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제목 백만불 야경과 홍콩해안 BEST 트레킹 4일
작성일 2018.02.02
작성자 김*
상품/지역
트레킹동남아/홍콩/대만
2018.02.27.~2018.01.30.

짧은 기간이지만 함께 트레킹 했던 멤버들 반가웠습니다.
영상앨범 “산“ 에 출연하셨던 현지가이드 송한천 부장님
그리고 서울 혜초에서 인솔자로 오셨던 이상혁B 대리님
느리게 걷던 저를 격려해주시고 배려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홍콩은 우리나라 가을 날씨라곤 하지만
습도도 있고 바람이 불어서 쌀쌀한 날씨였지요.
레갈리버사이드호텔은 13도 미만 일때만 난방이 된답니다.
저희가 머무를 동안은 15도여서 호텔 난방을 하지 않았었는데
저는 침대 시트 위에 미니담요를 깔고 발밑에는 일회용 핫팩을
그리고 Fashy 물주머니에 팔팔 끓인 물을 담아서 안고 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벽에는 쌀쌀함을 느끼며 일어나게 되더군요.
만약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께서 12~1월에 홍콩 여행을 하신다면
핫팩을 준비해 가시면 도움 되실 것 같고,
3월부터는 점차 기온이 상승하니까 쌀쌀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홍콩은 1~2월에도 습도가 있어서 외국에서 모이는 관광객들의 특유의 체취와
음식 냄새를 완화하기 위해 식당, 버스, 택시 등등 에에컨은 필수로 가동합니다.


첫째날, 란타우 트레일
봉황산 정상을 향하는 길은 돌계단으로 2시간쯤은 가파르게 올라간듯합니다.
저는 평소에 운동을 하지 않은 탓에 돌계단을 올라가는 길이
또한, 가파른 하산길도 만만치 않았구요.
평소에 등산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가뿐한 코스였는데 저는 첫날만 많이 힘들었어요.
두다리에 경련이 와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비상약을 두 번이나 먹고서야 통증이 사라졌지요.
남들 보다 속도가 느린 저를 후미에서 괜찮다며 격려해주신 상혁님 진심 감사했어요.
스페인어 열심히 배우시고 목표가 있는 삶 응원할게요.
또 좋은 곳에서 만나 뵐 수 있게 되길~^^
란타우 트레일 봉황산 가는길은 안개 때문에 시야가 넓지 않아서 다소 아쉬웠지만
시원한 바람 때문에 가슴이 탁 트이는 짜릿함을 마실수 있었고
미세먼지 걱정없이 마음놓고 숨쉴수도 있어 좋았습니다.
간간히 안개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바다를 내려다 보며 걷는 즐거움,
봉황산 정상을 찍고 내려와서 세계 최대규모의 청둥좌불상이 있는 보련사에 도착했어요.


둘째날,맥리호스 트레일
서만해수욕장을 바라보며 해변을 끼고 돌면서 제주 올레길 인 듯,
남해 바래길 인 듯, 착각하게 만드는 아름다운 길이였습니다.
함전만에서 점심 식사를 마치고 A코스는 - 샤프픽코스,
B코스는 맥리호스트레일 2구간을 따라걷다가 적경에서 합류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B코스를 선택하였고 둘레길 걷듯 편안하게 자연을 즐기면서 걸었습니다.
B코스를 선택하셔도 결코 지루하지 않게 여유있는 트레킹을 할 수 있을겁니다.
A코스를 선택하신 트레커 선두와는 40분 정도의 시간차가 있어서
적경에 도착한후 매점에서 맥주를 마시면서 쉬었답니다.
일행분들이 다 도착하였을 때 적경에서 보트타고 황석부두로 이동을 했던
그 순간도 바다를 가르며 신났던 기억 입니다.


셋째날,드래곤스 백 트레일
아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코스로 타임지에 선정되었다는 멋진 트레킹 코스.
오르락 내리락 용의 등허리를 닮았다 해서 붙여진 드래곤스백트레일
걷는 내내 감탄사를 아낌없이 뿜어냈으며 쉑오 피크에서 바라본 풍광은 별5개.
남녀노소 누구나 걸을수 있는 편안한 길 너무 즐겁게 걸었고,
그래 이 맛에 트레킹을 하는 것이겠지요~
또한 낭만의 거리에서 바라본 홍콩의 야경은 마음을 빼앗아 버릴만큼 화려하고 멋졌구요.
빗방울이 떨어지는것도 잊은채 카메라에 그 화려함을 담으면서 신났던 시간이였습니다.
홍콩의 상징 2층버스와 빨강색,하늘색,그린색 등 색깔별로 지역을 나눠두었다는 택시,
또 보트를 타고 이동하기도 하였고, 다채로운 대중교통을 이용해 본것도 색다른 경험이였습니다.
쇼핑의 천국, 음식의 천국, 트레킹의 천국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세계에서 대중교통 이용률 1위라는 홍콩 그래서 트레킹하기가 편리하다고하니,
맥리호스 트레일을 자유여행으로 완주해 보고 싶은 욕심도 생기는 만족스러운 여행이였습니다.

몇해전 겨울에 혜초여행사를 통해서 안나푸르나를 다녀왔을때도 만족스러운 여행이였는데
이번 홍콩트레킹 또한 잘 짜여진 일정으로 즐겁고 안전하게 다녀올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역시 산이 있고 바다가 있는 자연속을 걸으며,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끼는 여행이야 말로
최고의 여행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걷지 않고서는 볼 수 없는 홍콩해안트레i킹의 매력을
많은 분들이 느껴보시면 좋겠다는 생각,
아름다운 그 길을 함께 걸어준 남편에게도 감사를 전하며~

평점 5.0점 / 5점 일정5 가이드5 이동수단5 숙박5 식사5
정보
작성자 이*혁B
작성일 2018.02.05

안녕하세요. 혜초여행 이상혁입니다.

 

정말 보기만 해도 훈훈함이 넘쳐흘렀던 김훈,김연옥 부부 고객님 안녕하세요

 

첫날과 마지막 날 후미에서 함께하면서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그래서 짧은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정이 많이 든 거 같네요 

 

서로 손잡고 트레킹하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소중한 상품 평을 작성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감사의 뜻으로 고객님 계정으로 혜초포인트 10,000점을 적립해드리겠습니다.

더욱 더 좋은 상품으로 찾아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