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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상품평/후기
| 제목 | [안나푸르나] 푼힐/베이스캠프 12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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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8.02.04 |
| 작성자 | 차*란 |
| 상품/지역 | 트레킹네팔 히말라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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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푸르나 가는 길에서 만난 고마운 사람들!
네팔트레킹을 다녀온지 10일이 지나가지만 아직도 내앞에서 한발짝 한발짝 천천히 발을 옮기던 석환팀장님의 리듬을 지금도 느끼고 있습니다. 네팔트레킹의 흥분을 안고 지인들과 조잘거리며 잘 걷고 있었는데, 6일차 2900m지점에서 몸이 이상함을 느꼈고 내발걸음이 구름을 걷는듯이 멍해지는 순간! 이것이 고산증인가? 생각하는 중에도 우리 팀장님 괜찮다고 자기속도대로 천천히 가자면서 한발짝 한발짝 걸음을 옮기시는데~ 그걸음은 나의 길잡이였습니다. 그 발걸음을 흉내내면서 무한히 걸어서 롯지까지 도착했지만 도저히 식사를 할 수 없이 졸립고 무기력해지기에 나는 내일 지나온 롯지로 내려가겠다고 말하고 식사도 할수 없기에 먼저 숙소로 들어갔었지요. 수닐님과 스태프님들 셋이서 얼굴을 들이밀더니 따뜻한 누룽지라도 드시겠냐고 물어보는데~~~ 좋다고 했더니 숙소로 직접 한그릇에 또 한그릇을 가져다 주셨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속이 따뜻하고 살것 같았습니다. 수닐님 고산증에 좋은 마늘수프 드시겠냐고 또 물어보는데~~~ 염치불구하고 좋지요. 라는 말 한마디에 한그릇 또 한그릇을 숙소로 직접 가져다 주셨지요. 네그릇이나 말끔히 비우고, 속이 따뜻해지기에 잠자고 내일은 내려가야겠다 하고 쉬었습니다. 새벽녘 화장실에 가려고 밖으로 나갔더니 웬일입니까! 하늘의 별들도 또렷이 보이고 정신이 맑아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어제 먹은 네그릇의 정성이 내몸을 맑게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음날 아침에 하산하지 않고 계속 올라가겠다고 말하고도 천천히 비스따리 비스따리 하면서 후미에서 끝까지 나를 지켜준 빅카스! 스태프들과 동행인 덕분에 ABC에서 행복의 눈물도 흘릴 수 있었습니다. 나의 이번 히말라야 도전은 팀장님과 스태프 등 고마운 사람들이 있었기에 가능하였습니다. 이번 네팔트레킹 12일간 고마운 사람들과 함께 동행했기에 행복했다는 말을 꼭 하고 싶습니다. 멋진 석환팀장님, 네팔스태프님들, 당신들과 함께했기에 네팔은 내게 행복입니다. 아침마다 빼꼼히 얼굴을 내밀고 미소와 함께 걷네주던 모닝차는 지금도 그립습니다.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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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임*환 |
|---|---|
| 작성일 | 2018.0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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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임석환사원입니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트레킹 중 선생님과 나눴던 대화들, 데우랄리에서 힘들어하시다가 다음 날 아침 씩씩하게 기운내서 올라가시던 모습들까지! 특히 ABC에 도착해서 스스로 너무 자랑스럽다고 가문의 영광이고 따님분들께 자랑스러운 엄마가 된 것 같아 너무 기분이 좋다고 말씀해주신것!! 그 한마디에 정말 행복했습니다.
함께했던 인연 정말 소중히 간직하겠으며, 다음 여행도 더욱 행복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소중한 상품평에 감사드리며, 작지만 혜초포인트 10,000점 적립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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