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자마자 여행후기를 남길만큼 멋진 여행이었습니다.
아름답고 멋진 풍경을 기대했지만 그보다 더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변덕스런 날씨가 여행 초반 살짝 긴장감을 주었지만
함께 한 여행고수님들의 음덕으로 날씨도 환상적으로 바뀌어 더 즐거웠습니다.
음식은 말할 것도 없었어요. 비상식으로 가져간 라면 등은 먹을 기회가 없었어요 ㅎㅎ
숙박시설도 다 좋았지만 특히 RIGI KALTBAD(온천), 벵엔, 체르마트, 샤모니, 랭크지멘탈(온천)은
평가도 좋고 비싸서 현지인들도 가기 힘들다는 곳인데 혜초여행사의 진가가 바로 이런게 아닌가
싶네요
체르마트 산행을 함께한 현지가이드 쥬디스의 상세한 안내와 설명으로 스위스 야생화를
많이 알게되었어요. 그리고 티켓을 잃어버리지 않게 '왼쪽 포켓, 왼쪽 포켓'을 계속 이야기했는데
지금도 귀에서 들리는 듯 중독성이 강하네요. ㅋㅋ
여행이 즐거운 건 자연만큼 멋지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함께했기 때문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며 또 다른 여행에서 만나기를 고대합니다.
인솔자 박대훈 대장님 정말 고맙습니다.
여행기간동안 안전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날씨가 좋은 건 여러분 덕, 날씨가 나쁜 건 내탓이라는 완벽한 인솔자의 마인드로
우리들을 잘 이끌어주셨어요.(아이스크림과 와인때문은 아니예요^^)
귀국할때 항공사 사정으로 연착되어 두바이, 방콕을 경유하여 오게되었을때
밥도 못먹고 뛰어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감동했습니다.
19명이라는 많은 식구를 데리고 아무 사고없이 돌아올 수 있게된 것은
함께한 분들의 팀웍과 박대장님 덕입니다.^^
마지막으로 혜초 관계자분들께도 감사드리며
제 사견을 올리니 다음 여행을 위해 참고하셨으면 좋겠네요
살짝 아쉬운 것은 여행인원이 20명에 가까울 때는 인솔자 한 분이 너무 힘들어보여요
여행자 모두가 공요할 수 있는 알림방(카톡)도 여행시작할 때 만들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간단 여행 정보>
1. 여행기간이 6월말 7월초지만 상의는 긴팔이 좋아요.(트레킹하는 곳은 약간 쌀쌀하고
비가오면 추워요)
복장 및 등산용품은 여행사에서 제공한 정보로 준비하시면 됩니다.
융프라우, 몽블랑은 바람도 세고 엄청 추워요.
2. 취리히 공항에서는 유로도 받습니다.(단 잔돈은 스위스프랑으로 줌, 달러 사용 안됨)
3. 제 경험상 기념품은 여행지가 싸고 공항이 조금 더 비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