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신상품] 아일랜드 완전일주 12일(EK)
작성일 2022.09.02
작성자 박*현
상품/지역
문화역사탐방유럽
'Broken Sky와 내리쏟는 따가운 햇살 속 처음 느껴보는 청량한 바람결'
검은 구름 속을 헤집고 파랗게 열리는 하늘빛과 이건 뭐지~싶은 기분 좋은 바람결과 총총한 보랏빛 헤더향에 취해 아일랜드 여행을 했어요.
코시국에 목말랐던 여행의 기대감은 집밖으로 나온 순간 포텐이 터지고 가벼운 흥분에 사로잡혔답니다.
여행중 고국에서 들려온 손녀 '이든' 탄생에 와인파뤼를 하고 함께 오신 샘들의 축하와 덕담에 감사드립니다.
이번 여행 조합은 첨으로 울부부와 딸이 떠나는 여행이었기에 남다른 여행이었어요. 2년여의 시간동안 열심히 일만한 세사람 . 같이 멍때리고 같은듯 다른 시각으로 각자 앵글에 경치를 담고^^
혜초에서 첨으로 출발하는 상품이라 섬세한 배려의 김이지 과장님과 해박한 지식의 현지 박윤영가이드님의 열정에 감탄했어요.
코시국 동안 힘들었던 시간을
'참 잘 견뎠구나. 참 잘했어요.
쓰담쓰담'
목이 아플 정도로 하나라도 더 설명해주시는 우리헨리 박윤영님의 지극한 정성에 눈과 귀가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특히 박윤영님의 이민사에 눈물도 함께 흘렸답니다.

여행 일정중에 이니스프리섬을 멀리서보고, 현지 사정에 의해 내부관람을 포기해야했던 부분은 아쉽지만 다시 방문하라는 신의 뜻이라 여기고, 운무에 갇혀 좀처럼 실체를 보여주지않던 클리프모허는
' 앗뿔싸! 속았군ㅋ'
1시간30분 소요의 가벼운 하이킹이 아니라 배의 시간이 걸려서 완주한 일행들은 무릎통증과 고소증을 이겨낸 여전사들이었어요.
가벼운 신발보다 경등산화를 추천바랍니다. 세포에서 떠났던 여행인자를 충분히 깨우는 공간이었어요.
걷는 동안 왼쪽 벼랑끝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가도가도 끝이 없는 그 길^^
해무로 시작한 길이 점점 고마움으로 바뀌는 경험은 저만 했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이 길이 땡볕이라면ㅜㅜ)
그래도 "너 클리프모어 갈래?"
당연 "go"
역시 혜초다운 코스임을 깨달으며,
"아 좋아"~를 연발 했어요.
고원에 그득한 보랏빛 헤더에 광활하고 척박한 땅에서 이렇게 예쁜 꽃도 피는구나 싶고, 타이타닉 영화로 알려진 코브항,이민사 기념관을 방문하고 마음으로 추모를 드리고, 아이리쉬 댄서의 도도한 몸짓에 손바닥이 터지도록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의자아래로 잔발놀림을 했다는 ㅎ

누군가는 그 도시를 기억하기위해 향수를 준비한다는데 아마도 아일랜드를 기억하기로 '헤더향'을 떠올릴듯해요. 아쉽게도 헤더향수는 없었다는ㅜㅜ
다음 방문땐 기네스 맥주만 만들지말고 헤더향수도 만들길~♡


평점 4.6점 / 5점 일정4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4 식사5
정보
작성자 김*지
작성일 2022.09.05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김이지 과장입니다. 

 

멋진 사진과 함께, 여행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더불어 다시 한 번 선생님의 귀하고 어여쁜 손녀의 탄생 축하드립니다 ^^

 

앞으로도 혜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리며

작은 성의로 혜초포인트 15,000포인트 적립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이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