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신상품] 이탈리아 로마로 가는 길 (비아 프란치제나) 420km 2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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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10.17 |
작성자 | 이*미 |
상품/지역 | 산티아고/도보여행산티아고/세계의 길 |
코로나해제되어 일상생활을 다같이 하고잇고 그나라현지인들이랑 같은식당을 다녓고 같은호텔 에서 묵도록 해놓고선 코로나 걸렷다고 지불한방값도 못받고 쫒겨나 강제로 싱글방을 얻도로 해놓고선 이중으로 방값을 지불하도록 햇습니다.3일동안 인솔자에게 지불한 더불룸방값을 지원해달라 얘기햇지만 4일동안 일언지하에 거절당햇습니다. 그와중에 인솔자에게 왠지모를 모멸감마저 들엇습니다. 한번도 따뜻하게 걱정어린 말도 듣지못햇습니다
이번에 인솔자 말대로 재수가 없엇다고봐야할지요 아콰라펜덴테 숙소에서는 전화안되고 아무리 기다려도 인솔자가 오지않아 20키로 넘는 캐리어를 3층까지 들고올라가다가 허리를 다쳐 밤엔 고통이 심햇습니다.낮에는 열심히 걷다보니 별로 안아파도 밤엔거의 잠을 설칠정도로 아팟습니다.물론 인솔자에게 얘기햇는데도 인솔자는 본인손목도 우리캐리어 들다가 인대 늘어낫는 말을 해서 더이상 말을 못하겟더군요.도착해서 집로 갈때까지 인사치례라도 한번도 허리괜찮냐는 말 못들엇습니다.혜초의 직원교육을 꼬집기전에 인솔자의 인성을 먼저 생각해봣습니다. 전 이번에 혜초가 첨 입니다.3년동안 기다리고 꿈꿔던 내 소중한 시간과 꿈이 악몽을 꾼거같아 많이 속상합니다. 여러선생님들이 진통제며 좋은파스며 약들을 챙겨줘서 그은혜 잊지못할정도로 고마웟습니다. 고마운 선생님들의 따뜻한맘으로 조금은 위로를 받앗습니다. 감정적으로 적은글이아님을 밝힙니다. 두번다시 저처럼 억울한일을 안 당햇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혜초의 나쁜기억은 아마도오래갈거같군요.
평점
4.0점 / 5점
일정5
가이드1
이동수단5
숙박4
식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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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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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2.10.18 |
이*미 선생님 안녕하세요!
24일간 선생님 모시고 이탈리아 로마로 가는 길 다녀온 인솔자 입니다. 우선 진심으로 좋은 기억 가득하셨어야 할 순례길 여정에 오점을 남겨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특히 선생님의 허리 아픈 부분은 제게 지나가시는 말씀으로 웃자고 하신 말씀으로 듣고 제가 마침 왼손 손목에 파스를 붙이고 있던 상황에 그것을 보여드리며 나름 저도 웃자고 건넨 말이었는데 선생님의 아픔을 인지하지 못한체 가볍게 생각하고 넘기게 된 점에 관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코로나로 인한 조치 여부에 대한 안내는 일정 첫날 밀라노 -> 루카 이동하는 시간이 길어 차량 이동하는 시간을 이용하여 비아프란치제나에 관한 안내와 함께 선생님들께 질의 응답을 받는 시간을 가졌고, 그 당시 가장 첫번째로 나온 질문이 코로나 걸렸을 경우 어떻게 되냐는 질문을 받게되었습니다.
저는 당시 공식적으로 이탈리아와 한국 양국 모두 코로나로 인한 의무격리 기간이 사라졌으며 이탈리아의 경우 레스토랑 출입 및 실내 마스크 착용 조차 없는 상황임을 말씀드렸습니다. 따라서 코로나 확진 되시는 경우라도 개인의 건강에 지장이 없다면 일정을 진행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확진 시 호텔룸은 분리하여 사용하셔야 하며 그에 관한 추가 비용은 개인 부담이라는 안내를 전체에게 드렸습니다. (또한 여행 출발 전 직접 작성하신 사전동의서의 3번 내용과 7번 내용에 해당 내용이 기재되어져 있습니다.)
그렇게 초반에 안내된 내용을 가지고 선생님의 양성 반응에 따른 조치를 취해드린 것이며 이 후 선생님께서 제게 개인 면담 2회를 요청하셨고, 저도 선생님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억울하고 부담스럽게 생각이 드실 것을 예상하여 제가 해드릴 수 있는 최선의 조치 (현지 투어 비용 지원)에 대해 안내해 드렸습니다.
그와 관련된 마지막 안내로는 선생님께서 함께 방을 사용하신 룸메이트께서 만약 양성일 경우는 어떻게 되냐고 물으셨고, 그럴 경우 두 분 모두 방을 하나씩 사용하신 것이기에 검사 결과에 따라 반반 부담을 제안드리겠다고 하였습니다. 그 이후 내용은 선생님께서 직접 확인하셨지요. (함께 이용하신 룸메이트 분은 검사 결과 음성이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 룸 반값 지불에 대해 요청할 수 없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제 나름대로는 정확히 전달하고 상황을 인지하여야 한다는 마음으로 같은 말이라도 너무 딱딱하게 말씀드린 거 같아 그랬던 부분이 되돌아 보니 후회가 되네요.
부디 24일간 걸으며 보고, 느끼셨던 좋은 것들만 기억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선생님 마음을 좀 더 헤아려드리지 못한 부분 거듭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제 개인 연락처도 알고 계시고, 사무실도 언제든 열려있으니 전하지 못하신 말씀 있으시다면 언제든 들을 준비가 되었으니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선생님께서 남겨주신 말씀 귀하게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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