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山이야기/돌로미테] 알타비아 No.1+비아 페라타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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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08.16 |
작성자 | 정*순 |
상품/지역 | 트레킹유럽 |
3대미봉을 갈까 망설이다 종주와 산장에서의 밤 때문에 알타비아로 정했는데 같이 간 일행들이 초등학생에서 대학생으로 바로 건너 뛰었다고 자기들은 5년을 벼르다가 왔는데 하더니 과연 돌로미테였습니다. 저는 모퉁이(돌면 항상 새로운 세상이 기다리므로) 를 너무 좋아하는데 똑같은 풍경과 느낌이 없고 가는 곳 마다 새로운 게 너무 좋았고 나도 모르게 감탄사가 연발 나오며 같이 간 팀원들과 한필석상무님의 보이는 것도 안 보이는 것도 아닌 탁월한 리더와 짬짬이 웃기지 않는 것 같은데 너무 웃기는 멘트는 가는 내내 경치와 함께 힘드는 줄 모르고 언제 다시 오겠는가 싶어 아쉬운 마음으로 눈 가득 마음가득 채우기에 바빴습니다.
유럽사람들의 광활한 대자연을 품고 있는게 너무 부러우면서 우리나라는 남이 못가진 인재를 품고 있음에 쌤쌤하기로 하면서 산장에서의 조금은 불편한 것도 있지만 새벽의 여명과 노을, 별, 손을 뻗으면 닿을듯한 하아얀뭉게구름 (조금 과장인가 하여튼 내 마음)으로 불편함마저도 내 나이에 경험해 볼 수 있음에 감사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저보다 연세많으신 분들이 1등으로 달릴 수 있음에 나에게 자신감, 앞날의 희망을 주셨고 더 잘 걸을 수 있음에도 조금 지치신 분들을 위해 뒤에서 묵묵히 바쳐주심에 감사드리고 오는날까지 우리 일행을 위해 재미있는 멘트와 스스로 망가짐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약간 느리면서도 끝까지 힘들다는 내색없이 걸으시는 분 저는 자유여행만 다니다 10년만에 단체여행을 갔는데 여러사람속에서 정말정말 배움도 많았고 서로에게 맞추는 것도 배워서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신기한것은 악산이고 거대한 바위산인데도 불구하고 쳐다보는 산이 아니라 거미줄처럼 길이 나 있어 어디로든 사통팔달 할 것 같은 직접 산의 내부와 외부를 체험 할 수 있음에 너무 고마웠습니다 같이 가신 일행분들 내내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끝으로 돌로미테NO.1을 진행해주신 혜초와 한필석상무님 감사합니다 가이드님 점수는 6점으로 하겠습니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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