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랑탕]체르코리(4,984m)트레킹+헬기하산 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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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3.26 |
작성자 | 정*민 |
상품/지역 | 트레킹네팔 히말라야 |
역시 사브루베시까지의 버스길은 무서웠다. 먼지에 시커먼 매연도 많이 불쾌했다.
길이 어쩔 수 없다면 에어컨을 틀어서 먼지와 매연에서 해방시켜줄 수 있는 버스를 배정해주면 쾌적할텐데.. 식사는 훌륭했다. 가이드 데이브도 처음에 수줍어하더니 점차 자신감을 갖고 친절하게 대해주었다. 롯지는 그야말로 롯지여서 어쩔 수 없지만 화장실이 문제였다. 혜초에서 특정 롯지에 투자를 해서 수세식 좌변기 3개 정도 갖춘 실외 화장실을 만들어 주면 어떨까? 물이 풍부한 곳이고 멋있게 만들지 않아도 되니 비용도 많이 안들 것 같은데.. 발상의 전환을 해보심이? ^^ 체르코리는 웅장했다. 정상에서 바라보는 파노라마에 눈물이 나왔으니까. 그런데 너무 힘들었다. 9명 중에서 4명만 성공했으니까. ABC를 부부가 같이 갔다오고 부부끼리 혜초 트레킹을 따라다니는 게 취미가 되었는데 이 상품은 부부끼리 트레킹을 하기에는 너무 힘들다. 이 정도의 난이도였으면 아마 오지 않았을 것이다. 상품 소개란에 난이도를 정확히 표기해주었으면 한다. 나머지는 역시 혜초답게 다 만족스러웠다. 식사와 호텔, 가이드 모두들 고마웠다.
평점
4.4점 / 5점
일정4
가이드5
이동수단4
숙박4
식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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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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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18.03.27 |
안녕하세요. 랑탕 지역 담당자 대리 남형윤입니다.
다녀오시면서 좋으셨던 점, 좀 더 나아졌으면 하는 점을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으셨던 부분은 계속해서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서 다른 분들도 웅장한 경관 앞에 멋진 경험 하실 수 있도록 꿈을 실현해드리는 여행사의 비전을 지켜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쾌적한 여행을 위해 바뀌었으면 하고 말씀 해주신 부분은 저희가 계속해서 방법을 구할 것입니다. 그리고 시간 내주셔서 말씀 해 주신만큼 성의껏 답변을 드리고 싶습니다.
카트만두에서 샤브루베시까지 이동하는 도로는 차 두대 정도 지나갈 수 있는 좁은 길이다 보니 에어컨이 작동 되는 큰 버스를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좀 더 쾌적하게 이동하실 수 있도록 이용가능한 차량을 찾아 보았지만, 아시다시피 네팔의 사정이 좋지 못해 현재의 차량이 최선이었습니다. 하지만 말씀 해주신 것을 기억해서 좀 더 나은 차량을 구할 수 있을 때 꼭 빠르게 적용시켜 이용하겠습니다.
화장실과 관련해 저희 혜초트레킹 회사를 높게 평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가 네팔에 송출하는 수만큼 사회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까지 성장 할 수 있도록 계속 바래 주신 만큼 보답 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드는데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습니다. 현재 랑탕 롯지가 새로 지어 지고 있는 것은 트레킹 중에 보셨을 겁니다. 수세식 좌변기 설치가 좋은 점이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랑탕 주민들 또는 환경에 이로운 점이 무엇인지도 생각하면서 주신 아이디어 더 멋지고 상생하는 결과로 발전시켜 보겠습니다.
눈물이 날 만큼 느끼신 감격, 그만큼 오르시는게 쉽지 않으셨지만 난이도에 대한 안내는 저희가 좀 더 신경써 빠르게 이해하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원하시는 트레킹 코스를 찾으시고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하고 그 여행을 만들어 드리는데 보람을 느끼고 있는 저희들입니다. 좀 더 상세하게 여쭙고 원하시는 코스가 무엇인지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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