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키르키즈] 천산산맥 알틴아라샨 트레킹 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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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8.06 |
작성자 | 최*곤 |
상품/지역 | 트레킹몽골/중앙아시아/바이칼 |
이시쿨 호수를 보는 것만으로 대단히 만족스러운 탐방이었음 - 다만, 음식을 비롯하여 상당부분 ‘혜초답지 않아서’ 후기를 자세히 올리니 잘 검토하시고 개선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탐방객에 따라 생각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감안하여 검토하시기 바랍 니다. - 본인은 2019년 3월 친구의 소개로 혜초의 차마고도 옥룡설산 프로그램을 다녀왔는데 매우 만족하고 주변에 혜초 프로그램을 많이 권유하고 있는데, 이번 프로그램은 전체적으로 실망스러움 1. 한국 가이드에 대한 의견 - 전반적으로 성실하고 친절하게 안내하였고, 마지막날 저녁 리조트 나이트클럽에서 고객들을 위해서 댄스까지 하시고 헌신적인 모습이 프로다웠음 - 다만, 고객들이 PCR 검사결과를 걱정하고 있는 상황에서 결과가 나오면 신속하게 전체 공지해 주는 것이 좋겠음. 현지 가이드에게 물어봐서 결과를 알았음. 2. 현지 가이드에 대한 의견 - 대체로 무난하게 안내하였으나, 그냥 인솔자에 그친다는 느낌이며, 일부 가이드는 조금 딱딱한 분위 기로 친절하게 안내받지 못하다는 느낌을 받았음(1호차) - 키르키즈스탄에 대해 설명도 부족했음. 키르키즈에 대한 EBS 다큐프로를 재탕 삼탕 틀어주어 답답 함. 키르키즈에 대해 자세하지는 않지만 고객들이 기억에 남을 만한 정보나 이야기를 알려주면 좋겠음 - 3일차 유르타 캠프로 가는 트레킹에서 점심 먹을 때 산장데크가 엄청나게 쌀쌀한 장소였는데 거기 서 식사하는 것이 부적절하였음. 조금 옆으로 가면 햇살이 따스한 작은 바위들이 있는 공간이 있었는 데, 거기서 따뜻하게 점심을 먹을 수 있도록 안내를 해 주었으면 좋았을 것임(현지 가이드들은 루트를 알고 있어서 안내가 가능한 상황으로 보임) - 가장 중요한 것은, 아라콜패스 정상 등반시 선발 현지가이드가 속도를 적절히 조절하여 가능한 한 많은 고객이 정상 등반을 가능하도록 하여야 하는데, 비교적 속도를 내어 정상 등반이 가능한 고객들 이 오버페이스하여 정상등반에 실패하였음(3시간 정도 등반후 계곡을 지나 휴식할 때 이전팀보다 30 분이나 빨랐다고 말한 것을 볼 때 전반적으로 오버페이스가 아닌가 싶음. 정상등반은 총 15명중 7명만 성공함) - 가이드의 사진 찍는 실력을 향상시키고, 부탁하지 않아도 기꺼이 사진을 찍어주는 친절함이 필요함. 사진이 인물 중심으로 찍어 인물과 배경을 같이 원하는 고객을 만족시키지 못함. 그곳을 사진 찍는 이유가 배경을 찍기 위한 것인데,,,ㅠㅠ 3. 프로그램, 루트에 대한 의견 - 전체적으로 만족한 프로그램이었으나, 가장 중요한 정상 등반은 한국에서 중상 수준의 등산객만 정 상등반이 가능한 루트로 짜여있음. 물론 오버페이스를 하지 않고 서서히 꾸준히 등반하여야 하는데 하 루에 바로 정상가고 하산하는 일정으로 약간 무리하게, 대부분의 고객이 정상을 밟기 힘들도록 여정이 짜여 있음. 이번에는 15명중 7명만 정상을 밞음. 매 프로그램마다 얼마나 정상등반했는지 체크해보시 고 절반 정도만 정상등반했다면(날씨로 못가는 것 제외하고) 가이드 문제이거나 등반일정 문제일 수 있어 차제에 개선이 필요함. 물론 우리부부는 중상급 수준으로 무리하지 않는 속도로 등반하여 정상 등반하였음 - 정상등반 후에도 10여분 정도 사진찍다가 정신없이 내려가야 하는 바쁘 일정이었음 - 그래서 점심식사 장소 유르타에서 1박을 하고, 유르타 근처 트레킹 또는 당일 정상 등반, 다음날 또 한번 정상등반, 아니면 정상등반 후 시간을 많이 주거나, 정상 부근에서 트레킹을 할 수 있는 루트 개 발 등 정상등반을 가능하게 하고, 또 정상에서 많은 시간보내거나 트레킹하여 최대의 만족감을 올릴 수 있는 루트 개선이 필요함 - 유르타에서 내려오는 길에 산악트럭을 타고 약 2시간 가량 내려 왔는데(심하게 움직이고 요동쳐서 힘든 이동), 이를 그냥 트레킹하면서 내려와도 3~4시간이면 가능할 정도라서, 또 트레킹 탐방은 기본 적으로 트레킹을 많이 하고 싶은 사람들이 오므로, 이를 감안하여 개선이 필요함 - 차라리 올라갈 때 산악트럭을 타고가서, 아예 정상 앞에서(점심 먹은 곳)에서 1박을 하고, 그 다음날 모두가 정상 등반하도록 일정을 짜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음 - 힐링 대평원 트레킹은 초중반부 산속 트레킹은 한국을 연상케하여 특이한 것은 없었고, 대평원 트게 킹은 한국에서 맛볼 수 없는 매력적인 코스임. 도중에 휴식공간에서 시원한 수박을 먹었는데 아주 좋 았음. 이곳에서 컵라면(라면을 끓일 수 있으면 더 좋고)을 먹고 시원한 수박을 먹었으면 환상적이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음. 그러면 ‘역시 혜초구나’ 했을텐데 하는 말이 나왔음 - 프로그램에는 시장을 들린다고 되어 있는데 들린 적이 없음. 고객들은 현지 시장이나, 도로변에 현지 인들이 과일이나 유르타에서 치즈를 팔고 옥수수를 파는 그런 간이 시장을 들려서 사기도 하고, 흥정 하고, 경험해보고 싶은데 그런 시간을 마련해주지 못한 것에 대해 못내 아쉬움이 많음. 건의해도 바빠 서 들리기 어렵다고 얘기하고...트레킹 탐방객은 여러 체험을 하고 싶어한다고 생각됨. 시간은 10~20 분이면 족하다고 생각됨 4. 식사에 대한 의견---가장 중요한 부분 - 정상 등반 후 다음 날 카라콜 저녁(아마 이번 트레킹에서 특별히 준비한 것으로 보임), 그리고 다음 날 이시쿨 호수 근처 점심 정도만 아주 만족스러웠고, 나머지 대부분의 식사가 혜초답지 못하여 실망 을 금치 못함 - 첫날 저녁(강남식당 한식) : 전채는 오케이, 기본 반찬이 너무 적음(콩나물의 경우 한번 집어 먹으면 없을 정도, 4인상인데,,), 마직막 날 점심(강남식당) 김치찌개와 닭고기 볶음이 주메뉴인데 첫날 저녁 이 이 정도는 나와야 할 듯. 첫날 저녁 중 메인 음식 중 일부 고기가 있었는데 냉동에서 오래된 느낌의 질긴 고기가 포함되고 그것도 소량이어서 매우 실망함. 과일이 많은 나라인데 후식으로 과일도 주지 않음. 수박을 얘기했더니 오는 날 준다고 함. 여러모로 주인이 인색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음. 음식을 너무 적게 해놓는 것으로 보임 - 둘째날 저녁(카라콜 저녁). 식당은 매우 좋음. 전채 요리 아주 좋음. 메인 메뉴 함박스텍 너무 짜고(와 ~~여기까지 와서 함박스텍이야 하는 의견도 있었음), 전채 음식이 많아 메인메뉴 거의 남겼음. 메인메 뉴를 다 시키지 말고, 양고기 등을 고급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소량 시키면 좋겠음. 즉, 코스메뉴 선택 이 실패한 케이스 - 셋째 날 점심 : 샌드위치. 너무 내용이 부실함. 밀이 좋아 빵도 좋고 치즈도 좋고 소고기 양고기가 푸 짐한 나라인데, 샌드위치 내용물이 너무 허접하고 빵도 만족스럽지 못함. 우유도 많은데 그런때 따뜻 한 우유를 한잔씩 돌리면 얼마나 좋을까,,,고객들이 역시 혜초답다하지 않을까 - 셋째날 유르타 첫날 저녁 : 닭도리탕. 내용이 너무 부실. 차라리 닭백숙을 하여 먹기 편하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하면 좋겠음 - 넷째날 아침 : 메뉴도 기억이 나지 않음. 정상 등반을 앞두고 있으니 따뜻하게 닭죽(그 전날 닭백숙을 하고 남은 음식으로)과 따뜻한 우유, 과일을 주었으면 좋지 않았을까 - 넷째날 점심 : 정상 아래에서 유르타에서 돼지고개 김치찌개 그나마 만족스러운 음식이었음 - 넷째날 저녁(유르타 둘째 저녁) : 정상 등반후 사실상 하이라이트 저녁으로 양고기 바비큐 안내되어 있어 고객들이 엄청 기대한 날 저녁. 실제 제공된 음식은 대실망 그 자체. 완전 혜초다움을 무너뜨림 . 양고기 갈비탕은 국물은 그런대로, 고기는 질겨서 먹기도 쉽지 않음. 메인인 양고기꼬치구이는 한사 람당 4쪽인데 이마저 완전히 검게 타서 도저히 먹을 수 없는 상태. 우리테이블(4명)은 16쪽 중 2개나 억지로 먹었을까,,,저녁을 완전히 망친상태였음. 그것도 조명이 어두운 유르타에서 시커먼 꼬치를 먹을 수 는 없었음. 정상등반을 마치고 내려온 이 프로그램의 정점인 날 저녁 파티가 엉망인 상태. 그렇게 양고기가 풍부한 나라에서 고기를 풍부하게 준비하여 야외에서 바비큐를 마음껏 먹을 수 있도록 준 비해야 하지 않을까. 그러면 역시 혜초답다 했을텐데...가이드도 정상다녀와 피곤한데 그들이 고기도 굽고,,,여러 과정이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음. 숯불을 충분이 준비하고 고기도 충분히 준비하고(1마리만 잡음. 잡는 모습을 보았음. 2마리 정도는 잡아야) 숯불에 고기굽는 노하우도 필요함..모든게 준비와 스 킬이 부족함. 양념을 하여 고기가 타기 쉬운데,,그냥 양념소금 뿌려 바비큐하는 것이 안타고 좋을 듯, 숯도 중약 정도로 은은하게 구워야 타지 않을텐데 - 우리테이블에서 고기가 타서 도적히 먹을 수 없으니 다시 주시라고 말해, 그런다고 했는데 그 이후 대답이 없어 고객 응대 또한 문제가 있음. 고기가 없으면 다 떨어져서 죄송하다고 말하던지,,,그 다음 날 데크에 가보니 고기가 너절너절 남아있는 상태. 그들도 피곤해서 저녁을 먹어야 했으므로 추가로 굽지 않은 것으로 보임. 이 유르타의 음식 문제는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야 함 - 다섯째날 아침(유르타 두 번째 아침) : 과일은 풍부하게 나옴. 메인 음식은 우유에 밥말아 나온 정도. 전날 풍부하게 양고기바베큐하고 남은 갈비나 뼈들을 푹 고아 양고기죽을 만들었다면(그들이 만들 수 있을까) 얼마나 좋았을까, 그 전날 정상 등반했으므로 영양 면에서도 좋고, 특이한 음식이라 좋고,,, 좌우간 너무 성의없는 아침이었음 - 다섯째날 저녁 : 카라콜 유명식당 저녁 다시 방문, 아마도 전날 양고기바베큐에 대한 불만이 많이 제 기된 때문인지, 그날 양갈비, 소갈비 등 바비큐가 특식으로 제공되어 아주 기분좋게 먹었음. 스시는 품 질이 낮아 안시켜도 될 음식이었음(사람들이 거의 먹지 않음) - 여섯째날 점심(이시쿨호수 근처) : 품질과 맛이 아주 우수한 점심. 이 정도 돼야 하지 않을까 - 여섯째날 저녁 : 혜초다움을 읽어버린 급실망인 저녁. 또 프로그램상 마직날 저녁인데 이 또한 프로 그램 구성으로 실패한 저녁. 유명한 이시쿨 리조트 뷔페 저녁이라 엄청 기대했는데, 소규모 뷔페(음식 3~4개 정도)로 많은 외국인 고객은 뷔페를 먹지 않고 다른 좋은 메뉴를 별도로 시켜서 먹었음. 갑자 기 UGLY KOREAN(누군가 얘기했음)되어 버린 느낌. 음식이 너무 부실하고 아마 대충 먹는 사람만 이 뷔페를 이용한 느낌. 일부 우리 고객은 다른 메뉴를 시켜드시기도 함. 정말 자괴감이 든 마지막 저녁 음식이었음. 차라리 그 전날 특식을 이날 준비해서 줬으면 그나마 마지막날 저녁으로 나았을 것으로 생각됨 - 일곱 번째날 점심 : 부쉬케크 강남식당 점심 전반적으로 좋음. 이런 정도를 첫날 저녁으로 하고, 마지 막 날 점심은 한국식 바베큐로 하는 것도 방법임 - 일곱 번째날 저녁 : 간식으로 샌드위치 준비해줌. 샌드위치 내용 여전히 부실, 샌드위치 품질을 개선 하고 우유나 음료수 한팩을 줬으면 좋을 듯. 음식은 전반적으로 체크해보고(특히 유르타 음식 메뉴 및 조리방법, 리조트 뷔페저녁 등), 수준을 올리 고, 특히 정상 등반날 저녁이 하이라이트인데 양고기 바비큐 파티를 푸짐하게 할 수 있도록 개선이 필 요하고, 마지막날 리조트 저녁도 반드시 개선이 필요함 5. 숙소에 대한 의견---전반적으로 좋음 - 유르타 시설은 특이해서 좋으나, 이불은 비위생적으로 보여, 이를 개선할 필요가 있고, 밤은 상당이 추워 전체 고객에게 침낭을 제공할 필요가 있음(물론 하루는 제공받았음) 사전에 리서치하여 여행이나 탐방 계획을 짜는 것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또 혜초가 프리미엄 트레킹 전문 여행사라는 고객의 신뢰를 이어가기를 바라는 입장에서 비판적으로 세세하게 의견을 제시하였 음. 잘 검토해주시고, 필요한 부분은 개선이 되기를 기대함
평점
3.4점 / 5점
일정3
가이드4
이동수단4
숙박4
식사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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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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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8.08 |
안녕하세요. 키르기즈 트레킹 담당자 김진우대리입니다.
먼저 혜초에서의 첫 여행에 좋은 기억을 가지고 다시 예약해주셨는데, 식사 부분을 포함하여 만족을 드리지 못해 담당자로서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말씀해주신 부분 보완하여 더욱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혜초여행이 되겠습니다. 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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