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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돌로미테] 하이라이트 트레킹 10일
작성일 2022.08.07
작성자 김*희
상품/지역
트레킹유럽
넓은 초원의 야생화, 풀을 뜯는 한가로운 소와 말, 편안하게 곤돌라로 산을 오르면 첩첩이 하얀 바위산들이 나타난다. 돌로미테의 매력은 그 황량함과 삭막함이다. 빙하나 호수, 커다란 캐년은 다른 곳에서도 볼 수 있지만, 돌로미테 산군만이 가진 그 거친 매력은 오래 기억될 것이다.

너무 힘들지 않은 일정은 체력적인 부담을 줄여준다. 티타임과 식사때마다 갈증을 달래주는 로컬 맥주와 화이트 와인은 더 할 나위 없이 좋다. 맛있는 파스타와 피자, 끝없는 고기의 향연은 소식하는 사람에게 오히려 부담이 될 정도이다.

특히 다른 돌로미테 상품에선 경험할 수 없는 예쁜 호텔의 수영장과 사우나 시설은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이번에 묶었던 티롤 호텔은 지상, 지하의 자그마한 수영장과 스파와 사우나까지 갖추고 있다. 카나제이의 크로체 비앙카 호텔은 오래된 전통의 가구를 가지고 있지만, 스파와 사우나 시설은 우리나라 최신 사우나에 못지 않고, 특히 사우나 밖의 마운틴 뷰는 최고의 선물이다. 그곳의 와인 레스토랑도 최고의 와인 리스트를 가지고 있으나...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저녁 식사가 너무 충분하니 무언가를 더 먹거나 마시기 힘들다.

얼마 전 사고가 났다는 마르몰라다의 빙하에 올랐다. 여전히 빙하는 녹아 물이 흘러 내리고 있었다. 내년에도 빙하가 남아있을까? 알프스도 히말라야도 북극도 남극도... 지구가 녹아내리나보다. 늦기 전에 다음 트레킹을 계획해야겠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김*환
작성일 2022.08.08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유럽트레킹 팀입니다.

 

멋진 사진과 함께 상품평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인솔자에 대한 칭찬 잘 전달하겠습니다.

 

정성을 담아 혜초포인트 15,000점 적립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