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라다크] 인도히말라야 마카밸리(5,150m) 트레킹 8일 |
---|---|
작성일 | 2022.08.18 |
작성자 | 김*근 |
상품/지역 | 트레킹티벳/인도/파키스탄 |
인도 라다크 라크밸리 히말라야
부푼꿈을 품고 큰맘먹고 찿아간곳 코로나가 막아도 나는간다 작년엔 알프스 3대미봉 또 이여름에는 인도 에 도착하니 과연 덥기는 덥다 델리에서 자고 새벽같이 레로 가야한다 산행은 레에서 시작 새벽 4시에 서둘러 첫비행기 타야한다 야~정말 사람많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새벽에 이렇게 사람들이 공항 터미널 바글바글 우리네 추석이나 설 연휴 같다 공항 터미널 검사 너무나 심하다 헤드롄턴을 트집을 잡는다 일직 레에도착하니 벌써 고산증이오는것 같아 정신이 휘항하다 너무덥다 그러나 땀은 덜난다 호텔에 짐풀고 가까운 사원을 찾아간다 언덕위 높은곳 웅장하기보ㅡ다는 좀초라하다 그러나 전망은 좋다 레시장구경 숙소와서 내일은 산행이고 텐트에서 3박 이다 짐꾸리는게 기술이다 자고나서 이제부터 고생시작 미니버스 탸고 꼬불꼬불 산넘고 지그제그 어느 합걍 전망대 사진찍고 트거운 바위산흙산 지나 차가서니 여기서 산행시작 골짜기 물길따라 차길따라 끝도없는 길 물도건너고 그늘도없는 비포장길 동네같지않는 몇동네 지나고 1밤자고 걷고 2밤자고 또걷고 조금씩 조금씩 높이는 높아지고 가푼숨은 더 힘들고 드뎌 어느 호수 가운데 부처상인지 동상인지 멋진곳에 도착했을때에는 하루 종일 따라온 아주머니와 젖송아지 가 호수앞에 어울리게 한가로운 모습이 퍽이나 인상적이다 신발은 밑창이 떨어져 너덜너덜 할수없이 같이오신분 등산양먈 얻어서 칼이없어 돌로 찧어서 신발위에 덮어신고 끈이없어 나무가지 부드넙게 해서 또 풀줄기 뜯어서 칭칭묶어 거지 발싸게 만들어 신고요 하얀흰산과 함께 힘든 고산길 에 멋진풍경이다 더지나 낮은언덕너머로 마지막 캠프가보인다 아~~ 다 왔다 하룻밤만 자면 조금더 언덕을 오르니 평지 숨소리가 너무크다 내가 나같지 않다 그래도 밥은잘먹는다 몆사랑은. 밥도 잘못멱고 힘들다 다행히도 비도 이슬도 많지않다 그런데 잠이. 안온다 잘수가없다 캄캄한 밤 텐트창을 열어도 춥지도않고 눈만. 말똥 말똥 숨쉬기도 힘들고 잠은 안오고 피곤은. 한데 난감하다 잠깐만 자을자고 그냥. 있으려니 별생각도 없고 멍. 때린다 어 이거. 큰일난네 이젠. 숨이. 멈춘것 같다 숨이 안쉬어 진다 어이거 뭐야? 이러다 그냥죽는거야 고개를 깊이 숙옇다가 뒤로 제쳐도 숨이 안쉬어진다 그래도 살아있다 마음을 가다듬고 유서를 쓴 다 급하지도않고 차분하다 담담하다 슬프지도 않다 글쓰기 끝내고 홀가분하다 소변이. 마렵다 밖으로 기어 나간다 엉금 엉금 그런데 놀랍게도 숨이쉬어진다 아~~~~살았다 제자리걸음 을 걷는다ㅏ난 아. 놀랍다. 살았어요 숭쉬기 힘들때 새벽3시옜다 지금은 한시간쯤 지났다 이제는 살았다 조금. 눈붙이고 잠자고 아침먹고 짐싸 짊어지고 조그마한 개울건너고 저 멀리 언덕만 넘으면 된다 그런데. 작은언덕을 올라 설수가없다 기가 막힌다 어쩌면 좋아 난감하네 애기걸음 아장걸음 어느천년에 저길. 가나요 하는수없이 조그마한 말을. 탔습니다 미안하고 고맙고 죄송 합니다 75kg 너무 무거운 짐 적은말은. 힘차게 날 얹고도 잘간다 무거운 몸뜽아리 미안해서 엉덩이를 들고갔다 가뿐히 정상패스(콩마루 라5,150m) 정상 언덕에내리니 기분이 엄청나게 좋았어요 숨은좀 차지만 이렇게. 촣을수가 있을까요 나는 살았다 이제 내려갈 길은걱저없다 가파른 길이지만 사뿐 사뿐 룰루랄라 촉도까지 쉽게 내려 왔어요 많은분들 힘들게 해서 미안합니다 이상혁 대리님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 김*호 |
---|---|
작성일 | 2022.08.18 |
안녕하세요? 혜초 라다크 담당자입니다.
미지의 세계인 라다크 트레킹은 네팔 히말라야와는 다른 느낌입니다.
레의 고도가 거의 3,500m 이다보니 고도 적응이 쉽지 않은 곳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매력적인 곳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그 감동을 느끼고 오셨으면 아마 충분히 만족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감사의 의미로 혜초포인트 10,000점을 드리니
다음 여행에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이전글 | [알프스] 3대미봉 트레킹 12일 |
---|---|
다음글 | [혜초실크로드 4편] 파키스탄 카라코람 하이웨이 1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