분들이 이야기해 주시고 다른 트레킹도 마찬 가지지만, 산티아고 순례길도 혜초로 가는게 가장 좋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누군가 물어 본다면? "걍 혜초로 가~" 라고 말할겁니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혜초와 함께 걸으려고 하면서 이 글을 보시는분이 계시다면? 1. 이 길은 혼자 걸으면서 비우는 곳이라 생각 합니다. 절대 방해하지 말것! 분위기 띄운다고 어수선하게 말 시키고 상대방들은 혼자 조용히를 원하는데 혼자 붕떠서 소란 스럽게 하지 말것 "침묵" 을 존중해 줄것! 2.코 심하게 고신다면? 싱글룸로 하실것!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습니다. 코골이에 민감한 분이라면? 룸메이트를 확인 하든가 싱글룸으로 할것! 3. 연세 드신분이 앱으로 복잡한 도시에서 길을 못 찾겠다고 도와 달라고 하지 말것! 남의 걷기를 방해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오로지 혼자 다 하실수 있는분만 참석 하실것 4. 지병 있는분이 지병을 핑계로 인솔자 힘들게 할거면 오지시 말것. 5. 혜초 여행사가 진행 하지만, 다른 여행 상품과 다르게 혼자 걷고 혼자 식당 찾고 마트 찾고 주문도 혼자 알아서 먹는 겁니다. 혼자 못한다고 타인에게 의존하지 말것! 그 타인은 너무 힘듭니다. 혹시, 지인 중(특히 연세 드신분)에 혼자 잘 못하시는 분이 잘 다녀왔다고 나도 갈수 있겠다 생각 하신다면? 그분은 운이 좋아서 룸메이트나 도와주는 사람을 만난거고, 도와주는 사람들에게는 "민폐"를 끼치고 다녀놓고 잘 다녀 왔다고 하는 겁니다. 도움이 되실거 같아 참고글 남깁니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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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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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7.18 |
이*숙 선생님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박대훈 과장입니다. 그룹으로 진행되는 순례길 일정이라 예기치 않은 불편함은 언급하신 내용대로 있을 줄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나야만하는 또는 만날 수 밖에 없는 귀한 인연들도 많았을거라 생각하구요^^
향 후 저희를 통해 가시는 고객들께 보다 더 상세하고 자세하게 순례자로서의 의미와 지켜주셔야 하는 내용들을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인솔자의 수고와 현지 짐 운반 서비스 등 저희가 제공해드린 서비스에 대해 평가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감사의 의미를 담아 소정의 혜초 포인트를 적립해 드리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여정을 통해 길 위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박대훈 과장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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